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불교

<뉴 만다라>, 시작도 순서도 없는 무한 세계 이상향 , 시작도 순서도 없는 무한 세계 이상향 이영미술관에서 전혁림을 만나다 1 김형오 좋아하는 작가의 혼이 깃든 작품을 보고 좋은 친구를 만나고 맛있는 음식과 멋진 풍경 속에서 사람 이야기, 인생살이 같은 담소를 나눈다면 이 얼마나 즐겁고 아름다운 일이겠는가. 이영미술관에서 이 모든 즐거움을 한꺼번에 채울 수 있었다. 행복한 날이었다. 이영미술관을 찾았다. 근 3년만이다. 다소 쌀쌀한 날씬데도 김이환 관장님 내외가 직접 맞으셨다. 마침 내가 오는 시각에 맞춰 통영에서 반가운 손님 한 분도 막 도착했다. 전혁림 선생의 아들이자 고인 이름의 미술관을 씩씩하게 운영하고 있는 서양화가 전영근 관장이다. 너무 반가웠다. 새벽시장 가서 내게 맛보이려고 통영 갯내음이 싱싱한 생굴도 한 박스 사 들고 왔단다. 그 살갑고 .. 더보기
중년남성의 ‘루저‘ 판타지 <남자의 서쪽> 윤대녕은 일상을 ‘마른 코딱지’같다고 했다. 윤대녕과 더불어 한국 최고의 소설가로 꼽히는 또 한 사람이 있다. 바로 구효서! 며칠 전, 서울의 한 대형서점 한국소설 코너를 뒤져 어렵게 찾아낸 책이 바로 . 최근 일고 있는 패배자, 루저 논란 탓이었을까? 책장을 넘기다 말고 계산대로 달려갔다. 그리고 밤을 새워 읽었다. △ 구효서 . 소설 속 주인공은 요즘 말로하면, 100% '루저남'이다. 그리고 내린 결론은.... -중년의 로망은 이 시대엔 루저로 가는 지름길이로구나....라는 것. -꿈꾸는 것조차 허락되지 않는 삭막한 시대에 이런 문학작품은 과연 어떤 존재가치를 지니게 될까........라는 것이었다. 그래도....여전히 꿈을 꾸고 상상을 해야만 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소설가는 꼭 필요한 존재들이겠구.. 더보기
황우석과 한국 불교와 '비밀의 문' - ' 황우석과 불교가 유전과학의 국가대표? ' 최근 황우석 박사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다. 몇 년을 질질 끌어 내려진 법원의 판단은 집행유예! 사실과 가치의 영역을 '단오날 널 뛰듯' 오르내리는 황우석 박사에 대한 판단은 여전히 대한민국 사회에 큰 물음표로 남아있다. 물론 그의 지지자들은 생각이 다를 수 있다. 황우석 박사의 지지집단은 속칭 ‘황빠’로까지 불리며 현재도 왕성하게 활동중이다. 국회 정문 앞엔 몇 년 째 50대 아주머니 한 분이 깃발을 휘날리며 전단지를 뿌리고 있기도 하니까..(비하의 뜻은 전혀 없다. 단지 사실을 적시하고 있을 뿐이다.) 그 50대 아주머니를 볼 때마다 드는 생각들... - '황우석의 지지자들은 한국에 얼마나 될까?' (cf. 황우석교?? ) - '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