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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벚꽃축제 하루 앞둔 윤중로의 풍경 (4월 14일) ** 수정합니다. 벚꽃축제는 18일로 종료되었습니다. ** 짠짠! 오늘은 무슨 날일까요? 연인이 없는 이들이 자장면을 먹으며 외로움을 달랜다는 블랙데이?? 아... 우울하게 블랙데이를 기념(?)하지 마시고, 이럴땐 윤중로 벚꽃길을 거닐며 인연을 찾아보는건 어떨까요? 손을 잡고 거니는 커플들을 보면 마음만 아프다고요?? NO PAIN, NO GAIN!! (이럴땐 'no gain, no pain' 이라는 등식도 성립합니다만...^_^;;;) 오늘은 블랙데이이기도 하지만 벚꽃행사 하루 전날입니다. (여의도 벚꽃축제 기간은 4월 15일부터 4월 27일까지입니다.) 아, 이 정도면 벚꽃축제 행사를 진행하기에 큰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나무들아, 꽃 피우느라 고생 많았어~ 벚꽃축제 행사기간인 오늘(4월 14일).. 더보기
사려 깊은 택시, 감동 받은 손님 여러분은 택시를 타시며 감동을 받아보신 경험 있으세요? 제가 택시를 타면서 잊을 수 없는 기억을 전하려고 합니다. 저는 몸이 불편해서 택시를 탄 적이 있습니다. 그날 따라 택시 뒷좌석이 꽤나 넓어 보여서 편했습니다. 그래서 택시기사에게 물었습니다. "원래 XXX(차종) 안이 이렇게 넓었나요? 무슨 리무진 같네요." 기사는 그저 웃기만 하였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앞좌석 모두 앞으로 바짝 당겨 놓았습니다. "앞좌석을 당겨놓으시면 불편하지 않으세요?" 기사가 웃으며 말했습니다. "저는 운전에 지장만 없으면 충분해요. 허허허~" 호기심 많은 제가 그래도 특별한 이유가 있을 것 같아서 캐묻자. 기사도 그제서야 앞좌석을 당긴 이유를 설명해 주었습니다. "요즈음은 3명 이상 손님이 타는 경우도 적고, 합승도 없잖아.. 더보기
버스도, 지하철도 속수무책, 지옥같던 출근길. "출근길, 모두들 안녕하셨나요?" 2010년 경인년 새해 첫 출근길, 정말 전쟁터를 방불케했습니다. 9년만의 폭설로 도로는 물론 지하철까지 마비된 출근길 대란. 저의 경우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해 거의 4시간만에 간신히 사무실에 도착할 수 있었는데요. 새해 첫 주의 지옥같은 출근길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 6시 50분, 평소보다 일찍 집을 나섬. 평소 저희 집에서 직장까지의 거리는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해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입니다. 눈이 내린다는 얘기에 평소보다 일찍 집을 나섰습니다. 지난주 눈이 왔을때 2시간 정도 걸렸던 것을 감안해 6시 50분 쯤 집을 나섰고 7시에 버스를 탔죠. 저는 버스에 타서 자리에 앉자마자 바로 눈을 감고 잠을 자기 시작했습니다.(장거리 직장인들은 이해하시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