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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한

드라마 추노, 남성보다 여성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 남자의 향기가 물씬 나는 길바닥 사극 추노. 도망친 노비와 이를 쫓는 노비 사냥꾼 그리고 또 다시 이를 사냥하는 노비들의 비밀 조직 등 그 쫓고 쫓기는 과정 속에서 펼쳐지는 액션신은 이 드라마에 출현한 모든 남자 배우들의 매력을 100% 끌어올리기에 충분한 전형적인 남성 드라마입니다.(물론 남자배우들의 몸매는 두말 할 나위 없이 훈훈하죠.^^) 1화,2화에서는 대길과 그의 추노꾼 일행인 최장군, 왕손이, 그리고 정치적 희생양으로 노비가 된 송태화 등 남성캐릭터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면서 그들의 매력을 맘껏 뽐냈는데요. 워낙 캐릭터가 많다보니 상대적으로 여자 주인공인 언년이(이다해)의 분량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앞으로 언년이의 활약이 대길과 태화 못지않게 혹은 이를 넘어서는 큰 비중을 차지하.. 더보기
아이리스 후속작 "추노"가 기대되는 3가지 이유는? 수목드라마의 최강자였던 아이리스가 지난 17일 드디어 막을 내렸습니다. 정준호와 이병헌 등 김태희를 제외한 모든 핵심 인물들의 죽음으로 비극적인 결말을 맺은 만큼 아이리스 팬들은 많이 아쉬웠을텐데요. 저는 아이리스의 종영이 그리 아쉽지 않았습니다. 바로 아이리스 후속작으로 드라마 추노가 방영되기 때문인데요. 저에겐 아이리스보다 더 기대됐던 드라마가 이 추노입니다. 제가 추노를 기대하는 이유는 딱 세가지입니다. 1. 비운의 명품드라마 한성별곡 제작진이 추노로 다시 돌아왔다. 지난 2007년 여름, 8부작 미니시리즈로 방영됐던 드라마'한성별곡'. 최초의 사전제작방식과 정통극을 바탕에 둔 퓨전사극, 이천희, 김하은 등 신인 배우들을 전면으로 내세웠던 이 실험적인 드라마는 뛰어난 연출과 대본, 음악, 연기에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