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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팀블로그 운영진으로 초대 받다. 어린 왕자가 운영하는 블로그는 다음뷰, 올블로그, 믹시에 발행되고 있었다. 어린 왕자는 일거리도 찾아보고 견문도 넓히기 위해 메타블로그 사이트를 방문하기로 했다. 처음 방문한 블로그는 왕이 운영하고 있었다. 왕은 자줏빛 천과 하얀 담비 털로 된 스킨을 깔아놓고, 단순하지만 위엄 있어 보이는 왕좌에 앉아 있는 사진을 대문에 걸어 놓았다. "이웃이 한 명 왔구나!" 왕이 어린 왕자를 보고 소리쳤다. '나를 한번도 본 적이 없는데 어떻게 나를 알아보는거지?' 어린 왕자는 의아하게 생각했다. 어린 왕자는 왕들에게는 블로그스피어가 아주 간단하다는 걸 몰랐다. 왕에겐 모든 사람이 다 이웃이었던 것이다. "그대를 더 잘 볼 수 있도록 가까이 오라." 왕은 누군가를 부리며 왕 노릇 하는 것이 몹시 자랑스러운 듯 말했다.. 더보기
어린 왕자, 블로그 스킨을 선물받다. 지난 포스트 보기 ☞ 어린 왕자, 블로깅에 눈뜨다 ☞ 어린 왕자 눈에 비친 블로거 A to Z ☞ 어린 왕자, 블로그 하기 참 어렵다. ☞ 어린 왕자, 블로그로 수익을 노리다. ※ 각각의 포스팅은 이야기가 연결되지 않습니다. "나는 어린 왕자가 도토리가 다 떨어져 블로그를 시작했으리라 생각한다." ...... 어린 왕자가 어느 사이트를 사용하는지 알게 되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어린 왕자는 내게 많은 댓글을 달았지만 내가 다는 답글을 읽지도 않는 것 같았다. 어린 왕자가 달아놓은 댓글을 종합해서 조금씩 그 아이에 대해 알게 되었다. 어린 왕자가 내 블로그를 처음 보았을 때(내 블로그를 소개하진 않겠다. 내가 내 블로그 소개하기엔 너무 민망하기 때문이다.), 나에게 물었다. "이게 뭐야?" "이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