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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효서

중년남성의 ‘루저‘ 판타지 <남자의 서쪽> 윤대녕은 일상을 ‘마른 코딱지’같다고 했다. 윤대녕과 더불어 한국 최고의 소설가로 꼽히는 또 한 사람이 있다. 바로 구효서! 며칠 전, 서울의 한 대형서점 한국소설 코너를 뒤져 어렵게 찾아낸 책이 바로 . 최근 일고 있는 패배자, 루저 논란 탓이었을까? 책장을 넘기다 말고 계산대로 달려갔다. 그리고 밤을 새워 읽었다. △ 구효서 . 소설 속 주인공은 요즘 말로하면, 100% '루저남'이다. 그리고 내린 결론은.... -중년의 로망은 이 시대엔 루저로 가는 지름길이로구나....라는 것. -꿈꾸는 것조차 허락되지 않는 삭막한 시대에 이런 문학작품은 과연 어떤 존재가치를 지니게 될까........라는 것이었다. 그래도....여전히 꿈을 꾸고 상상을 해야만 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소설가는 꼭 필요한 존재들이겠구.. 더보기
황우석과 한국 불교와 '비밀의 문' - ' 황우석과 불교가 유전과학의 국가대표? ' 최근 황우석 박사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다. 몇 년을 질질 끌어 내려진 법원의 판단은 집행유예! 사실과 가치의 영역을 '단오날 널 뛰듯' 오르내리는 황우석 박사에 대한 판단은 여전히 대한민국 사회에 큰 물음표로 남아있다. 물론 그의 지지자들은 생각이 다를 수 있다. 황우석 박사의 지지집단은 속칭 ‘황빠’로까지 불리며 현재도 왕성하게 활동중이다. 국회 정문 앞엔 몇 년 째 50대 아주머니 한 분이 깃발을 휘날리며 전단지를 뿌리고 있기도 하니까..(비하의 뜻은 전혀 없다. 단지 사실을 적시하고 있을 뿐이다.) 그 50대 아주머니를 볼 때마다 드는 생각들... - '황우석의 지지자들은 한국에 얼마나 될까?' (cf. 황우석교?? ) - '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