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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담

떡밥 물고 예측한 선덕여왕 결말, 최종 승자는? 드라마 선덕여왕이 62회 최종회까지 이제 4회만을 남겨 놓았습니다. 그만큼 선덕여왕과 비담, 유신과 춘추 등 주요인물들의 마지막 모습이 너무나 궁금한 상황인데요. 지난 화요일 방송된 58회에서는 비담의 난을 앞두고 비담의 마음을 받아들인 선덕여왕의 국혼 선언과 여왕의 침소에서 비담과 덕만이 함께 담소를 나누는 등 비담과 덕만의 러브러브 모드가 연출됐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행복은 염종의 계략으로 비담이 난을 일으키면서 깨질 예정입니다. 그 난이 비담의 의도이든 의도가 아니든 난이 일어나는 것은 기정사실이니까요. 그렇다면 남은 것은 하나입니다. 4회동안 진행될 비담의 난, 그리고 선덕여왕의 결말입니다. 한동안 선덕여왕의 푹 빠져 있던 저는 도대체 결말을 어떻게 맺을까? 너무 너무 궁금해 역사책도 찾아보고 그.. 더보기
월급과 잠자리, 여성들의 관심사는? 미실 새주의 공백이 너무 컸던 탓일까요? 아니면 사랑에 목매는 찌질한 비담의 모습에 지친 탓일까요? 누가 뭐라해도 월,화 저녁 10시 무조건 선덕여왕만을 고집했던 저는 결국 이번 주 선덕과 비담, 유신을 배신하고 신동엽을 택했습니다. ▲벌써 10회째인 '신동엽의 300'. 선덕여왕에 빠져있던 저는 이제서야 이런 프로그램이 있는 줄 알았습니다. 공감퀴즈쇼 '신동엽의 300'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궁금해 할 앙케트 질문들을 국민대표 300명이 즉석에서 답하고 도전자가 그 결과를 맞추는 형식의 퀴즈쇼인데요. 그 질문들이 '내가 지금 정규방송을 보고 있는 것이 맞는거야?'라는 착각이 들 정도로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저희 집은 케이블이 없어서 당연히 정규방송임을 알면서도 순간 '헉' 했더랬죠.) 특히 이.. 더보기
선덕여왕, 이러면 더 좋지 않았을까? 선덕여왕은 과연 어디에서 어떻게 끝날까요? 미실이 죽은 뒤에 에 대해 갑론을박이 많은 것 같습니다. 과연 드라마 이 어디까지 갈 것인가에 대해 관심들이 높기 때문이겠죠. 저도 이 드라마가 어디서 어떻게 끝날 것인가에 다소의 불안감을 갖고 있습니다. 삼국통일이라는 말을 떠올릴수록 태종무열왕, 김유신 쪽으로 쏠릴 수 밖에 없겠죠. 그리 되면 선덕여왕이라는 제목과 주인공의 의미는 퇴색될 수도 있습니다. 삼국통일의 기반을 마련한 여성 군주의 모습을 마무리 짓는다는 게 역사적 한계 때문에 쉽지 않을 것입니다. 과도기에 놓인 드라마 을 어떻게 마무리 지을 것인가에 대해 제작진들도 고민이 많겠지만, 그 고민 역시 제작진이 자초한 부분입니다. 왕위에 오른 덕만공주 vs 왕좌를 유지하는 선덕여왕 이 드라마는 미실-덕만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