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교전이 7년만에 다시 발발했습니다.
군관계자에 따르면 북한 경비정이 NLL을 남하하자
우리 해군 경비정이 경고방송을 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남하하자 경고사격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에 북한이 사격을 했고, 남한 해군도 대응사격을 했다고 합니다.
남한 해군의 사상자는 없지만 북한 경비정은 피해가 있었다고 하네요.
북한 경비정은 이후 북측으로 돌아갔으며, 현재 교전상황은 종료된 상태입니다.
오늘 일을 보니, 잊혀져가던 과거 연평해전의 악몽이 떠오르는군요.
다만 이런 슬픈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제 2 연평해전'입니다.
참극으로 기억되는 제2연평해전은 제1연평해전(1999년)이 벌어진 3년 뒤에 일어났습니다.
▷ 남한 : 고속정 1척 침몰, 전사 6명, 18명 부상
▷ 북한 : 경비정 1척 대파, 30여명 사상
대부분의 국민들이 2002년 월드컵에 취해 있었지만,
이런 무관심 속에 누군가는 결국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해 청춘을 희생해야 했습니다.
▷ 제 1차 연평해전의 패배에 대한 보복
▷ 대내외적으로 어려워진 북한의 정치적 탈출구
▷ 북한 영해 확보와 NLL(북방한계선) 무실화
그러면 왜 이렇게 남한 해군의 사상자가 많았을까요?
1차 서해교전에서 패한 북한 측이 악의적인 기습 선제공격을 펼쳤기 때문입니다.
워낙 치밀하게 집중공격을 펼쳤던 지라 남한 해군은 손쓸 틈 없이 당할 수 밖에 없었죠.
우리 해군이 즉각 대응하여 북한 해군을 물리치긴 했지만 많은 사상자를 내고 말았습니다.
아래는 당시 북한측 공격에 희생당해야 했던 참수리-357의 참혹한 모습입니다.
▷ 9시 28분경 북한 경비정이 우리 고속정에 대해 소형기관포로 선제공격
이후 우리 해군의 즉각적인 대응으로 남북한 함정이 각각 10척씩 대치
▷ 남한 해군은 경미한 피해, 북한 해군은 경비정 1척 침몰, 5척 대파
▷ 당시 북한 해군은 밀어내기 작전에 온갖 것을 집어던졌는데 각종 채소도 날아들었다고 함.
남북이 서로 화해-협력해야 할 시점에 군사적 충돌로 인한 유혈사태가 더 이상 나와선 안 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제 2차 연평해전에서 청춘을 바친 이들의 넋을 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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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피해가 없어 다행입니다. 그나저나 2함대 다녀오셨나보네요...사진 잘 봤습니다. ```
인명피해가 없어야죠.
그리고 지난 희망탐방에서 2함대를 방문했었거든요.
그 자리에서 제 1~2차 연평해전에 관해 설명도 들었습니다.
돌아가신 영령들에 대해 추모의 자리도 있었구요.
의장님 홈피가 거의 생중계 뉴스수준이네요. 빠르다 빠라 ㅋㅋ.
가급적이면 시의성 있는 정보에도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안타까운거같아요...ㅇㅇ
한창 무언가 해야 할 나이에 세상을 등지는 건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죠.
훈련소때 식당서 배식 기다릴 때 마다
서해교전 6분들 사진 보면서
아 제발 저렇게 가지 않았으면 했는데
군 생활 하면서
부끄럽게 느꼈습니다.
더 이상 이런 참극이 없기를 바랄 따름입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남측의 과잉대응이 아닌가'라는 글이 인터넷 어딘가에 떠다니더군요..말은 좋지만, 제발 상황을 좀 냉철하게 파악하고 그런 이야기를 했으면 합니다. 무조건 안티를 고집하는 것도 일종의 정신병입니다. 그런 말 하는 사람들은 스스로 반성해야함다. 맹목적인 종북주의는 시대착오라는 걸 명심하시길...반면,,이 글은 차분해서 좋네요...잘 읽었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의 생명입니다.
남북 모두 불필요하게 충돌하지 않아야 합니다.
NLL에 관해선 갑론을박이긴 하나 1999년 이전까지는 북한도 사실상 인정하던 영해 아니었나요? 북한이 도발할 때마다 돈 달라는 소리 같아서 이젠 정말 싫네요.
월드컵의 함성속에 너무 쉽게 가려지고... 잊혀진것 같습니다.
당시 해군에서 군 복무중이었습니다.
토요일로 기억하고..제가 속했던 부대에서 밤부터 새벽까지 전사자 합동분향소를
만들었기에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군요.
정치적인 이야기를 굳이 꺼내고 싶지 않지만 당시 정부의 대응과 유가족에 대한 보상등
지켜보는 입장에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하여간 영면하시길 바랍니다.
월드컵의 영광도 잊어선 안 될 일이지만
연평해전도 기억해야 할 역사적인 일이죠.
얼마 전에 2함대를 방문하여 김형오 의장님과 함께 상흔으로 여기저기 찟겨 나간 참수리호에 올랐습니다. 그 긴박했을 순간을 상상하니 숨이 막히더군요. 조국을 지키기 위해 초개처럼 목숨을 바친 이들의 정신을 기리고 그 가족들을 잘 보살펴 주는 것이 바로 또 다른 애국자를 기르고,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하는 초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형오 의장님이 6명의 희생자의 가족들의 안부를 묻고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은 최대한 도와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우리 군이 자랑스럽습니다. 대한민국 예비역 공군 장교 올림
저도 참수리정에서의 모습을 보니 전투 순간의 참혹함이 떠올랐습니다.
의장님 말씀처럼 나라를 위해 몸 바친 분들, 그 유가족들을 위해
충분한 보상과 대우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 완전히 북쪽 배를 침몰시켜야 하는건데
아쉽습니다.
아무튼 남한의 대응으로 물러갔다니 다행이네요.
남한 해군의 사상자도 없고.
저렇게 두꺼운 철판을 뚫고 들어올 정도의 총탄이면.. ㄷㄷㄷ
정말 잊지 말아야 하는데.. 점점 잊혀져 가는군요.
다시한번 상기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하루 되세요~
저도 당시 직접 총탄, 포탄 자국을 봤지만 후덜덜하더군요.
더 이상 이런 비극은 없어야죠.
좋은 하루 되세요.
저도 2함대를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참수리호에 올라갔는데 너무나 처참하더군요.
이번 사태는 인명피해없이 잘 마무리 되서 다행입니다. 항상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할듯 합니다.
그러게 말이죠.
피를 흘리는 일은 사라져야 합니다.
........*^l^*........
그리워했던 그리움이
너 였나봐...
그 기억을 잊으면 안 되고
국력은 화력이기에
모든 전력이 빔틈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행복은 곁에 있어요
사랑으로...
기다림에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
말씀하신대로 균형있고 수준높은 국방력은 필요합니다.
다만 서로 피 흘리는 일이 없기를 바랄 따름입니다.
하필 그것도 2002년에 그 기쁜날에 않됬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