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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시대, 면역력 강화를 위한 다이어트 비법.



“나는 왜 물만 마셔도 살이 찌는 걸까?”

다이어트가 생활이 된 ‘다이어트족’들이라면 한번쯤 해 봤을 고민인데요.
그렇다고 요즘 같이 신종플루가 빠르게 확산되는 시점에서 굶어서 다이어트를 한다는 것은 "신종플루여~ 어서 내게로 오십쇼"하는 행위겠죠?
굶지 않고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한 요즘, 다이어트와 건강을 동시에 챙긴다는 폴라 베일리 해밀턴 박사의 '내 몸을 되살리는 친환경 다이어트'를 알아봤습니다.

#비만의 주범인 화학적 칼로리를 줄여라.

살이 찌는 이유로 '유해 물질의 독성'을 꼽은 폴라 베일리 해밀턴 박사.
도처에 널려 있는 수많은 화학물질이 우리 몸의 체중조절 시스템을 망가뜨려서 아무리 운동을 하고 다이어트를 해도 체중이 줄지 않는다는 것이 그녀의 주장입니다.

그래서 주목한 것이 바로 화학적 칼로리.
화학적 칼로리란 우리의 체중조절 시스템의 능률을 떨어뜨리고 파괴하는 정도를 뜻합니다.
즉, 화학적 칼로리를 함유한 음식을 먹으면 체중조절 시스템의 효율이 떨어지고 음식물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능력이 감퇴되면서 ‘잉여’음식물이 지방으로 축적된다는 것인데요.
그렇다면 화학적 칼로리가 높은 화학물질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1위 버터, 유제품과 계란.
2위 연어
3위 시금치
4위 딸기
5위 크림치즈
6위 건포도
7위 사과(빨간색, 날것, 껍질 벗기지 않은 것,)
8위 오이피클
9위 서양 호박(날것, 냉동, 데친 것 모두)
10위 피망
11위 쌈케일(날것, 냉동, 데친 것 모두)
12위 미국산 가공 치즈
<화학적 칼로리가 높은 12가지 식품>

전통적 의미의 칼로리가 낮은 채소와 과일 등도 농약 등 화학물질이 많이 함유돼 화학적 칼로리가 높다면 다이어트의 적이 된다는 얘기입니다.

#내 몸을 되살리는 친환경 다이어트.

친환경 다이어트란 전통적인 의미의 칼로리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화학적 칼로리가 낮은 음식물과 유기농 식품을 많이 섭취하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먹을거리를 유기농으로 바꾸기에는 가격과 편의성 등 여러모로 부담스럽겠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화학적 칼로리를 줄이는 조리법.


1.물로 씻기. (과일과 채소 등에 묻어 있는 농약 잔류물을 깨끗한 물로 씻거나 쌀뜨물, 밀가루 등의 천연 세제로 세척한다. 화학물질의 종류에 따라 효능이 다르지만 어쨌든 기본적인 방어책은 된다.)

2.껍질 제거하기. (오렌지와 사과, 토마토, 감자 등 유기농이 아닌 과일과 채소는 껍질을 제거함으로써 화학적 칼로리를 크게 줄일 수 있다.)

3.육류와 생선 다듬기.(화학적 칼로리는 동물성 지방에 많이 쌓이므로 육류와 가금류, 생선은 조리 전 기름을 모두 제거한다.)

4.열가하기.(열은 화학물질을 파괴하거나 감소시키므로 생으로 먹기보다 익혀먹는 것이 좋다.)

화학적 칼로리의 섭취를 줄였다면 이제는 식이요법입니다.
몸에 있는 화학 물질을 배출해 체중조절 시스템을 복구하는 친환경 다이어트 식이요법은 따로 있습니다.

친환경 다이어트 식이요법.

1.식물성 지방과 생선기름, 견과류, 씨앗류 등 칼로리 소모율을 늘리는 불포화지방을 섭취한다.

2.콩,과일,채소,통곡물을 먹는다. 백미나 밀가루 등 정제된 탄수화물은 체중을 증가시키지만 콩, 과일, 채소, 통곡물 속 탄수화물은 자율신경계를 자극해 신진대사를 돕고, 체중을 조절하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군살이 찌는 것을 막는다.

3. 근육의 생성을 돕는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한다.

4. 비타민, 미네랄 등을 섭취한다.

5.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식이섬유 섭취를 늘린다.

체중감량을 위해서는 30분 이상 적어도 주 3회 이상 운동을 해야 한다는 것은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그렇다면 친환경 다이어트에 맞는 운동 비법을 알아볼까요?

다이어트에 절대 빠질 수 없는 친환경 운동법.

1. 운동 뒤에는 샤워를 해서 피부로 분비된 독성 화학물질을 씻어낸다.

2. 운동 중에는 땀을 닦아 독성물질이 피부 속으로 재흡수되는 걸 막는다.

3. 운동 전후로 물을 많이 마셔 체지방에서 이동한 다량의 독성물질을 씻어낸다.

4. 비타민 등 영양 보충제를 섭취해 화학적 칼로리 제거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유해산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한다.

결론은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우선 환경호르몬, 즉 화학물질의 섭취를 줄여 우리 몸의 시스템을 원상태로 돌려놔야 한다는 뜻입니다.

즉, 단순히 적게 먹고 활동을 많이 하는 다이어트가 아니라 내 몸의 컨디션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다이어트의 최선이라는 얘기인 것이죠.

신종플루로 면역력 강화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요즘, '내 몸을 살리는 친환경 다이어트'로 똑똑한 다이어트를 실천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Posted by 포도봉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