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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티누스 11세

[2016-11-05 조선일보] 1453년 격돌한 술탄·황제… 다시 쓴 문명 충돌의 역사 1453년 격돌한 술탄·황제… 다시 쓴 문명 충돌의 역사 다시 쓰는 술탄과 황제 | 김형오 지음 | 21세기북스 | 488쪽 | 2만8000원 "(초판을 낸 뒤) 20여권의 책을 새로 샀다. 페리둔 에메젠 교수의 근작을 터키어 전공자 세 분에게 의뢰해 완역하다시피 한 다음 꼼꼼히 살폈고, 네덜란드에서 발간한 콘스탄티노플 함락 당시 생존자 7명의 증언록을 해부하듯이 읽어나갔다." 성벽을 때리는 대포 소리가 들리는 듯했고, 아비규환의 참혹상이 눈앞에 어른거렸다고 저자는 회고한다. 이 책은 오스만 튀르크의 술탄 메흐메드 2세와 비잔틴 제국의 황제 콘스탄티누스 11세가 1453년 콘스탄티노플에서 격돌하는 전쟁기(記)다. 천년을 지속한 동로마 제국은 이슬람을 대표하는 튀르크의 침공 앞에서 최후의 숨을 몰아쉰다. .. 더보기
[2016-11-05 중앙일보] [책 속으로] 동로마 최후의 날 빛난 두 군주의 품격 [책 속으로] 동로마 최후의 날 빛난 두 군주의 품격 다시 쓰는 술탄과 황제김형오 지음, 21세기북스 504쪽, 2만8000원 1453년 5월29일에 대한 미시사다. 동서문명의 교차로인 콘스탄티노플이 오스만튀르크에 함락되고 동로마로도 불렸던 비잔티움 제국(330~1453)이 1123년 만에 명맥이 끊어진 날이다. 오스만의 술탄 메흐메드 2세(1432~1481, 재위 1444~1446, 1451~1481)가 비잔티움 마지막 황제인 콘스탄티누스 11세(1405~1453, 재위 1449~1453)가 버티고 있는 천년 고도를 점령하기 위해 50여 일간 벌인 사생결단의 기록이 세밀화처럼 묘사된다. 비잔티움의 몰락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벽돌 삼아 군주의 리더십 비교라는 건축물을 지었다. 이 책은 2012년 출간된 『.. 더보기
[2016-11-03 한국경제] 1453년 비잔티움 최후의 날…두 군주의 사생결단 '난중일기' 2016-11-30 한국경제 [책마을] 1453년 비잔티움 최후의 날… 두 군주의 사생결단 '난중일기' 『다시 쓰는 술탄과 황제』 김형오 지음 / 21세기북스 / 504쪽│2만8000원 1453년 5월29일, 백마를 타고 성벽이 무너진 콘스탄티노플로 입성하는 술탄 메흐메드 2세. 오스만 궁정화가 파우스토조나로의 그림. 21세기북스 제공 “패자(敗者)의 역사는 기록되지 못한다.” 역사를 읽고 쓰는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격언이다. 대부분 역사의 붓은 이긴 자의 손에 쥐어지기 때문이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사진)은 지난달 말 출간한 《다시 쓰는 술탄과 황제》에서 이 같은 ‘전가의 보도’에 정면으로 도전한다. 이 책은 2012년 출간한 《술탄과 황제》의 전면 개정판이다. 지난해까지 38쇄를 찍은 스테디셀러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