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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마지막 날인 30일, 김형오 국회의장은 모교인 경남고등학교를 찾았습니다.

강당으로 가는 길, 학창시절을 추억해 봅니다.



경남고 20회 졸업생인 김형오 의장은 65회(3학년), 66회(2학년), 67회(1학년) 졸업생이 될 까마득한 후배들에게 "젊은이여! 꿈으로 세상을 바꾸자!" 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습니다.
강단에 선 김형오 국회의장

"반갑습니다!" 우렁찬 목소리로 머리 숙여 인사하는 학생들




김형오 의장은 특강을 통해 1000여명의 후배들에게 징기스칸, 제임스 카메론 감독, 스티브 잡스의 예를 들며 "꿈과 열정을 갖고 도전하는 삶"을 주문했습니다.
특히 370명의 3학년 학생들에게는 성적으로 인해 실망하지 말고,
각자의 분야에서 1등이 되면 모두가 1등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습니다.

강당을 나서는 김형오 의장에게 악수를 청하는 아이들

이 날도 역시나 학생들의 사인공세가 이어졌습니다.
방명록을 적는 김형오 의장 뒤로 빼꼼히 나타난 한 학생

"응..?"

싸인을 받으러 온 학생이었습니다. ^_^


뒤이어 학생들이 싸인을 받으려 몰려들자 김형오 국회의장은 "시간이 없어서 너희들의 이름을 적어줄 수 없고 싸인만 하는 점을 양해해 달라"며 싸인을 해주었습니다.
후배들의 싸인공세가 싫지 않은 표정입니다.^_^


이 때, 나타난 아까 그 학생!!
친구들에게 자랑합니다.

"난 1등으로 받았지롱~"

최호석 학생은 "의장님 싸인 받기"에서 1등을 했습니다.
각자의 분야에서 1등을 하라는 선배님의 주문에 가장 빨리 응답한 학생이군요! ^_^

"사과 속의 씨는 셀 수 있지만, 씨 속의 사과는 셀 수 없다."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품고, 오늘도 열심히 공부하는 경남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경남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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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맹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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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라이너스 2010/05/01 07: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회사도 경남에 있다보니 경남고 출신들이 많이 있던데...^^
    잘보고갑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 BlogIcon 맹태 2010/05/01 08:20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라이너스님. ^_^
      경남고 경쟁률이 매우 높아서 요즘은 6:1정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2. 김영삼 2010/05/01 0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산 인재들이 모였다카더니 김형오 의장이 거기 출신잉교? 후배들한테 박수도 받고 기분 좋았을끼구마~

  3. 김산수 2010/08/22 17: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기..최호석왜저래생김?.

    • BlogIcon 맹태 2010/08/24 08:59  댓글주소  수정/삭제

      ^^ 최호석 학생 잘 생겼잖아요~
      지금은 '왜 저래 생김?'해도 20대 중반부터 빛을 발할 스타일입니다.ㅋ

  4. 김원용 2011/07/29 18: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호석학생당장교무실로 올라오세요

  5. 최호석 2011/07/29 18: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니가 교장이면다가 시자슥아 애들뺨때리지마라

  6. 김원용 2011/07/29 18: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생 몇학년 몇반이야

  7. 김량수 2011/07/29 18: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꼬치에서 홍어냄새난다 빠라줘 원용아

  8. 정병익 2011/07/29 18: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이 고량주 아라스

  9. 김산수 2011/07/29 18: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는 치질이다

 

김형오 국회의장, 마지막 본회의 발언에 대신한 소감 밝혀


김형오 의장은 오늘 열리기로 계획된, 사실상 18대 전반기 마지막 본회의가 여야간 이견으로 열리지 못한데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아울러 아래와 같은 소감으로 본회의 발언을 대신하였다.


마지막 본회의에 대신하여


오늘은 사실상 18대국회 전반기 활동을 모두 마치는 날입니다.

마지막 날까지 여야간 이견으로 본회의가 열리지 못해 참으로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지난 2년을 돌이켜보면 참으로 다사다난했습니다. 언론으로부터 혹독한 평가도 받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번 국회가 전환기 국회로서 두 가지 점에서 큰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첫째는 국가위기 극복에 기여한 점입니다. 세계금융위기를 맞아 각종 경제관련 법안을 신속하게 처리, 경제회복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두 번의 예산안도 적기에 처리하거나 해를 넘기지 않고 처리하였습니다.

아울러 안보위기와 사회위기 등에도 적극 대처한 것은 평가할 만한 일입니다.


둘째는 국회선진화의 초석을 마련한 점입니다.

취임직후부터 나라가 잘되려면 개헌을, 국회가 잘되려면 국회법 개정을 해야 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18대 후반기로 완결되는 시점을 넘겼지만 의원들은 물론 국민적인 공감대도 형성되었다고 봅니다.


파행과 격돌을 통해 우리 국회가 반성해야 할 점과 나아가야 할 점을 반면교사로 얻었습니다.

투쟁은 쉽고 타협은 어렵습니다. 그러나 어렵더라도 반드시 가야합니다.

의회민주주의의 기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지난 2년간 여야가 대결하면서 얻은 결론은 대화의 테이블에 앉아야 서로 살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야의원 여러분,


그동안 격동의 현장에서 저나 여러분이나 모두들 힘들고 고생하셨습니다.

때론 저의 주장과 고언이 지나쳤다면 여야를 아우르고 정국을 안정시키고자 했던 충정으로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모범적으로 본회의장에 출석하신 여러분에게 특별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책, 소통, 상생국회를 만들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했으나 많은 점에서 부족했습니다.


선상투표 관련해서는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약속과 책임은 의회에서 가장 소중한 가치 아닙니까. 자기 것은 챙기고 공적인 합의사항은 헌신짝처럼 저버리는 자세는 공당이 취할 도리가 아닙니다. 약속을 어기고 책임을 안지는 정치풍토는 반드시 청산되어야 합니다. 6월 국회에서라도 반드시 처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교섭단체대표와 의원 동지 여러분의 협조와 지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후반기에는 ‘여민동락’의 아름다운 국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저도 평의원으로 힘을 보태겠습니다.

여야의원 여러분, 그동안 참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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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팬입니다 2010/05/02 2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임기 한 달 정도 남으신 걸로 알지만 그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

 
지난 4월 18일, 김형오 국회의장은 독도를 방문하여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분명히 확인하고, 독도경비대원들을 격려했습니다.
독도에서의 모습을 담은 YTN 돌발영상입니다.



<돌발영상 캡쳐화면>

경비대원의 망원경으로 바다를 바라보는 김형오 국회의장

대형 바닥 태극기 앞에 선 김형오 국회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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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국회의장이 블로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건 지난 2009년 10월 중반부터입니다.

                                 ▲ 김형오 의장 블로그 <형오닷컴> / www.hyongo.com 

지난 10 여년간 대문 겸 명함 역할을 해온 홈페이지(
www.kho.or.kr)를 과감하게 정리하고,
Daum 티스토리에
www.hyongo.com 으로 새 단장을 한 게 지난해 가을 10월 15일이었습니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블로그 오픈에 때맞춰 열린 국정감사기간 동안 전국 방방곡곡을 순회하며 민심(民心)을 돌보고 살피는 일을 <희망탐방 (2009년)>이라는 이름으로 실행한 바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김형오 의장이 직접 블로깅을 한 내용과 의장비서실 참모들이 팀블로그 형식으로 공동생산한 콘텐츠가 2009년 11월부터 본격적으로 <Daum 티스토리>에 포스팅 되었던 것이지요.

김의장의 블로그 <형오닷컴 (
www.hyongo.com) >은 이후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여 2009년 12월 1일 평균 방문자 수 5천 명 ~ 1만 명을 돌파해 많은 언론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물론 여의도 정가에서의 입소문도 만만치 않아서, 요즘도 다른 국회의원이나 정치인들로부터 "블로그 도대체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느냐?"는 전화가 심심찮게 걸려오곤 합니다.

2010년 4월, 김형오 의장은 지난해 가을부터 블로그 <형오닷컴>에 자신이 직접 쓰고 올린 내용을 간추려내고 다듬은 뒤 , 여기에 전문가적 식견을 한껏 덧붙여 책 한권을 세상에 선보였습니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의 일이지요. 그게 바로 지난 4월 15일 출간된 < 이 아름다운 나라> 입니다. 



일단, 언론의 반응이 뜨겁다는 점을 말씀드려야겠습니다. 기사부터 보시죠~


문화해설사’ 김형오 국회의장, 국토 돌아보며 풍경을 전하다 (동아일보)

무량수전 옆으로는 부석이 웅크리고 앉아 있습니다. 거대한 자연 반석인 이 부석은 장미란 같은 역도 선수가 백 명쯤 달라붙어도 꿈쩍 안 할 것 같은 거대한 바위였습니다. 이 바위가 진짜 선묘 낭자의 분신인가요….”

마치 문화해설사와도 같이 구수한 입담으로 경북 영주 부석사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놓는 저자는 김형오 국회의장이다. 그는 구석구석 돌아본 우리 국토의 풍경을 책에 담았다. 홍보를 목적으로 펴내는 다른 정치인들의 책과는 결이 다른 에세이다.


꼼꼼한 관찰을 바탕으로 한 스토리텔링 방식의 서술은 전문 여행작가 못지않다. 서울 창덕궁의 대조전을 소개하는 대목에선 위트가 엿보인다. “임금님 내외가 사랑을 나눌 때면 그 양 옆방에서는 상궁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는군요. 혹시 모를 불상사에 대비하기 위해서였다나요? 하지만 잠자리가 그리 편치는 않았겠구나 싶었습니다.”

 

▲ "온몸으로 세상을 향해, 온마음으로 젊음을 향해 던지는 새로운 믿음과 희망의 메시지" < 이 아름다운 나라>


김형오 국회의장, 2번째 국토탐방기 출간 (한국일보)

김형오 국회의장이 23일 두 번째 국토 탐방기를 펴냈다. 제목은 <김형오의 희망편지: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 아름다운 나라>. 지난해 펴낸 <길 위에서 띄운 편지>의 속편이다.
김 의장은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에 대한 설명과 벅찬 감동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그는 지난해 가을 국정
감사 기간 백령도, 울돌목, 반구대 암각화, 평화의 댐 등 전국 40여 곳을 순례했다.

글은 편지 형식을 빌었다. 수신인은 '서동설화에 관심 있는 분', '선묘 낭자에게', '정순왕후님에게' '열여섯 살 가야 소녀에게' 등 다양하다. 우표로 초록색 잎사귀를 붙였다.
방문지의 역사 유물과 유적 등에 대한 얘기와 감상을 틈틈이 메모하고 사진도 직접 찍었다. 탐방을 끝낸 뒤에는 관련 서적들과
전문가와 통화를 하며 부족한 지식을 채웠다




김형오 의장 두번째 국토탐방기 "이 아름다운 나라" 출간 (노컷뉴스)

문인이나 학자들 말고 정치인들도 책을 많이 내는 부류에 속한다. 주로 연말에 후원금을 모집하거나 선거를 앞두고 자신을 알릴 필요성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낸 책들은 일방적인 자화자찬으로 꾸며져 있어서 읽기가 거북한 경우도 있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국회의원들이 낸 책중에도 흙속에 진주처럼 값어치 있는 책들이 간간히 눈에 띈다.

김형오 국회의장이 이번에 낸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 아름다운 나라 - 김형오의 희망 편지'도 그런 의미에서 정치권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 뿐 아니라 일반 독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 김형오 의장이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편지글 시리즈 < 젊은 벗들에게>의 일부  

  김형오 국회의장 국토탐방기 펴내 (백령도.해남 등 40여곳 순례) <한겨레>

김 의장은 지난해 가을 국정감사 동안 백령도, 전남 해남, 경남 남해, 평화의 댐 등 전국 40여곳을 순례하면서 느낀 단상과 만난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한데 엮었다. 서해 백령도를 찾은 소회는 잔점박이물범들에게 보내는 편지글에 담았고, 해남에선 고산 윤선도에게 편지를 띄웠다. 울산 남구 신정시장을 둘러본 뒤엔 전통시장 상인들의 넉넉한 인심도 살폈다.

“경기 안산에 가서 다문화가정의 주부들을 만났습니다. 시계선물했습니다. 시차가 나는 낯선 나라에서 시계를 맞추듯 빨리 바뀐 환경에 적응하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다문화가정 여러분에게’)

“선생님은 정말 치열하게 작업에 매달리셨습니다. 어떤 날은 새벽 4시를 훌쩍 넘길 만큼 ‘마지막 한방울’의 힘까지 짜냈습니다. 선생님의 숨결이 깃들고 체취가 스민 미술관에선 마산 앞바다가 내려다보입니다.”(‘조각가 고 문신 선생님에게’)


 

어떻습니까? 지난 주말부터 각 신문,방송 Book 섹션에 실리기 시작한 김형오 의장의 책 < 이 아름다운 나라>에 대한 평가는 4월을 지나 5월을 넘어서면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섬세한 감수성과 필치, 재치로 녹여낸 가슴 벅찬 설렘의 러브레터" 김형오의 희망편지 < 이 아름다운 나라>


그 사이 벌써 네티즌 리뷰도 제법 올라와있네요.


"졸졸 흐르는 시냇물 같은 아름답고 결이 고운 문장들을 만나는 재미가 쏠쏠하다"

" 친구가 소개해준 이 책이 너무 좋다. 친구야 고맙다~  "

혼자 보기 아까운 책이라는데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계시군요.

그래서, 형오닷컴 블로그에서는 <이 아름다운 나라>의 내용 일부를 약간 변형해 약 10편 가까운 시리즈 형식으로 네티즌 여러분들에게 재미나게 소개할까 합니다. 책을 구입해서 보시면 더욱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이라도 블로그 내용을 접하고 조금이나마 김형오 의장이 쓴 책의 향기를 느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럼, 이틀 정도의 간격을 두고 한 편씩 소개해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 오늘은 <이 아름다운 나라>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형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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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니보이 2010/04/28 14: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조선일보 기사를 읽고 찜해둔 책입니다.
    작년 책도 좋았는데 이번 책은 더 기대가 큽니다.
    블로그 글만 보아도 빨리 읽어보고 싶어지는 걸요.

  2. 겨울연가 2010/04/29 1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아침 스포츠조선에서 기사 보았습니다.
    주말에 교보문고 들러서 살 생각입니다.

  3. 아름다운사람 2010/05/02 1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다움을 아름다움으로 볼 줄 아는 아름다운 눈을 가진
    당신은 진정 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 정친인입니다.

  4. BlogIcon 한감열 2010/05/03 04: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멋있는분이 왜 가마귀 싸우는 골에가셨나요 (이 아름다운 나라를 읽고)

  5. 백조의 호수 2010/05/05 2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까마귀 떼 가운데 백로처럼 있어서 더욱 돋보입니다.


 
최근 희망편지 두번째 이야기인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 아름다운 나라" 출간한
김형오 국회의장은 송하진 전주시장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희망탐방 기간동안 방문했던 '경기전'과 '전주박물관'에서 받은 감동을 엮어내는데 송하진 전주시장의 배려가 큰 도움이 되었기 때문이지요.


송하진 전주 시장님에게

안녕하십니까, 송하진 시장님. 김형오입니다.

여의도엔 지금 봄이 한창입니다.
하지만 천안함 참사를 생각하면
활짝 핀 꽃을 보아도 마음이 밝지가 않습니다.
빨리 모든 것들이 제 자리를 찾고,
우리 가슴에도 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성원에 힘입어 제가 최근에 또 한 권의 책을 냈습니다.
시장님과 함께 갔던 경기전과 전주박물관 이야기도 나옵니다.

인세는 이번에도 우리 사회 그늘진 곳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쓸 생각입니다.
읽어 보시고 주위에도 권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건강과 행운이 늘 시장님과 함께 하기를…
안녕히 계십시오.

2010년 4월
국회의장 김형오 드림.



편지를 받은 송하진 시장은 따스한 봄 기운이 스며있는 붓글을 보내왔습니다.

송하진 전주시장님의 붓글처럼,
봄의 따스함 같은 희망이 가득한
이 아름다운 나라를 꿈꾸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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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春香 2010/04/28 1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검은 붓글씨에서 묵향과 함께 연분홍빛 향기가 느껴집니다.
    김 의장님과 송 시장님이 주고받은 서신을 보며
    희망의 정치, 소통의 정치를 생각했습니다.
    두 분 모두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 아름다운 나라에서
    정치적 소신을 마음껏 펼쳐나가기를 바랍니다.
    공천이 확정된 송 시장님, 행운을 빕니다.

  2. 백조의 호수 2010/05/05 2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천안함 참사 때문인지 춘래불사춘이었지만
    이제 신록의 계절, 희망을 가집시다!!!

  3. BlogIcon 배꼽시계 2012/02/01 17: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먹거리 책자 '배꼽시계'가 홈페이지 오픈 했어요.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서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 무척 유용합니다.
    전주 배달 음식점들 거의다 주문할 수 있으며,쿠폰을 이용하여 할인까지 받고, 책자 없어도
    e북으로 편하게 시켜 먹을 수 있습니다. http://www.배꼽시계.kr 회원가입시 매주 2분을 추첨하여 문화상품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바른 먹거리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우리의 영웅들, 잊지 않겠습니다.


국회방송 '국회는 지금' 2010년 4월 26일 방송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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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국회의장은 4월 26일 해군 제2함대의 천안함 46용사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였습니다.

분향하는 김형오 국회의장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가운데 만난 어린 상주의 손을 잡고 이내 말문이 막혔습니다.
사진을 찍고 있던 저 역시 비통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하늘에서 다 보고 계실거야. 힘 내길 바란다."

어떤 말로 유가족의 찢어지는 그 마음을 위로할 수 있을까요.
잡은 손을 더욱 꼭 쥐어봅니다.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분향소를 나서는 마음이 착잡하기만 합니다.

차창을 때리는 굵은 빗줄기가 더욱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우리의 영웅들,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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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김화자 2010/04/26 2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천안함 침몰 용사들!! 당신들은 너무나도 멋진 용사들 이었습니다.
    46명의 용사들은 우리의 영웅이였습니다.
    바다의 품으로 돌아가신 용사들을 애도 합니다.
    부디 좋은곳으로 가셔서 영혼이라도 대한 민국을 지켜 주십옵소서!!
    그리고 고귀한 희생은 대한 민국 국민들은 결코 잊지 않을것 입니다,

지난 23일 국회도서관에서 '명예사서'가 된 김형오 국회의장은 '대학생과 함께 하는 국회도서관 야간개장 행사'에 참석하여 야간도서관 운영에 관한 전반을 살핀데 이어 지난 '제 1회 국회의장배 전국대학생 토론회'의 우승팀인 연세대 오대산팀과 뜻있는 만남을 가졌습니다.


국회도서관에 도착한 김형오 의장은 먼저 기다리고 있던 대학생들과 인사를 나눈 뒤 다 함께 국회도서관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맛있는 음식 준비하느라 고생들 많으십니다"



김형오 의장의 표정을 보니 이번 대학생들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김의장은 외국 정상들과의 만남보다 오히려 이번 만남을 더 반기는 것 같았습니다.



"다들 시원한 생태국과 함께 맛있게들 먹어요!"



이 자리에는 강용석 의원도 함께 참석했습니다.

식사를 마친 뒤에도 김의장과 대학생들 간의 대화의 열기가 뜨거워서 스케줄이 다소 지연되기도 했죠.



이후 김의장은 야간개장 중인 국회도서관의 곳곳을 둘러보며, 먼저 '일일이용자'로서 체험 행사를 가졌습니다.

'일일이용자'가 되려면 가장 먼저 이용증을 발급받아야 겠죠?



이용증을 발급받았으니 이곳을 통과해야 합니다.

이용증을 센서에 갖다댄 뒤~ 




가볍게 통과~!




자~ 이번엔 '사서'가 되어볼까요?



보이시죠? '명.예.사.서.증.'



그러면 간단하게 설명을 들은 뒤에... 직접 사서 업무를 맡아보겠습니다.



"학생은 무슨 책을 읽으러 왔어요?"



"내가 쓴 책 중에 권하고 싶은 책이 여러 권 있는데... 이 책 어때요?"

(참고로 이번에 '김형오의 희망편지 제 2탄' <이 아름다운 나라>가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말이야..."

이 책은 김의장의 저서 <돌담집 파도소리>입니다. (2003년 발간)

김의장이 국회의원 활동을 하면서 신문, 잡지 등에 기고하거나 홈피에 게재한 글들을 모은 것으로서 세상에 대한 성찰, 디지털 정치와 정치개혁, 정보통신-과학기술 강국에 관한 소망과 비전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출간한 <김형오의 희망편지 '이 아름다운 나라'>는 대한민국 곳곳의 살아 숨쉬는 역사유물유적, 문화예술, 자연, 첨단분야, 삶의 현장 등에서 우러난 에피소드를 모았습니다.


이 책은 지난 흥행작 <길 위에서 띄운 희망편지>의 속편이지만, 전편보다 오히려 한층 깊이 있는 느낌을 전달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명예사서'로서의 체험을 마친 김의장은 2층으로 향했습니다.



김의장은 도서관 2층에 걸린 그림을 보며 잠시 회상에 빠졌습니다.

"어머니께서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시고 미대에 가고 싶어하셨거든. 비록 결혼하시는 바람에 더 이상 진학을 하지 못하셨지만 자수로서 미적 감각을 발휘하셨어. 특히 장미를 좋아하셔서 장미 자수를 많이 뜨셨던 기억이 나"



2층에 있는 최신자료실을 찾은 김형오 의장은 야간에 근무하는 도서관 직원들을 격려한 뒤, 이곳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도서관 이용에 관해 애로사항이 없는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대학생들과 다시 한 자리에 앉은 김의장은 국회도서관 측의 야간개관에 관한 현황 보고를 받은 뒤, 대학생들과 본격적으로 토론을 시작했습니다.



드디어 기대했던 시간이 찾아왔군요.

김의장은 '제 1회 국회의장배 토론회'에서 우승했던 연세대 오대산 팀과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많은 학생들의 송곳 같은 질문 공세에 김의장은 단신(單身)으로 상대하느라 잠시 진땀나기도 했었습니다만, 인생의 선배로서 뜻있는 말을 건네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이날 있었던 토론 내용은 별도로 포스팅하겠습니다.)




이 자리에 함께 한 모두가 보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자 했지만, 정해진 시간을 초과할 만큼 많은 시간이 흘러가버렸습니다.

시간이 부족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그러나 모자란 만큼 다음 기회에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뜻있는 자리를 마련해준 국회도서관 관계자 여러분들과 초청된 연세대 대학생(오대산팀)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진 : 칸타타~, 김진혁-임진완 사진촬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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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성지순례 2010/07/20 2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블로그 성지 될 듯. 기념으로 순늬권 1빠찍고 갑니다.

지난 22일. 부산에 일정이 있어 김포공항으로 향했습니다.

가는 길에 웬 영화 포스터 한 장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

"음~ 다음 주에 개봉하는구먼. 이준익 감독 작품이니 한 번 볼까나?"

김포공항에 도착한 저는 지체 없이 약속장소로 달려 갔습니다.





만나는 사람들마다 저에게 한 마디씩 하더군요.

"덥지 않으세요? 왜 이렇게 옷을 두텁게 입고 왔어요? 이건 겨울 옷인데."

"아~ 부산에 바람이 많이 분다기에 이렇게 갖춰입고 왔습니다. ㅎㅎㅎ"

주변을 둘러보니 저만 옷을 두텁게 입고 온 것이었습니다.





부산으로 향하던 비행기에서 본 하늘은 온통 흰구름으로 뒤덮혀 있었습니다.


'이러니 하늘 아래의 모든 것이 어둡게 보일 수 밖에...'





김해공항에 도착한 우리들을 맞이한 것은 어두운 하늘과 세차게 부는 바람이었습니다.


김포공항에서 제 옷차림을 보며 덥지 않냐고 말했던 우리 일행 중 한 사람이 

저에게 다시 한 마디를 건네더군요.


"정말 바람이 차네요. 다시 보니 두텁게 옷을 입은 것이 옳은 선택이었군요."





이후 우리가 정신없이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던 중,

누군가의 뼈 있는 말 한 마디가 스쳐갔습니다.


"4월이면 봄이 한창이어야 하는데, 여전히 이 나라는 어둑하고 춥네"





이 말을 듣는 순간, 영도여고에서 김형오 국회의장이 강연하던 한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학창시절 고비였던 몇 달간 정말 열심히 공부했는데도 도통 성적이 오르지 않아 초조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저로서는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왜 이렇게 안 될까?'라는 생각이 들고 힘이 빠지더군요."
 




"절망적인 생각이 가득 찼을 무렵 마음을 고쳐 먹기로 했습니다. '딱 한 번만 더 해보자. 딱 한 번만 더~'라고 마음 먹고 책상 앞에 앉았습니다. 정말 한 번을 더 참고 노력했더니, 꿈쩍도 않던 문이 열리듯 목표하던 바가 이루어졌습니다."





"여러분들도 최선을 다하고 난 후, 당장에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가 나왔다고 해서 포기하지 마시고 한 번만 더 참고 가보세요. 그러면 어두컴컴한 긴 터널 끝에 한 줄기 빛이 보이듯이 뜻하던 바가 차차 이뤄어질 겁니다."






강연을 마친 뒤 영도여고를 떠난 우리는 스피노자가 사과나무를 심고자 했던 그 마음처럼

평화, 화합 그리고 희망을 상징하는 올리브 나무를 태종사 한 켠에 심었습니다.





어려울수록 절망에 빠지기 쉽지만,
그래도 '희망을 잃지 않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마음에서 식수를 했습니다.

(아테네가 그리스의 수도이기도 하지만, 지혜의 여신인 것도 다들 아시죠?)





우리 삶에도 도저히 떠나지 않을 것 같은 구름이 한 번씩 밀려오곤 합니다.
'이 위기를 어떻게 이겨낼까?'라며 두려움에 떨기도 하죠.
그럴수록 눈 앞에 보이는 구름보다
구름 뒤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태양을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각자 힘든 시기를 인내하고 기다리다 보면
언젠가는 어두운 구름을 헤치고 나온 태양이 그 빛으로 온 세상을 적시듯
우리에게도 그런 날이 오지 않을까요?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아침에 본 영화 제목이 생각났습니다.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아니 <구르믈 버서난 태양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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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인 어업인숙소가 편안한 잠자리는 아니었습니다만, 우리 일행이 곧 개축예정인 이 숙소의 마지막 손님일 것이라는 설명에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서도에 있는 "어업인숙소"의 모습

서도에서는 동도에 가려 일출을 볼 수 없다는 '안도감'(?)에 늦잠을 자볼까 생각했지만-
할 일이 없어서(!!!) 일찍 잠자리에 들었던 탓인지, 괭이갈매기의 울음소리를 자명종 삼아 이른 아침에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서도"의 일출


바다 위에서 떠오르는 일출은 아니었지만, 동도와 서도 사이로 떠오르는 일출을 볼 수 있었습니다.

동도와 서도를 오가는 교통수단입니다.
전 어제 이 배를 끌어올리다가 바닥의 해조류에 미끄러져 물에 빠질뻔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일행중 해병대 수색대 출신의 든든한 형님 한분 덕분에... 바지를 더럽히는 정도로 끝났지만요.^^;;;

독도 거주민 "김성도"씨, 김신열"씨 부부의 문패와 우편함.
우편함에 붙은 태극기에 독도생활의 고달픔이 묻어 나는 것 같습니다.
한국인이 사는 한국땅을 왜 일본은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것일까요?

여객선이 들어온 동도


동도에는 꽤 이른 시각임에도 불구하고 여객선이 도착해 관광객들이 독도를 관광하고 있습니다.
접안시설에서 약 20분간 머무는 것만이 허용되는 관광에 비하면, 저는 분명 호강을 하고 있는 것이 분명했습니다. 동도 뿐만 아니라 서도에서 잠까지 잤으니까요.

무엇인가 선물을 할 것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클릭!!☞ 독도 주의사항 보기!!


이런 선물이라면 얼마든지!!!
기억나는 블로그 손님들의 이름을 적어 동도를 배경으로 찰칵!

 
서도를 배경으로 한장 더!


하지만 기억력이 좋지 않아 이만큼 밖에...;
이름이 없다고 섭섭해하지 마시고..다음에 또 기회가 생기면, 목록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


약속한 시간에 우리를 데리러 온 울릉군청 직원분들의 도움으로 서도에서 동도로 이동했습니다.

경비대원들은 이미 김형오 국회의장을 맞이할 준비를 마치고, 잠시 휴식을 하고 있습니다.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국회의장님과 방문단 뿐 아니라 선발대 인원들까지도 살뜰히 챙겨준 독도경비대원들께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_^

동도에서 바라본 서도


동도에 있는 "대한민국 국가기준점" 표식

국가기준점 뒤로 보이는 독도(서도)

독도방문 일정을 마치고 떠날 시간, 무엇이라 표현할 수 없는 아쉬움이 가득했습니다.
이름만 알고 지내던 친구와 이제 막 친해지려는 순간에 헤어져야 하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경비대원들과 울릉군청 관계자 분들의 따뜻한 배려, 꼬리를 흔들며 컹컹 짖어대던 삽살개 지킴이, 사람이 다가가도 바라보기만 하던 괭이갈매기, 이름 모를 야생초...

그 모습을 또 다시 만날 수 있겠죠?

독도는 우리나라 땅이니까요.

동해 묵호항 남자 화장실에 걸려있던 시화 - 독도는 말한다.
글. 청옥 우덕호 / 그림. 오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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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ister 2010/04/24 14: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박2일 독도편에서 보면 파도가 그렇게 치던데 갈때 안심했나요?

    • BlogIcon 맹태 2010/04/24 2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미스터님.
      야심차게 쓴 포스팅인데 별다른 반응이 없어 아쉬워하던 차에...댓글을 달아주시니 흑흑 감사합니다.

      저희가 들어갈때는 날씨가 좋아서 접안도 할 수 있었는데, 배가 많이 흔들렸어요. 멀미도 심했구요..
      그래서 배 안에서 사진 찍을 생각은 하지도 못했네요..^^
      배를 탈때 말린 인삼(건삼)을 씹고 있으면 멀미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