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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병

국회 찾은 백령도 어린이들이 바라는 것은? 비 내리는 3월의 마지막 날, 국회에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작년 10월부터 추진되었던 백령도 초등학생 국회방문이 마침내 성사된 것이었죠. 백령초등학교, 북포초등학교, 대청초등학교, 소청초등학교에서 109명의 어린이와 9분의 선생님이 국회를 방문했습니다. 제288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방청한 어린이들은 긴장한 표정으로 서로에게 조용히 하자는 의미로 손가락을 입에 대고 방청석에 들어섰습니다. 어린이들을 소개하는 김형오 국회의장의 소개말에 회의장의 의원들은 손을 흔들어 반겨주었습니다. 김형오 국회의장의 소개에 자리를 고쳐 앉아 자신들을 환영하는 국회의원들을 바라보며 어린이들은 더욱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습니다. "(어린이들도 우리에게) 손 좀 흔들어 주세요~" 라는 의원들의 요청에 손을 흔들.. 더보기
거북선 선장의 굴욕? 2009 희망탐방 중 해군사관학교에서 생긴 에피소드입니다. 거북선의 선장은? 충무공 이순신? (해군사관학교, 충무공 이순신 표준영정) 해군사관학교에 있는 거북선. 실제 운행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거북선 안에서 만난 조선시대 수군! 북을 치는 이 수군은 앳된 얼굴을 보니, 이등병의 포쓰가!!! 노를 잡고 있는 이 분이 이 거북선을 관리하는 거북선 선장님!!!! 의장님도 노를 저어 봅니다. 조선 수군의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 거북선을 둘러보고 기념사진! "어이! 자네도 이리와서 같이 찍지!" - 북치는 소년을 부르시는 의장님. 해군 이병으로 보이는 북치는 소년도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저는 군 생활을 하면서 당시 참모총장님과 악수를 하고 4박 5일의 휴가를 받았었는데, 이 북치는 소년은 휴가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