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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의장 초청,백령도 어린이 국회방문

 

김형오 의장 초청, 백령도 어린이 국회 방문

                  -  백령도 어린이들 금일 오후 2시 30분 국회 본회의장 참관 예정

김형오 국회의장 초청으로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초등학생 및 인솔교사 117명이 3월 31일 국회를 방문한다.
백령, 북포, 대청 초등학교 4-6학년생 어린이들은 금일 오후 2시 30분 국회 본회의가 열리는 본회의장 방청석에서 회의를 참관하고, 김형오 의장과 별도의 대화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들 어린이 초청 행사는 작년 9월 11일 김 의장이 백령도 군부대를 방문했을 때 지역 주민들이 요청한 것을 김 의장이 약속해 이루어진 것이다.

            ▲ 2009년 9월11일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도 흑룡부대를 위문방문한 김형오 국회의장.

당시 백령도의 한 주민은 “이곳과 인근 섬 지역 어린이들은 지리적인 여건상 서울 구경이 어렵고 국회방문도 해보기가 힘들다”며 “이곳 어린이들이 국회를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김 의장은 이에 “백령도 어린이들에게 의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우리나라의 민주정치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볼 수 있도록 꼭 초청하겠다”는 약속을 한 바 있다.
당초 이들의 방문은 작년 11월 초에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마침 유행한 신종플루 여파로 연기되었다가 이번에 성사되었다.

이들은 3월 31일부터 4월2일까지 2박3일 동안 서울을 방문한다.
어린이들은 방문 첫날 국회 본회의를 참관한 뒤 청와대와 경복궁 등을 견학하고 한강유람선도 승선할 예정이다.
이어 둘째날인 4월 1일에는 국회 헌정기념관과 도서관 등을 둘러보며 모의 의정체험도 하며, 이어 63빌딩에서 아이맥스 영화시청, 씨월드 관람등도 하게된다.
이들은 4월 2일 인천대교 및 인천공항 등을 견학한 후 백령도로 돌아간다.

국회는 지난주 서해 천안함 침몰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일정을 재조정하는 문제도 고려했으나 어린이들이 오랫동안 기다리고 준비해온 서울 방문이기 때문에 예정대로 하기로 했다.
초계함 침몰사고를 둘러싸고 국회에서 여러 가지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백령도 어린이들의 국회방문은 우리나라 정치중심지에서 이뤄지는 안보관련 논의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흑룡부대 장병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김형오 국회의장(세번째줄 왼쪽에서 세번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