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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점 발판 이승엽, 끝내줬다 아베 (JS 5차전) 우정이 통했을까요? 3차전에 이어 이번에도 이승엽, 아베가 승리에 보탬이 됐습니다. 이승엽이 행운을 몰고 오자, 아베가 끝을 봤기 때문이죠. 이번 일본시리즈에서 이승엽은 "럭키보이", "승리의 방향타"라 불러야 할 것 같습니다. 이승엽이 나와서 뭔가 일을 벌여주면, 항상 요미우리는 이겼으니까요. 뒤지고 있거나 어려운 상황도 이승엽이 나오면서 바뀌는 묘한 매력이 생겼습니다. ■ 요미우리의 승리는 이승엽에서부터~ ▷ 1차전 결정적인 적시타로 쐐기타점 ▷ 3차전 추격의 시작을 알리는 솔로포 ▷ 5차전 행운의 몸에 맞는 볼 이승엽, 역전의 서막을 열다 투수전 속에 0:1로 점차 요미우리의 패색이 짙어져가던 8회말. 니혼햄 투수가 다테야마로 바뀌는 순간, 하라 감독은 대타로 이승엽 카드를 꺼내듭니다. 비록 볼카운.. 더보기
이승엽, 역전의 선봉에 서다 (JS 3차전) 역시 이승엽이었습니다. 요미우리 타선은 일본시리즈 1~2차전 4점 이내로 묶였습니다. 결코 강타선을 가진 요미우리 페이스가 아니었죠. 3차전 초반도 홈런 2방에 0:2로 끌려가는 형국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승엽의 한 방은 마치 잠든 용을 깨우는 듯했습니다. 2회말 그가 아치를 그리며 공격의 포문을 열자, 마냥 요미우리 타선은 그 파괴력 있는 이름값을 하기 시작했고, 초반 홈런 공방전에도 불구하고 거인팀은 마지막에 웃을 수 있었습니다. 초반의 불꽃 튀는 홈런쇼 일본시리즈와 같은 큰 경기에서 양 팀이 각각 3득점을 하는 동안, 솔로포로만 장식한 건 처음 본 것 같습니다. 때문에 양 팀 5회초까지 3:3을 유지하는 동안, 선발 라인업의 18명의 타자 가운데 6명이나 홈런을 치는 진귀한 장면이 연출됐죠. 그만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