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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MBC] 방미성과 난망 ● 김형오 한나라당 원내대표: 미국의 입장을 솔직하게 전달을 받고 충분히 이해를 했습니다. ● 기자: 특히 번즈 미 국무부 차관은 인질석방을 위해 탈레반 수감자와의 맞교환이나 심지어 몸값을 지불하는 방법도 써서는 안 된다는 단호한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그 원칙이 훼손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미국이 할 수 있는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약속했다고 의원들은 밝혔습니다. 자와드 미국 주재 아프간 대사는 의원단을 만난 자리에서 탈레반측 사정 때문에 한국과 탈레반간 직접협상이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와드 대사는 탈레반측이 이번 주말로 예정된 미국과 아프가니스탄 정상회담 결과와 조만간 시작될 현지 이슬람 부족장 700여 명의 회담 결과를 지켜본 뒤 직접 협상에 나설 걸로 전망했습니다. 워싱턴.. 더보기
[KBS] 美, 협상거부 원칙 견지속 "창의적 외교 미국 정부가 인질 사태의 새 해법으로 이른바 창의적 외교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미국을 방문중인 우리 국회 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섭니다. 김형오 의원 (방미 원내대표단 단장) : "미국의 확고한 원칙 속에서 한국민의 고통을 충분히 이해하는 가운데 창의적 외교를 전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대테러 원칙과 인질 석방이라는 인도주의적 요구 사이에서 실마리를 찾겠다는 맥락이라고 대표단은 설명했습니다. 한국 정부와 탈레반의 직접 대화, 그리고 영향력 있는 부족장과 원로들을 활용해 타협점을 찾은 뒤 미국은 이를 묵인하는 방식이 거론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KBS 9 NEWS | 국제 | 2007.08.04(토) 21:5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