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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2022-07-19 과학기술포럼 특강 오늘 과학기술포럼에서 특강을 했습니다. 강의동영상은 아니지만 내용을 조금이나마 짐작하실 수 있는 강의 자료를 올립니다. 더보기
[2022-06-23 조선일보] 갈 수 있을 때 가지 않으면 우리 아이들이 고통 누리호 발사 성공의 기쁨과 감격이 여전합니다. 이 놀라운 여정에 첫 발자국을 남긴 사람으로서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관련 칼럼이 조선일보에 실려 공유합니다. 양상훈 칼럼 1년여 전 한국형 우주발사체 1단 로켓 연소시험이 성공하고 한국형전투기(KF-21) 시제기가 공개됐을 때 이 두 거대 사업을 포기하지 않고 이끌어준 역대 대통령에게 고맙다는 글을 썼다. 확인해보니 1999년 과학기술부조차 별 관심이 없던 우주 개발 사업의 타당성 조사 예산 10억원을 김형오 전 국회의장(당시 의원)이 반영했다고 한다. 이것이 시작이었다. 한 번의 실패를 거쳐 그제 마침내 우리 우주발사체가 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올려놓는 데 성공했다. 우주 선진국보다 50년 이상 뒤처지긴 했지만 어쨌든 우리도 우주를 향한 첫 발걸음을 떼었다... 더보기
‘장기적 안목으로 희망 주는 정치를 하자 ‘ - 김형오 국회의장의 나로호 발사현장 참관기 19일 전남 외나로도 우주센터에서 김형오 국회의장이 나로호 발사 준비상황을 보며 한승수 국무총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사진ⓒ 국회의장비서실 어제 8월 19일, 나로호 발사현장을 참관하러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의 나로우주센터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에서 광주공항을 거쳐 나로도까지 비행기와 경찰 헬리콥터를 번갈아 타고 이동하는 동안 발사가 실패할 것이란 생각은 단 한 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 때까진 그랬습니다. 그런데, 굉음을 내며 지축을 박차고 하늘로 솟구쳐야할 '우리의 꿈'이 발사를 몇 분 앞두고 그만 멈춰버렸습니다. 성공했더라면 현장에서 발표하려고 준비해간 우주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희망찬 메시지도 휴지 조각이 되어 버렸습니다. 솔직히 좀 허탈했습니다. *.. 더보기
나로호가 우주로! (김형오 의장 직접 작성글) (김형오 국회의장께서 8.14일 새벽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직접 작성해서 올린 글 전문을 게시합니다. ) ---------------------------------------------------------------------------------------------------- 나로호가 우주로!! 중국속담에 "우물물을 마실때 우물 판 사람의 수고를 기억하라"란 말이 있습니다. 6번 연기끝에 나로호가 우주로 날아갑니다.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우주시대의 첫발을 디디는 것입니다. 아직은 초보단계고 핵심 고급기술은 외국에 의존할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에 성공하면 우리가 10번째 위성발사국이 된다고 합니다. 선진 우주항공국이 되느냐 아니냐는 지금부터 우리 하기 나름입니다. 물론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 더보기
오늘 트위터에 남긴 글입니다 19일 드디어 나로호가 날아갑니다. 한국이 우주시대에 참여합니다. 나로도우주발사장 예산을 처음으로 조성한 저로서는 감회가 새롭습니다. 아무도 눈여겨보지 않았을 때입니다. 5천억짜리 발사비용은 제가 주도적으로 마련한 당시 과기부의 용역비 10억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 출처:www.twitter.com/hyongo 더보기
나로호가 우주로!!(2) 쓰는 김에 마저 써야겠네요. 99년 12월말 이렇게 예산을 통과 시켰습니다. 해가 바뀌고 21세기를 여는 신년계획으로 가득찬 어느 저녁 뉴스는 저를 깜짝 놀라게 하였습니다. "한국, 드디어 우주시대를 연다"라는 헤드라인뉴스였습니다. 김대중대통령의 특별지시로 우리나라의 우주개척이 시작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뉴스를 보던 저의 흥분을 미루어 짐작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뉴스가 끝나고 해설마저 끝나도 어느 누구에게서도 "이 예산을 마련한 사람은 김형오다"라는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른방송사에서도 역시나 제 이름이 등장하지는 않았습니다. 방송뉴스니까 상세하게 다루기 힘들었겠지라며 애써 스스로를 위로한 뒤 아침 눈 뜨자마자 조간신문을 샅샅이 뒤졌습니다. 정치인이 신문 방송에 이름 한 줄 나오는 것을 얼.. 더보기
나로호가 우주로!! 중국속담에 "우물물을 마실때 우물 판 사람의 수고를 기억하라"란 말이 있습니다. 6번 연기끝에 나로호가 우주로 날아갑니다.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우주시대의 첫발을 디디는 것입니다. 아직은 초보단계고 핵심 고급기술은 외국에 의존할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에 성공하면 우리가 10번째 위성발사국이 된다고 합니다. 선진 우주항공국이 되느냐 아니냐는 지금부터 우리 하기 나름입니다. 물론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해낼수 있을 것입니다. 나로호 발사에 저는 남다른 감회에 사로잡힙니다. 특별한 인연이 있습니다. 1999년 제가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야당의원 시절입니다. 그해 저는 운좋게도 예결위 계수소위원이 되었습니다. 계수소위위원은 예결위원중에서도 한나라당은 4-5명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예산안을 최종적으로 조율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