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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절망 끝에 재기의 신호탄을 날린 그들, 감동을 선사하다 누구나 살다보면 절망의 끝에 서지만, 포기하지 않는다면 언제나 가능성은 열려있습니다. 못 믿으시겠다구요? 지금의 주인공을 만나본 뒤,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배영수 2000년대 중반에 리그를 제패하던 에이스는 어느 날 오른쪽 팔꿈치 인대 손상으로 수술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그 수술을 맡은 미국 의사는 "어떻게 인대가 이 정도로 손상될 만큼 몸을 내버려두었냐?"며 자신이 여태까지 수술한 환자 중 가장 상태가 안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수술이 결정되고 여러 단계를 밟아가려던 차에 또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번에는 배영수의 간 수치가 높아서 수술이 미뤄졌던 것이죠. 그 뿐이 아니라 그는 원래 발목도 좋지 않았던 상태였기 때문에 정말 설상가상의 지경에 이른 것이죠. 배영수는 리그를 호령하던 최고 에이.. 더보기
최진영이 자살해서 안 되는 7가지 이유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故 최진영의 사망 원인이 경부압박질식으로 인한 자살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저는 그가 자살했다고 믿고 싶지 않습니다. 절대 그런 극단적인 선택을 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죠. 남은 사람들은 어쩌라는 것인지요? 그가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해서 안 되는 7가지 이유를 들어보겠습니다. 어머니를 위해서 남매를 한꺼번에 잃은 어머니는 어찌 되는 겁니까? 부모님은 자식이 죽으면 당신의 가슴에다 묻는다 했습니다. 하나도 아니고 있는 자식이 모두 죽어버리면, 그것도 자살로 세상을 등지면 살아계시는 부모님은 뭐가 됩니까? 오히려 더 악착 같이 살아서 세상을 떠난 누나의 빈 자리를 조금이라도 메우려고 하고 조카들 잘 성장하게끔 힘썼어야죠. 그의 부모님도 지금까지 인생이 순탄하고 즐겁기만.. 더보기
이승철 <로맨티카>와 일밤 <단비>의 아름다운 공통점 '죽어도 여한이 없다' 할 순간을 3가지 꼽으라 한다면, 저는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우선 '내가 아끼는 사람이나 불쌍한 사람이 나로 인해 근심 잊고 행복해 하는 순간'. 두 번째가 '내가 혹은 내가 응원하던 사람(혹은 집단)이 숙원을 달성하는 순간'. 마지막으로 '멋진 공연 삼매에 빠져 있는 순간' ▲ 어느 업체가 무상으로 제공한 손세정제팩. 팩의 가운데를 접으면 톡~하고 세정액이 튀어나옵니다. 몸을 홀대했더니 온몸이 종합병원으로 둔갑해서 링거에 의지하는 상황까지 갔습니다. 겨우 정신이 들자 회복기의 몸을 간신히 추스려 평소에 좋아하던 이승철의 콘서트장으로 달려갔죠. 여전히 불편한 몸 때문에 2시간의 공연은 견디기 힘들었지만, 마음만큼은 행복했습니다. 이것이 '삶의 에너지'라는 걸 다시금 느끼게 해 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