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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1

[2018-07-11 세계일보] 김형오 前 국회의장 “한국당, 물갈이 하랬더니 물은 안 갈고 고기만 바꾸려 해” [세계초대석] 김형오 前 국회의장 “한국당, 물갈이 하랬더니 물은 안 갈고 고기만 바꾸려 해” “백범 김구 선생의 살신성인의 자세와 희생·책임의 정신이 아쉽습니다.” 김형오(71) 전 국회의장은 지난 9일 “자유한국당이 정말 절체절명의 순간을 맞이했다는 각오로 임할 때 필사즉생의 여지도 생길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김 전 의장은 이날 서울 마포구 개인연구실에서 가진 세계일보와 인터뷰에서 “백범이 평생 마음에 새긴 경구 중 하나가 ‘벼랑에서 나뭇가지를 잡는 것은 대단한 일이 아니며 그 잡은 손마저 놓아버려야 장부’라는 말”이라며 “지금 선거하면 한국당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될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을까 하는 처절한 각오와 심정으로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9일 서울 마포구 개인.. 더보기
[2018-07-05 중앙일보] 김형오 “제4차산업혁명에도 김구의 정신·리더십 필요” 백범 선생이 타던 차와 동일한 차종(뷰익 로드마스터) 앞에서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4차 산업혁명 대비에 읽으면 좋은 전기·자서전은 어떤 게 있을까. 스티브 잡스 전기? 우리와 가까운 곳에서 찾는다면, 『백범 묻다, 김구 답하다』(아르테·사진)가 있다. 김형오(70) 전 국회의장이 알기 쉽게 풀어쓴 『백범일지』다. 그는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백범 묻다, 김구 답하다』 출간 3일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만난 김형오 회장은 이렇게 말했다. “4차 산업혁명이 아니라 5차·6차 산업혁명에서도 그 기본 중심은 인간이다. 백범은 솔선수범해서 ‘희생과 책임의 리더십’을 다했다. 4차 산업혁명에서도 적당히 해서 될 일은 없다. 얼마나 경쟁이 치열한가. 백범의 투철하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