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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

[추도사] 金信 장군님 가시는 하늘 길에 가까이 모시던 큰 어른들을 5월에 연이어 보내드리게 되었습니다. 이 슬프고 허전한 마음을 무어라 표현해야 할까요. 김구 선생의 가족이라는 무게와 책임감을 평생의 소명으로 삼으셨던 김신 장군님은 질곡의 현대사와 함께하며 자신의 안위보다 국가의 안위를 우선으로 생각하셨습니다 . 마음의 짐 이제 훌훌 털어내시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떠나시길 기도할 뿐입니다. 金信 장군님 가시는 하늘 길에 오늘 우리는 광복과 호국의 표상으로서한평생 나라 사랑, 겨레 사랑의 길을 걸어오신모두가 존경해 마지않았던저희 협회 명예회장이신 김신 장군님을 추모하고 배웅하기 위해이 자리에 모였습니다.5월 초에 찾아뵈었을 때만 해도조금 쇠약해지긴 하셨지만또렷한 기억력과 인후하신 모습 여전하셨는데이렇게 갑자기 먼 길 떠나시니안타깝고 슬픈 마음 가.. 더보기
[2016-5-10] 새누리당 초선의원 연찬회 특강 지난 5월 10일 새누리당 초선의원 연찬회에서 특강을 했습니다. 지난 선거의 패배를 거울삼아 환골탈태하려는 노력이 보이지 않는 새누리당의 모습을 보며 답답한 심경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초선의원들은 신인다운 패기와 열정으로 국민들에게 신뢰와 희망을 주는 정치를 하기 바랍니다.제 강의와 관련한 기사들을 모아 URL을 올립니다. 각 언론사 홈페이지에서 기사 원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6-05-10 조선일보] 김형오 전 국회의장 "與 총선참패는 지도부와 윗선 때문"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10일 새누리당의 총선 참패에 대해 “참 괜찮은 사람들이 무능하고 무력하고 국민들을 우습게 보는 새누리당 지도부 또는 그 윗선 때문에 낙선했다”고 말했다. 김 전 의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인 제18대 국회 때 의장을 지.. 더보기
[추도사]‘나라를 사랑한 벽창우’ 강영훈 총리님 가시는 길에… 제 정치인생을 열어주신 강영훈 총리님 장례식이 오늘 현충원에서 있었습니다. 그분과의 각별한 인연으로 제가 장의위원장을 맡아 추도사를 낭독했습니다. 추도사를 작성하는 내내 총리님과 함께했던 시간을 추억하며 아쉬운 마음을 달랬습니다. 현충원에서 낭독한 추도사 원문을 실어봅니다. 사진 연합뉴스 청농 강영훈 전 국무총리님! 신록의 계절 5월에 연둣빛 나뭇잎들의 배웅을 받으며 하늘나라로 긴 소풍을 떠나셨습니다. 청농(靑儂)이란 아호에 걸맞게 푸른 5월(30일)에 세상에 오셔서 한평생 푸르게 사시다가 이토록 푸르른 5월에 세상과 작별 인사를 하셨습니다. 사무치는 이 허전함을 어찌 감당할까요. 뒤늦은 후회가 가슴 가득 밀려옵니다. 고난과 영광의 시대, 이 나라에 축복처럼 빛났던 큰 별 하나가 지상에서의 소임을 마치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