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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의 모두발언

"정쟁의 시대 마감하고 정치의 시대를 열어가자" (김형오 의장 고별사) [보도자료] 김형오 의장, 본회의 모두 발언 (고별사) 오늘은 18대 국회 전반기 활동을 마무리하는 날입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바쁘신 가운데 본회의에 참석해주신 여러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마지막 본회의에서 두 분 부의장도 사회를 보는 것이 합당할 것 같아 모두 말씀을 겸해 작별인사를 드립니다. 며칠 후면 저는 이제 평의원으로 돌아가 여러분과 자리를 나란히 하여 의정활동에 임할 것입니다. 회고하면 이번 18대 국회 전반기는 정권과 의회세력의 동시 교체라는 전환기에 출범하여 여러분이 몸소 겪었다시피, 결코 순탄치 못했습니다. 지난 2년을 돌이켜보면 과연 국민을 우러러 부끄럼 없이 떳떳했는지 두려움이 앞섭니다. 다수에 의한 힘의 정치와 소수에 의한 버티기 정치가 충돌하면서 미증유의 기.. 더보기
4월 임시회 마지막날, 본회의 모두발언 오늘은 4월 임시회가 끝나는 날입니다 여야가 합의한 사항은 국민과의 약속이므로 어떤 경우에도 지켜져야 합니다. 여야는 최선을 다해 대화와 타협의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의장은 어제 본회의에서 3월초 여야가 합의한 쟁점법안을 오늘까지 이행해 줄 것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또 오늘 오전 의장 주재로 여야 원내대표와 큰 틀에서 합의에 이르는 의견을 모은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협상이 의외로 진전되지 않아 상임위는 통과하였으나 법사위에 묶여있는 쟁점법안 5개에 대해 심사기간을 지정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합의를 한 2개 법안을 제외하고 부득이 3개 법안을 직권으로 상정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 모든 책임은 의장이 지겠습니다. 국회 운영의 총체적 책임을 진 의장으로서는 이 과정을 유.. 더보기
제282회 임시회 본회의 모두발언 김형오 국회의장 본회의 모두발언 오늘부터 30일 간에 걸친 4월 임시국회가 시작되겠다. 아시다시피 4월 국회는 대규모 추경안이나 일자리 창출과 같은 민생 문제를 최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할 것이다. 검찰 수사나 재·보선 등에 관계없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해야 하는 것이다. 여야 합의 정신을 토대로 합의한 사항을 차질 없이 이행해야겠다. (지난)회기 때마다 보여주었던 바람직하지 못한 행태와 작금의 우려스러운 점에 대해서는 우리 모두 깊이 자성하여 새로운 출발의 계기로 삼아야 하겠다. 우리 모두 국민의 고통과 아픔을 쓰다듬어 주고 위로해 주고 함께 하며 4월 국회를 '위민(爲民)국회'로 만들어 봅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