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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6개월 전 약속을 위해 다시 찾은 울산반구대암각화 6개월 전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김형오 국회의장이 14일 다시 울산시를 방문했습니다. 지난해 10월, 김형오 국회의장은 우리나라 전국 방방곡곡의 희망을 찾아 떠나는 '2009 희망탐방'을 진행했는데요. 그 중 10월 13일 일정이 바로 물 속에 잠긴 보물, 울산반구대암각화 현장이었습니다. 국보 제285호로 우리나라 선사문화와 예술의 실체를 생생하게 담고 있는 반구대암각화는 10여종의 고래와 선사인의 모습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으로도 등재되어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이 반구대암각화는 1년 중 8개월을 물 속에 잠겨, 조금씩 그 모습을 잃어가고 있는 비운이 보물이기도 합니다. ☞물 속에 잠긴 보물, 서로의 입장 차 때문에 지난해 이곳을 방문했던 김형오 국회의장은 물 속에 잠긴 반구대암각화의 모습을 .. 더보기
물 속에 잠긴 보물, 서로의 입장 차 때문에... 이 사진 속에 아주 아주 진기한 보물이 있습니다. 보이시나요? 안 보이신다고요? 그럼, 좀 더 자세히 볼까요? ▲망원경 속 모습을 사진 속에 담았습니다. 망원경에 카메라 렌즈를 대고 찍었습니다. 이제는 뭐가 좀 보이시나요? 고요한 물과 바위밖에 보이지 않는다고요? 잘 보셨습니다. 보물은 저 고요한 물 속에 잠겨있으니깐요. 물 속에 잠긴 보물, 당신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약 6000년 전 선사시대의 예술과 사상, 종교, 문화 등 그 시대의 생활상이 바위 위에 모두 새겨진 반구대 암각화(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 소재). 우리나라 국보 제285호이자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는 이 보물은 지난 1965년 사연댐이 완공된 이후 현재까지 수몰(1월~3,4월 동안에만 수면 위 돌출)된 채 물 속에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