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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타계한 故채문식 국회의장(제11대)의 영결식이
29일 국회장으로 엄수되었습니다.


영결식장으로 故채문식 국회의장의 영정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 예를 갖춰 영정을 맞이하였습니다.

영결식 시작에 앞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습니다.

고인의 영정 앞에 분향하는 김형오 의장

이 날 김형오 의장은 조사를 낭독하였습니다.
 
조사를 낭독하는 김형오 의장

 

들꽃 같은 삶을 사신 우치(又癡) 채문식 의장님,


의장님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파란과 곡절을

온몸으로 떠안으시고

격동과 격랑의 거센 소용돌이 속에서

건국과 국가발전에 큰 발자취를 남기신,

대한민국 국회의 큰 별이셨습니다.


합리적이고 온화한 의회주의자로

4선에 국회의장을 역임하실 정도로 관록과 인품을 갖춘

모두에게 존경받는 정치인이셨습니다.


국회의장을 끝마친 이후에도

내리 두 번 더 국회의원을 당선하신

6선의 정치 거목이셨습니다.


헌정사에도 굵직한 족적을 남기셨습니다.

납북국회회담 수석대표로

남북화합과 상생의 밑거름을 뿌려놓고,

국제의회연맹(IPU) 의장으로 의회외교의 초석을 다지셨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정치발전을 위해, 국가미래를 위해

이 못난 후배정치인들을 이끌어주셔야 하는데

이리 가시다니 정말 안타까운 마음 가눌 길이 없습니다.


한 평생 염원하셨던 의회민주주의가 꽃피는 대한민국 국회,

온몸으로 열망하셨던 위대한 통일조국의 모습도 보지 못한 채,

부끄러운 후배들에게 꾸지람 대신

온화한 미소만 말없이 머금으신 채,

이제는 우리 곁을 떠나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길로 표연히 가버린

존경하는 채문식 의장님,


차라리 따끔한 질책이나 호통이라도 하셨더라면

우리들 마음은 이다지는 무겁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그토록 사랑하셨던 우리 국회와 이 나라가

반드시 의장님 염원대로 새롭게 변하고

다시 태어나야 한다는 다짐을 또다시 하게하는

위대한 아침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유학에 조예가 깊으시고 덕망과 학식, 인덕을 겸비하신

선친의 모습을 빼닮으신 듯

항상 예의와 겸양을 갖추시고

곧고 바른 길을 걸으셨습니다.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전도유망한 청년에서,

약관 23세의 나이에 고향 문경의 ‘명 군수’로,

언론사 논설위원과 대학교수로,

그리고 국회의원으로

학계·관계·정계·언론계를 두루 섭렵하신

명망 높은 분이셨습니다.


그리고 5남2녀, 7남매의 책임감 있는 장남으로,

자상한 남편으로,

그리고 슬하에 3남1녀를 훌륭하게 길러내신

지엄하면서도 인자하신 아버지셨습니다.


가족의 행복과 화합을 무엇보다 우선시하는

다정다감한 신사이자

친척들의 어려움엔 앞장서 도와주시는

후덕한 사나이셨습니다.


언젠가 한 인터뷰에서

“내 인생을 이끌어온 것은 시류를 거스르고픈,

마음 한구석에 항상 잠재해있던 ‘반동기질’이었다”라는

말씀이 기억납니다.


주류나 핵심과는 먼, 시류적 대세를 따르지 않고

소수의 편에 설지라도

‘대쪽 선비’의 올곧음과 청렴함은 결코 잃지 않으셨습니다.


요즘 세태와는 달리 눈앞의 이익을 좇지도 않고

명리에 탐하지도 않으셨건만

세상은 빈 그릇으로 그냥 두지 않았고

의장님은 그 큰 그릇을 오롯이 채워내셨습니다.


그 족적은 후진들에게 오래오래 표상이 될 것입니다




청년군수, 야당 대변인, 국회부의장, 국회의장, 당대표 등

화려한 정치경력에도

화려함보다는 진솔함과 수수함을 좇으며

따스한 선정을 펼치신 진정한 목민자셨습니다.


무릇 사람들은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닫지 못하나

의장님은 호를 스스로 우치(又癡)라 해

‘어리석고 어리석음’을 자각하신, 누구보다 현명한 분이셨습니다.


“거창한 정치철학은 없지만, 신조라고 한다면

‘종심소욕불유구(從心所欲不踰矩)’이다”라고 하신 겸손한 말씀,

마음이 하고자 하는 바를 좇아 행함에 있어

법도에 어긋남이 없다는 좌우명은

의장님의 일생을 고스란히 대변해주는 말입니다.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는

들꽃 같은 삶을 사셨던 채문식 의장님,


대한의 아들로 태어난 것이

언제나 자랑스럽게, 가슴을 뜨겁게 한다는 말씀,

저희들 가슴 깊이 기억할 것입니다.

 

나라의 미래와 민족의 앞날을 위해 품으셨던 큰 뜻,

반드시 명심하겠습니다.


겸손과 배려, 풍류와 여유를 실천하신 관인대도(寬仁大度)의 유덕,

소중히 받들고 이어받아

성숙한 정치문화가 확립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겠습니다.


의회민주주의자로서 열정을 불태우셨던

그 사랑하던 국회의사당을 뒤로한 채

말없이 떠나가시지만

남기신 유업은 천금만금 저희들 가슴을 억누릅니다.


반드시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과 정착을 위해

국회가 달라지고 정치가 새로워지는 모습을 보이겠습니다.


부디 이 세상의 크고 작은 시름 다 잊으시고

좋은 세상에서 편히 쉬시옵소서.


다만 한 가지 저희 후진들이 제 갈길 잘 가도록

후덕한 눈빛으로 인도해주시고

잘못 갈 때엔 호랑이 눈빛으로 엄히 꾸짖어 주십시오.


삼가 두 손 모아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0. 6. 29.

전 국회의장 김 형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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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푸른눈물 2010/07/15 1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난 16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 아름다운 나라"의 출판기념회를 가진 김형오 의장은 사회를 맡아주었던 국회방송의 김보영 아나운서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냈습니다.

출판기념회의 모습 2010. 6.16.



김보영 아나운서에게



  안녕하세요, 김보영 아나운서.

  고맙다는 인사가 조금 늦었습니다. 그날 세련되고 매끄러운 진행 솜씨로 내 출판기념회를 빛내 준 김보영 아나운서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역시 프로는 다르더군요. 하지만 내 책을 속속들이 읽어보지 않았더라면 아무리 프로페셔널이라 해도 그렇게 훌륭하게 사회를 보기는 힘들었을 겁니다. 내 책을 정독해 준 김 아나운서에게 다시금 고맙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김보영 아나운서를 비롯해 국회방송 식구들에게 신세도 많이 졌고, 더불어 감사해야 할 일들도 참 많았습니다. 특히 김보영 아나운서는 뉴스를 통해 내 이름을 자주 불러 준 것은 물론 내 퇴임식 사회까지 맡아 수고해 주었지요. 앞으로도 변함없이 좋은 인연 이어갔으면 합니다.


  좋은 일들, 웃을 일들만 거듭 생기는 날들이 줄곧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2010년 6월 21일


            국회에서 김형오 드림







편지를 받은 김보영 아나운서는 블로그의 자유게시판을 통해 답신을 보내왔습니다.

사회를 맡은 김보영 아나운서


 

김형오 국회의장님 안녕하세요.
국회방송 아나운서 김보영입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은 어떠신지요.
요즘 의장직을 내려 놓으시고 저희 뉴스를 통해 자주 뵐 수 없으니 궁금한 마음입니다.


홈페이지에 들어와보니 출판 기념회 사진이 메인을 장식하고 있네요. 이런 멋진 책을 기념하는 행사에 사회자로 함께 할 수 있었다니! 새삼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의장님 홈페이지 방문은 지난 2008년, 석사 논문 <정치인의 인터넷pr> 자료조사 이래로 처음인것 같습니다. 그 때도 느꼈지만 언제나 깔끔하고 다정한 홈페이지의 인상이 의장님의 모습을 그대로 닮은 것 같아 참 반갑습니다.


의장님! 보내주신 편지는 잘 받았습니다.

국회방송 아나운서로 6년째 근무하는 동안 세 분의 국회의장님을 모셨지만 이렇게 직접 쓰신 다정한 편지글을 받아 보기는 이번이 처음인 듯 합니다. 의장님께서 쓰신 두 권의 책도 편지글의 형식이어서인가요. (수신인은 제가 아니었지만)의장님의 편지글을 앞서 여러차례 본 뒤라 서인지 마치 이미 서로 여러번 편지가 오고간 사이마냥 낯설지 않게 느껴졌다면 제가 너무 감상적인 탓일까요?


아나운서라는 제 직업상 마땅히 해야 했을 뉴스 진행, 또 행사 진행에서 의장님의 이름을 호명한 것까지 거론하시며 감사를 표해주시니 제가 더 감사할 따름입니다. 오히려 제가 의장님 임기동안 국회 안의 좋은 뉴스들을 그 어느 때보다 많이 전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의장님, 부디 앞으로도 늘 지금처럼 좋은 모습, 따뜻한 지도자의 모습 보여주시기 바라고 건강하시길 빕니다. 앞으로도 국회 안에서 자주 뵙길 바라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6월 25일 국회 의정관에서, 김보영 드림.


추신(^^)

이번 주말 시부모님과 시누이 가족들과 함께 경주로 나들이를 갑니다. 의장님의 책을 읽고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 아름다운 나라를 더 많이 돌아보아야 겠다고 느끼고 서둘러 잡은 계획입니다. 사랑하는 남편과 딸아이에게 좋은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보영 아나운서님, 이번 주말 경주 여행을 통해 이 아름다운 나라의 아름다움을 더욱 깊이 느끼시고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_^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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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상태 2010/06/30 1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소통 부재의 시대에 편지를 통한 참 아름다운 교감을 보았습니다.
    나도 문득 그리운 이에게 편지를 쓰고 싶어지는군요.

김형오 의장이 국회의장을 퇴임한 후, 정리할 것들이 많았지만, 의장 임기 중에 받은 편지, 책, 선물은 물론이고 임기 중의 활동을 개인적으로 기록한 기록물의 양도 엄청나서 그것들을 정리하는데만도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어느 정도 큰 물건들의 정리를 마치고, 편지를 정리하는 가운데 한 통의 편지가 눈에 띄었습니다.


  김형오 국회의장님께.

  햇빛이 좋아 포근하기 이를 데 없는 날씨입니다. 철창 밖에는 겨울 동안 움추려 있던 목련이 이제야 활짝 피었습니다.

  갑작스런 편지로 인해 많이 당황하셨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실례를 범한 점 넓으신 아량으로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청송교도소에 수감 중인 재소자입니다. 한순간의 실수로 이곳 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올해 나이는 서른세살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한가지 부탁을 드리고자 합니다. 국회의장님께서 심혈을 기울여 펴내신 <길 위에서 띄우는 희망편지>를 한권 받아보고 싶습니다. 여유가 된다면 부탁드립니다.


  낯선 지역의 새로운 문화를 아는데 여행이야 말로 단연 으뜸이라 생각합니다.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듯 책 속 여행을 통해 낯선 곳이 주는 자극과 새로운 것들의 설레임을 느끼고 싶습니다. 각박하고 조금은 살벌한 이곳 생활에서 자신을 변화시키는 여행을 떠나고 싶습니다. 아울러 국회의장님께서 자연에게 속삭임을 담은 편지도 음미하고 싶습니다. 자연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더욱 새기고자 합니다.


  저를 미화시키거나 여건과 환경에 책임을 돌리지 않겠습니다. 다만 지금은 생활고를 겪고 있어서 부탁한 책을 구입할 수가 없습니다. 이 점 헤아려 주셨으면 합니다.


  안면부지의 국회의장님께 이런 부탁을 드리기가 송구스러워 편지를 보낼까 여러 번을 망설였습니다. 적지 않은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보내주시는 책은 한 줄씩 아껴가며 마지막까지 서캐 훑듯하며 읽겠습니다.


  비록 한순간의 어리석음 때문에 뜻하지 않은 삶 가운데 있지만 지난 날의 잘못을 회개하면서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거듭 태어나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저의 마음을 소중히 여겨주시길 바랍니다.

  하루에 삼십 분이 주어진 운동시간에 담장 밑에 떨어진 예쁜 꽃을 주어다 책갈피를 할려고 곱게 말려 놓았습니다. 이것을 편지지에 붙여서 보냅니다. 제가 드릴 수 있는 것이 이것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두서 없는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다고 애쓰신 국회의장님의 가정에 주님의 은총이 가득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국회의장님의 소식을 손꼽아 기다리며 이쯤에서 줄이겠습니다.

2009년 4월 15일
청송교도소에서 재소자가 드립니다.


저는 이 편지를 보고 마음이... 아팠다고 할까요.
물론 지은 죄에 대해서는 응당 그 죄에 대한 댓가를 치뤄야 합니다.
그 댓가로 사회와 격리된 채 철창과 높은 담벼락으로 가로막힌 감옥 안에서 자유를 그리워하는 참회의 시간을 보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자유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생각하면..
어쩌다 흉악한 죄를 지었는지,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죄를 떠나 '사람'으로서 '사람'을 그리워하는 마음에 공감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갈매기 - 2010. 4.17. 독도


비교가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군대에서 경계근무를 서면서 부대 밖으로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새들을 부러워하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담장 밖을 그리워하는 그 마음에, 자신이 저지른 죄에 대한 죄책감까지 더해져 이 재소자의 마음은 얼마나 더 간절할까 헤아려보니 마음이 무척 아팠습니다.

특히나 30분 주어진 운동시간에 담장 밑의 들꽃을 주워다 말려 편지지에 붙여 보내며 "제가 드릴 수 있는 것이 이것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라는 부분을 보면서, 성경에 나오는 어느 과부에 대한 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어느 가난한 과부가 헌금을 하는데, 사람들이 그 액수가 적은 것을 비웃자 예수께서 "적은 액수일지 몰라도 이 과부에게는 전부"라는 말씀을 하시는 부분이 떠올랐습니다.

(요한복음 21장 1절 ~ 4절) 더보기

책갈피를 하려 곱게 말려놓은 들꽃 밖에는 가진 것이 없는 재소자에게 받은 그 들꽃이 어찌 소중하지 않겠습니까.

편지의 책을 요청하는 부분이 형광펜으로 표시된 것으로 보아, 재소자가 요청한 '길 위에서 띄우는 희망편지'는 요청대로 전달한 것으로 보입니다.

재소자의 표현대로 '각박하고 조금은 살벌한' 그곳의 생활 가운데에서 보내준 책을 통해 잠시나마 그토록 그리운 자유를 느낄 수 있고, 또한 자신이 저지른 범죄 - 타인의 자유를 침해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뉘우칠 수 있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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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메시 2010/06/29 1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찡한 사연이군요....인간에 대한 예의라는 것은 바로 이런 주고받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2. 쉘리 2010/06/29 18: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국회의장님께서 답장도 주시고 책도 보내주셨더라면 정말로 멋있었겠네요..




클릭 ☞ YTN 돌발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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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쉘리 2010/06/22 19: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동영상 올린 목적이 좀...
    다르게 해석될 수도 있는 소지가 있는 것 같아요..

    • BlogIcon 맹태 2010/06/23 07:26  댓글주소  수정/삭제

      ^_^ 안녕하세요, 쉘리님.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기분 좋은 아침입니다~
      내용은 출판기념회에서 박희태 국회의장의 축사 그대로이구요, 돌발영상의 내용이 너무 재미있고 기발해서 올렸습니다. 다른 뜻은 없으니 오해말아주세요..^^;;;

  2. 나이스 2010/06/23 08: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의장께서 존경하는 분이 독재자 이승만이었구나...
    4.19 혁명에 끌려 내려온 독재자.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도 있는 4.19의 민주정신.....
    입법기관 수장이 대한민국 헌법정신을 부정하는 말을 하는구나. 그래 그냥 그 자리에서 잠이나 자시길

    • BlogIcon 맹태 2010/06/23 1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나이스님.
      이승만 대통령이 독재로 인해 4.19혁명으로 하야했지만, 초대 국회의장이었다는 사실에 대해 그런 표현을 사용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헌법정신을 부정한다는 표현은 조금 과한것 같습니다.


지난 출판기념회 이후 많은 분들께서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 아름다운 나라"를 구입해주신 덕분에 인터넷서점 YES24.com에서 주간베스트 국내도서종합 49위 / 문학 21위에 올랐습니다.


출판기념회를 통해 많은 분들께 입소문이 난것 같습니다.
책 표지에도 쓰여있고, 출판기념회에서도 재차 약속드렸던 것과 같이 이 책 판매로 이루어진 모든 수익금은 도움을 필요로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것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이 아름다운 나라" 구입을 통해 이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는 것 같아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이 아름다운 나라" 구입하러가기 ☞ YES24.com
(YES24.com을 통해 구입하시면 10%의 가격할인 혜택도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

여러분들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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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힘찬희망 2010/06/19 2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ㅡ 기쁜 소식입니다
    저는 한 권 샀지만
    또 한 권 사서 칙구에게 권하겠습니다,.

    • BlogIcon 맹태 2010/06/23 07:27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하하하 감사합니다 힘찬희망님.
      '칙구'라면 '친구'와 '식구' 모두에게 권해주신다는 말씀이지요..?? ^^;;;

6월 16일에 있었던 김형오 의장의 저서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 아름다운 나라"의 출판기념회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참석해주신 여러분들과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워낙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뒷정리를 하는데에도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정신없이 출판기념회를 정리하다보니 블로그를 통해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한다는 걸 깜빡했네요.

참석하지 못하셨지만 마음으로 응원하고 축하해주신 분들께도 출판기념회의 모습을 함께 나누고 싶어 행사 모습을 올려봅니다.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인사를 하는데도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회를 맡아주신 강용석 의원님, 감사합니다.^_^


축사를 해주신 박희태 국회의장님, 감사합니다.^_^


축사를 해주신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님, 감사합니다.^_^

축사를 해주신 민주당 원혜영 의원님, 감사합니다.^_^


자리를 가득 메워주신 여러분께 인사말을 하고 있습니다.


이어령 중앙일보 고문님께서 서평을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_^



희망탐방 중에 만난 해설사 세분을 모시고 함께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분위기를 한껏 띄워주신 이정옥 해설사님. 감사합니다. ^_^


지난 책 "길 위에서 띄운 희망편지"에서 편지 수신인이었던 담양의 이정옥 해설사님은 이번 출판기념회에도 초대받으셨습니다. '한번 입을 열면 초승달이 보름달 될 때까지도 이야기를 풀어낸다'는 김형오 의장의 소개처럼 녹슬지 않은 입담으로 분위기를 한껏 띄워주셨습니다.

좋은 말씀 나눠주신 박석홍 해설사님, 감사합니다. ^_^


"호남에 이정옥이 있다면, 영남에는 박석홍이 있다"는 소개로 자리에서 일어난 박석홍 해설사님 역시 개그맨 강성범이 보여주던 '수다맨'처럼, 재치있고 빠른 입담을 보여주셨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역사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신 말씀에는 모두들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두 번이나 방문할 만큼 김형오 의장이 각별히 생각하는 반구대 암각화!
반구대 암각화 박물관의 이문희 해설사님은 김형오 의장의 각별한 관심 덕분에 '반구대 암각화 전시관'이 '박물관'으로 승격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김형오 의장은 '선인들의 위대한 유산이 물고문을 당하고 있다'고 표현하며 반구대 암각화 보존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지난 '희망편지 수익금'에 대해 어린이재단 김원진 사무총장님께서 그 사용내역에 대해 보고하였습니다.
수익금의 용도에 대해서는 "이 아름다운 나라"를 집필하기 시작할때부터 결정된 사항이었습니다만, 김형오 의장은  "이 아름다운 나라"의 수익금 역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위해 사용할 것임을 다시 한번 약속했습니다.

"젊은 벗들에게" 띄우는 편지를 읽고, 답신을 준비해 온 연세대 엄보운 학생


인상 깊게 읽은 부분을 낭송해 준 이화여대 김진이 학생


피아노를 전공하는 김진이 학생은 "사랑은 언제나 오래 참고~" 하는 노래를 피아노 연주와 함께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 앞이라 조금 떨려하는 것 같기도 했는데, 아름다운 연주를 들려주었습니다.

피아노를 연주하는 김진이 학생



이렇게 초대손님들을 만난 후에, 피아노 연주에 맞추어 다함께 노사연의 '만남'을 부르며 행사를 마쳤습니다.

모두 함께 합창을 하는 모습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자리를 빛내주신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_^


축하해주신 아름다운 여러분들 덕분에,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 아름다운 나라" 출판기념회를 아름답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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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6월 16일) 있었던 김형오 의장의 저서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 아름다운 나라" 출판기념회를 잘 마쳤습니다. 참석해 주시고 축하해 주신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출판기념회와 관련한 연합뉴스의 기사를 링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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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호박넝쿨 2010/06/17 17: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출판기념회에 그렇게 많은 사람이 온 건 처음봤습니다. 그만큼 인기가 높다는 말일텐데요...책에 담긴 메시지에 더해 직접 강연을 통해 전달하는 메시지가 어우러져 힘있고 강렬한 기억을 남기는 행사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정치 거물의 '포스'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러모로 유익한 자리였습니다. 화이팅!!

  2. 쉘리 2010/06/17 17: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쉽게도 가지 못했습니다만...
    인파가 끊이지 않았다니 갔엇어도 못들어갈 가능성이 컸었겠네요..
    대부분 국회의원 내빈들만 보이더군요..ㅋㅋㅋ
    초대장에는 뜨겁게 손맞잡아주신다고 하셔서 안잡아주시면 어쩌지 하고 갈등하다가 그러시질 않으실 것 같아서 가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솔직히..
    본회의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키신 걸 보면 출판기념회가 금방 끝난 것 같아서 손맞잡을 시간이 없었겠구요..
    다음에는 직접 싸인도 받고 감히 악수도 하고 싶네요...ㅋㅋ 축하드립니다.

    • BlogIcon 맹태 2010/06/18 16:26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하 안녕하세요 쉘리님
      손 맞잡아주시느라 의장님 손바닥에 물집이 잡혔다는..믿거나 말거나 소문도 있습니다.ㅋㅋ
      다음에는 꼭 싸인과 악수 받으시길..^^
      감사합니다, 쉘리님~

    • 쉘리 2010/06/19 05:19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 물집많이 잡히셔서 손맞잡아도 감각이 없으셨을테니가도 약간 서운했겠네요...언젠가 교감있는 악수 묵직하게 나눌 수 있는 그런 순간 만들..아니 올겁니다ㅋㅋㅋ

    • BlogIcon 맹태 2010/06/23 07:28  댓글주소  수정/삭제

      ^^;; 쉘리님~
      물집이 잡혔다면 통...증...??
      통증도 견딜만큼 반가운 마음이셨겠지요??ㅋㅋ

  3. 힘찬희망 2010/06/17 2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출판기념회는 비롯 못 갔지만
    책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은이를 만나렵니다.


 

대통령 담화를 보고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아침 특별방송을 통해 선거에 표출된 민심을 무겁게 받들겠다고 했습니다. 대통령의 선거책임은 당연합니다. 한국의 대통령제 하에서는 대통령에게 권력집중이 돼 있고 이에 따른 무한책임까지 뒤따르기 때문입니다. 퇴임 후도 더욱 책임이 따르는 그런 구조입니다.


한국은 미국과 달리, 대통령이 선거에 일체 개입할 수 없습니다. 지원유세는커녕, 선거 관련 발언만 해도 선거개입으로 몰리게 됩니다. 대통령은 선거중립을 지켜야 하지만, 결과에 대해서는 책임져야 합니다. 우리 대통령도 미국처럼 선거지원유세를 비롯한 입장을 정당하게 표명하게 하고 그것을 책임지는 제도의 도입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청와대와 내각은 대통령의 임기와 함께하는 것이 정치적 도리이자 순리일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민감한 사안이 발생할 때마다, 그리고 선거가 끝나면 반드시 개각이 있어왔습니다. 6·2 지방선거는 여권의 참패라 할 수 있는데도 책임표명이나 대책이 너무 늦습니다. 오늘 대통령 대국민 연설도 원론적으로 다 맞지만, 청와대와 내각 시스템의 효율적 개편을 하고 준비되는 대로 새로운 진용을 갖추겠다고 하는 것은 좀 안이하게 들립니다. 선거직후 개편시스템의 기본방향이라도 즉각 국민에게 제시했어야 했습니다. 2주가 지난 지금에 와서야 시스템개편을 운운하는 것은 뒤늦은 대응입니다.


항간의 소문에는 청와대 참모들은 대통령 앞에 가면 ‘주눅 들어 말도 못한다’, ‘예스맨이다’하는 말이 들립니다. 나는 그 진위를 알 수 없습니다만, 인수위에서 두 달, 일류국가비전위원회에서 6개월간 수없이 만나 대화해본 내가 아는 대통령은 이렇습니다.



대통령은 대단히 박학다식합니다. 웬만한 문제도 막힘 없습니다. 투철한 인생관에서 나온 논리적 사고도 갖추고 있으면서도 매우 신중합니다. 한두 사람 얘기만 듣고, 즉석에서 결론내리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항상 모든 사람들에게 일일이 말할 기회를 주고 조언도 구하는 주도면밀한 분입니다. 사안마다 너무 신중해서 요즘 같은 급변하는 시대에 대응이 좀 늦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또 이 분이 과연 굴지의 건설회사 사장 출신이 맞나 하는 생각도 들 정도로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을 본 것이 한두 차례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대통령의 리더십을 ‘세미나식 리더십’이라고 명명하기도 했습니다.


사설이 길어졌습니다.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은 참모는 참모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참모는 자기분야에서는 대통령보다 더 뛰어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참모가 국정을 주도한다면 대통령은 유명무실해집니다. 그런 일은 있어선 안 됩니다. 참모는 대통령의 국정방향을 주도면밀하게 보필해야 합니다. 자신의 업무에 대해선 대통령보다 더 많이 알고 더 책임감 있게 임해야 합니다. 청와대와 내각은 이런 유능한 참모들이 있어야 할 곳입니다. 대통령이 시킨 일, 대통령 환심에 드는 것만 하는 참모는 곤란합니다.


총리, 대통령실장, 국무위원, 청와대수석, 국무위원급 인사, 그리고 당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번 선거에 직·간접적인 책임이 있습니다. 선거패인을 누구 때문이다, 무엇 때문이다 단정하기는 쉽지 않지만, 누구든 선거에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선거지원유세도 한번 못한 대통령이 혼자 책임지는 이런 정치풍토에 대해 참모라면 마땅히 책임을 져야합니다. 자리에 연연해서는 안 됩니다.


간혹 자기 인기관리만 하는 사람, 대통령을 이용해 자신의 힘(세력)을 키워가는 사람, 책임은 지지 않고 언론플레이에 유능한 사람 등등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 때문에 국민들 사이에 갈등과 분열이 발생합니다. 지역배려의 몫으로 들어온 사람이 지역감정 해소는커녕 갈등의 원인이 되고, 사정·민정 기능과 소수계층 보호업무를 맡은 이들이 과잉대응(오버)할 때 전형적인 면종복배(面從腹背) 현상이 생기고 국민과 정부의 거리는 오히려 멀어지게 됩니다.


국책사업도 정쟁의 핵심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관련해 소회를 밝혀보려 합니다. 세종시 문제는 이번선거로 국민적 견해가 모아졌습니다. 더 이상 꾸물댈 순 없습니다. 다행히 국회로 관련법이 넘어온 이상, 국회에서 처리하면 됩니다. 선거민심, 국민여론을 국회가 겸허히 받들면 됩니다. 세종시 문제가 원활하게 되지 못해 개인적으로는 매우 유감스럽지만 국민의 뜻에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4대강 사업은 이와는 다릅니다. 예산이 투입된 사업을 전면백지화하자고 주장하는 것은 정말 무책임한 태도입니다. 4대강 사업을 하지 않더라도 해마다 수조원의 홍수·재해 복구비가 투입됩니다. 그 비용으로 항구대책을 마련하고 물 문제, 환경문제 해결하겠다는데 이를 정치논리로 접근하지 말아야 합니다.


지난 예산처리과정에서 여야 모두 강경파가 주도하는 바람에 4대강 사업이 합리적으로 조정될 수 없었습니다. 나를 비롯한 여야의 뜻있는 사람들은 4대강은 추진하되 공사기간과 보의 설치 등은 합리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는 입장으로 근접했으나, 여당 강경파는 원안추진으로, 야당 강경파는 원천봉쇄로 밀어붙이는 바람에 타협하지 못했습니다.


나는 낙동강 최하류의 부산사람입니다. 상황이 시급한 영산강, 낙동강부터 먼저 예정대로 추진해야 합니다. 한강, 금강은 완공시기를 조금 여유 있게 해도 무방할 것입니다. 보의 숫자나 높이가 문제가 된다면 지금이라도 전문가 수준의 차분한 검토를 하길 바랍니다. 이때도 정치인 또는 정당추천인사는 모두 배제해야 할 것입니다. 4대강이 흐르는 기초단체와 주민들은 대부분 환영하고 정치성이 강한 광역단체장들은 정당의 견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 아닙니까.


또 일부에서는 4대강 본류보다는 지류나 생태습지부터 우선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자기지역 입장에선 그것이 시급할지 모르나, 본류부터 먼저 하는 것이 맞습니다. 본류를 튼튼히 해놓은 후에 지류로 가야 홍수방지, 가뭄대책, 물 보존 등이 현실적으로 가능해집니다. 이 문제에 대해선 전문가들의 의견이 대동소이합니다. 나는 4대강사업을 완강하게 반대하는 사람을 보면, 박정희 정권 때 경부고속도로를 반대했던 사람들이 떠오릅니다. 국민을 감정적으로 선동해서 국가발전을 가로막고, 국민의 쾌적한 보금자리를 헤칠 순 없습니다.



4대강 공사현장에서 막무가내로 환경파괴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수술실에서 피 흘리는 환자모습이 애처롭다고 의사한테 수술중단을 요구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수술할 때는 고통스럽고 안쓰럽습니다. 그렇다고 수술을 중단하면 생명이 위태로워집니다. 태어나서 여태껏 치료나 수술은커녕 제대로 된 건강검진 한번 받은 적 없는 4대강은 심각한 중병을 앓고 있습니다. 이제 곪은 것, 썩은 것은 모두 도려내야 하는 대수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차마 볼 수 없을 정도로 피도 나오고 염증이 나온다고 수술을 중단한다면 우리의 생명줄인 강은 사형선고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인사에 대해 언급하는 것으로 끝맺음을 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인재풀이 좁습니다. 아까운 인재들이 도덕적, 사회적 엄격한 잣대로 공직진출이 제한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뛰어난 능력을 소유했더라도 자기관리가 안된 많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이번이든 다음 기회든 공직을 맡으려는 의지가 분명하다면 양심선언, 자기고백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차후엔 도덕적으로 사회적 책무를 다하며 살겠다고 선언한 사람에겐 공직기회를 열어주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공직을 맡으려는 사람이 성직자의 삶을 살 수는 없을지라도 장삼이사(張三李四)처럼 제멋대로 살아서는 곤란할 것입니다.


준비도 안 되고 경험도 부족한 서투른 인재들, 자기오만에 젖어 사명감도 책임감도 없는 사람들은 이번 인사에서 제외돼야 합니다. 결코 그런 사람들이 청와대건 내각에 들어와선 안 됩니다. 이 정부는 누가 뭐래도 이명박 정부입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국정수행에 몸 던질 각오가 된 사람이어야 대통령께 직언도 하고 충언도 할 수 있습니다. 국무위원은 부처의 이익을 대변하는 데 앞장서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포기할 용기를 가져야 합니다.


대통령과 함께 일하고자 하는 사람은 실력·도덕성·사명감을 갖춰야 합니다. 삼박자를 갖춘 사람은 매우 드뭅니다. 그러나 열심히 찾아보면 나오기 마련입니다. 이 셋 중 한 가지만 선택하라면 사명감입니다. 그렇다고 책임감 없는 사명감은 곤란합니다. 나라의 미래를 위해 내 한 몸 던질 각오가 된 사람이라야 합니다. 제발 대통령에게 누가 되거나, 대통령의 권력을 이용하려는 사람은 더 이상 주변에 머물러 있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제 이 정부는 임기의 반 바퀴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반이나 흘러갔고 반이나 남았습니다. 우물쭈물하는 사이에 레임덕은 빨리 오게 마련이고, 마음 비우고 하루가 남았더라도 열심히 하면 그만큼 국민은 신뢰하고 국정은 안정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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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존슨네 2010/06/14 2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었습니다. 깊이가 느껴지는 좋은 내용이라는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진정성이라는 말 함부로 쓰면 안되지만, 이 글에서는 진정성이 느껴졌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진솔한 글 많이 부탁합니다. 단, 너무 정파적 이해관계가 드러나는 글은 읽고 싶지 않다고나 할까요...더도 덜도 말고 이 정도로만 진솔하게....땡스!

김형오 국회의장에게 이런 면도 있었네!
[책] 김형오의 <길 위에서 띄운 희망편지>
 


국회의장 김형오라고 하면 괜히 엄숙한 얼굴이 떠오른다. 복잡한 의정 활동의 중심축에 있으니 그럴 만도 하다. 평소 그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나는 김형오 의장이 쓴 책을 읽고는 그를 이전과는 달리 바라보게 되었다.

김 의장이 이곳저곳 국토순례를 하며 느낀 점을 글로 옮긴 책 <길 위에서 띄운 희망편지>는 수려한 문체가 특징이다. 다른 사람을 대필로 내세워 썼나 하고 의구심이 들 정도인데, 원래 동아일보 기자 출신이었다는 이력을 보고 나서야 이해가 되었다.


글 솜씨로 다져진 직업을 가졌으니 당연히 책의 내용이 알차고 글이 구성질 수밖에... 별 기대를 안 하고 읽기 시작했지만 나도 모르게 그의 이야기에 쉽게 빠져드는 걸 막을 수는 없었다. 우리 시대 최고의 소설가인 김훈도 과거 기자였던 걸 보면 이 직업이 타고난 글쟁이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할 것 같다.

책은 '우리 땅 생생 탐험기'라는 부제답게 전남 고흥의 우주센터부터 시작하여 경상북도 안동까지 우리 땅의 구석구석을 소개한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각 장의 내용이 모두 누군가에게 편지를 쓰는 형태라는 점이다.



각 지역의 문화를 안내하는 해설사들과 역사의 질곡 속에 사라진 단종, 이황과 같은 위인들, 길에서 만난 국민들에게 직접 이야기하듯 편지를 쓰는 게 국회의장이라는 직분과는 영 안 어울려 보인다. 하지만 글을 읽다 보면 해박한 역사와 문화에 대한 지식, 감수성 여린 마음이 여느 문학가 못지않다.
 

"물은 백성이요, 배는 임금이다. 물은 평탄할 때도 있고 격랑을 일으킬 때도 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배는 물 위에서의 배이지, 배의 물일 수 없다. 그러므로 배는 물의 이치를 알아야 하고, 물을 무서워할 줄 알아야 한다. 그렇듯이 임금은 모름지기 백성을 두려워해야 한다."


남명 조식 선생이 지은 <만암부>의 구절을 인용하면서 김 의장은 민심이 어떤 것인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한다. 남명 선생의 자취가 남아 있는 경남 산청군의 덕천 서원을 방문한 글에서 그는 남명 선생의 꼿꼿함에 계속 감탄을 퍼붓는다. 감탄만 할 게 아니라 평소 의정 활동을 할 때에도 그 정신을 가슴에 간직하면 더 좋지 않을까 싶다.

남명 선생은 벼슬길을 마다했지만 그렇다고 현실로부터 고개를 돌리거나 팔짱만 끼고 있지는 않았다. 냉정하게 세상 돌아감을 지켜보다가 기강이 무너진 조정을 가차 없이 비판했고, 도탄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백성들을 위해 위민정치를 강력히 요구한다. 



그의 이런 정신을 후세 정치가들이 마음에 새긴다면 요즘 같이 엉망진창인 세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남명 선생은 '경의검'이라는 칼과 '성성자'라는 방울을 늘 품에 지니고 다녔다고 한다. '안으로 마음을 밝게 하며 밖으로 의로운 일을 결단한다'는 뜻의 칼, '쇠방울이 부딪힐 때마다 스스로를 깨닫고 경계한다'는 방울을 늘 몸에 지녔다니, 그 꿋꿋한 정신에 감동하게 된다.



독자인 나와 마찬가지로 저자인 김 의장도 남명의 정신에 깊은 감동을 받았던 듯싶다. 그는 남명 선생에 관한 글의 마지막에서 그에 관한 일화를 하나 소개하며, 자신의 마음을 다잡는다.

"재주는 뛰어나나 성격이 급한 제자에게 선생님은 소 한 마리를 내주며 이렇게 말했다지요? '이 소를 타고 가거라. 공은 언변이 좋고 타고난 기백이 날렵하나, 너무 지나치다. 지나친 건 더디고 굼뜸만 못하니라.' 덕천서원을 나오면서 보니 저는 말안장에 앉아 있었습니다. 선생님, 저도 이제 황소 등에 앉아 가렵니다."

단종의 유배지였던 강원도 영월에서도 저자는 내내 감동어린 마음을 버리지 못한다. 단종의 묘인 장릉을 방문하고는 그 슬픈 역사에 목이 메었다는 저자의 마음이 조선 시대 충신 못지않다.



저자는 장릉의 방명록에 '가장 슬프고도 아름다운 역사 앞에서'라는 글귀를 남겼다고 한다. 그러자 저자의 아내는 왜 '아름답다'고 했느냐며 묻는다. 이에 그는 '가장 슬픈 이유는 단종 임금의 한과 혼이 서려 있기 때문이고, 가장 아름다운 까닭은 주군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던진 여러 충신들의 피와 얼이 스며있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긴 역사의 흐름에서 무엇이 옳고 그른지는 후대 사람들이 평가할 몫이지만 윤동주의 시처럼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다'면 그 사람은 올바르게 세상을 살았다고 평가받지 않을까? 

우리 국회의원 중에 과연 이렇게 답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는지 의문이다. 그나마 국회의장이라도 바른 길을 맹세하고 있으니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책의 마지막 장은 '미래와의 만남'이라는 제목으로 우리나라의 선진 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여러 연구원과 직원들에게 쓰는 편지다. 조선업, 제철 산업, 우주 산업, 해양 산업 등 우리나라의 중심 산업을 시찰하고 거기서 얻은 여러 생각을 이야기하는데, 글에 막힘이 없으며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책을 읽으며 특히 김 의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게 된 이유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직원들에게 쓰는 편지 덕분이다. ETRI와 미국의 벤처 기업 퀼컴이 공동 연구 개발한 핸드폰의 CDMA 기술은 전 세계를 강타한 독자적 기술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로열티를 전혀 받지 못한 채 국제적 소송까지 들어갔다고 하니 약소국의 서러움이 그대로 느껴진다.

다행히도 김 의장이 변호인단을 구성해 국제중재재판소에 소송을 제기하고 3년의 소송 끝에 로열티 비용을 지불 받았다고 한다. 평소 엄숙하고 권위적으로만 보였던 김 의장의 모습이 그래도 '국민을 위해 일하고 있구나'라는 신뢰를 갖게 하는 내용이 아닐까 싶다. 

국회라는 복잡다단한 곳에서 의장이라는 최고직을 수행하려면 여러 가지 힘든 일도 많을 것이다. 저자가 국토 순례를 하며 나라와 국민에 대한 애정을 품었듯이 국정 수행의 과정에서도 무엇보다 민심을 두루 살피며 세상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국회의장이 되길 소망해 본다.


기사: 강지이 기자(thecure8)
사진: 국회 미디어담당관실
출처 ☞
김형오 국회의장에게 이런 면도 있었네! -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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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골든벨 2010/06/10 2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오마이뉴스 기사로는 참신합니다.
    오마이뉴스에 이런 면도 있었네, 라고 말하고 싶어집니다.
    아, 물론 오마이뉴스를 폄하하자는 뜻은 없습니다.
    좋은 글, 제대로 된 리뷰입니다.

  2. 힘찬희망 2010/06/11 08: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 전에 내신 책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 아름다운 나라>도
    정말 읽고나서 책꽂이에 꽂아둘 만한 책입니다.


 

사회통합, 양원제만이 해법입니다!!

 


지난 8일 대통령 직속 사회통합위원회(이하 사통위)가 지역주의 극복을 위해 현행 소선거구제를 중대선거구제로 개편하는 등의 선거제도 개혁안을 내놓았습니다. 올 하반기까지 선거제도별 장단점, 유권자 투표행태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구체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현행 소선거구제가 지역감정을 조장하고 지역주의를 구조화한다는 주장에 공감합니다. 특히 승자독식제에 따른 폐해는 의회민주주의 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선거가 민주주의 발전의 요체이고 선거제도 개혁이 정치개혁의 핵심과제인 만큼 하루빨리 손질해야 한다는 데도 이론(異論)의 여지가 없습니다.


선거제도를 개혁해야 한다는 것은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닙니다. 이미 정치권을 비롯하여 학계, 시민단체 등에서 심도 깊은 토론이 이뤄져왔습니다. 그러나 정파와 지역 간 이해관계가 얽혀 결실을 맺지 못했습니다. 반짝 등장했다 사라지는 ‘팝업 창’처럼 국민적 공론화를 이끌어내고 사회적 결론을 도출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이런 시점에서 사통위의 선거구제 개편안 제시는 의미가 큽니다. 지역주의 해소는 물론, 정치개혁, 나아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의 기폭제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사통위의 선거제도에 대한 문제제기와 건의안이 과연 우리 사회의 고질적 병폐인 지역주의를 해소하고 사회통합을 이룩할 수 있는 해결방안인지는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우리는 이미 중선거구제 형식의 1구 2인제를 실시해 본 경험(9~12대 국회의원 선거)이 있습니다. 그리고 87년 민주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면서 다시 소선거구제를 채택했습니다. 그때와는 시대적 상황도 변했고, 정치구조, 정치문화, 국민 의식수준 등 모든 면에서 진화되었다고 하지만, 현 단원제 구도 하에서 중대선거구제가 국민화합, 사회통합의 해법이 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선거 때마다, 그리고 선거결과가 지역주의로 귀결될 때마다 중대선거구제가 지역주의를 해소할 수 있는 전가의 보도처럼 등장하곤 합니다. 그러나 중대선거구제가 지역감정 해소에 효과적이라는 주장은 검증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지역감정 악화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정당들이 자기들 텃밭(?)에 다수의 ‘복수공천’을 시도함으로써 싹쓸이를 노리는 지역편중이 극심해 질 수 있습니다.


대결정치도 극복되기 힘듭니다. 같은 정당의 후보 간 과당경쟁으로 정당 간 경쟁에 후보 간 싸움까지 벌어져 치열한 격돌이 조장될 수밖에 없습니다. 지역 연고에 의존하는 소지역주의가 더 기승을 부릴 가능성도 높습니다. 또한, 넓어진 지역구로 인한 막대한 선거비용 때문에 검은 돈의 유혹이 정치권 주변에 도사리게 됩니다. 이러한 폐해 때문에 일본과 대만도 각각 1994년, 2004년 중대선거구제를 폐기하고 소선구제로 선회했습니다.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이나 다른 대안적 비례대표제도 지역감정 완화에 도움 될 지엔 물음표가 뒤따릅니다. 당선자가 지역민의를 대표해 의정활동을 하기 보다는 소속정당에 대한 충성경쟁에 몰두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당선을 위해서는 앞쪽 번호를 부여받아야 하고 그렇기에 번호지명권을 가진 당에 과다한 충성심을 보여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줄서기, 줄세우기 정치문화가 답습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브라질 José Sarney 상원의장과 면담중인 김형오 前의장


지역주의 폐습의 근원적인 해결책은 양원제를 도입함으로써 찾아야 합니다. 이미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양원제를 토대로 의회민주주의를 발전시켜 왔습니다. 한마디로 의회민주주의가 정착, 발전된 나라치고 양원제를 채택하지 않은 나라는 드뭅니다.


지역대표성을 지닌 하원(소선거구제)과 광역별이나 거대광역에서 선출되는 상원(대선거구제)을 조합한 양원제는 대결적 정치구도를 완화하는 치료제가 될 것입니다. 민감한 현안이나 법안을 상·하원에서, 그리고 때론 양원 합동으로 충분히 토론하고 협의하는 성숙한 정치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습니다. 졸속입법의 우려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미디어법 사태와 같은 충돌과 파행도 사라질 것입니다. 미국 전역이 떠들썩할 정도로 심한 진통을 겪었던 오바마 정부의 건강보험 개혁안이 큰 격돌 없이 정치적 합의로 처리될 수 있었던 것도 양원제의 산물입니다.


양원제는 수의 정치, 밀어붙이기 정치, 떼쓰기 정치를 막아줄 것입니다. 충분한 대화와 토론, 신중한 의안 심사로 볼썽사나운 대결국면을 방지할 수도 있습니다. 또, 소수정당의 제도권 진입장벽도 낮아지고, 다양한 계층의 대변자, 전문성을 가진 분들도 상원에 많이 진출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국민정서상 민감한 사안인 의원 정수도 현 국회의원 수와 비슷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소선구제의 하원은 200명 이상, 대선거구제의 상원은 100명 미만으로 하면 300명 이내가 될 것입니다. (물론 현재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정당 명부식 비례대표제는 폐지됩니다.)


과거 산업화 시절엔 속전속결, 빨리빨리식 문화가 경제발전의 원동력이자 정치목표 달성의 수단이었습니다만, 이젠 국민의식이 높아졌습니다. 대화와 타협의 정치문화가 정착돼야 정치도 선진화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개헌이 이뤄져야 합니다. 개헌특위가 조속히 구성돼 18대 하반기 국회는 개헌국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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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카 2010/06/10 2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러나, 제 생각엔 중선거구제를 다시 시행해보는 게 양원제 도입보다는 좀 더 보수적이며 안정적인 방법이란 생각이 듭니다. 물론 어떤 Data , 확률을 근거로 하는 주장은 아닙니다. 뭔가 한 번에 판을 뒤엎는 식의 방법은 정치에서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경험칙에 의거한 것이라고나 할까요... 아무튼 시간을 충분히 갖고 숙고하는 계기를 만들어야겠습니다. !!

    • BlogIcon 맹태 2010/06/12 1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감사합니다-
      일이 많아서 댓글 달 여유가 없었네요.
      가카님 말씀처럼 시간을 갖고 숙고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 가카 2010/06/11 0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뭔가 댓글이 달려있을 것 같아서 들어왔는데, 아직이군요...그나저나, 의미심장한 문제제기란 생각이 들어서 오늘 다시 한번 읽어보니, 주장에 대한 근거가 다소 약하다는 생각이 듭니다.이것보다 저것이 낫다는 주장의 근거로 제시한 논거들이 '다른 나라에서는 그러했다'라는 것으로 귀결되고 있으니 말입니다. 좀 더 구체적인 근거가 아쉽습니다, 하지만 문제제기는 훌륭하다는 판단이 드네요.

    • BlogIcon 맹태 2010/06/12 1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잘 읽어보시면 중대선거구제의 실시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폐해와 실제 사례를 제시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 더욱 발전시켜 나갈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