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포스터

세상에 이런 곳이? 정치박물관 '아고라'. 어렵고 딱딱한 정치(政治)가 재밌어진다? 실현 불가능할 것 같은 이 이야기가 실제로 이뤄지는 곳이 있습니다. 쉽고 재미있게 세계 정치를 체험할 수 있는 곳, 문화예술의 마을 헤이리 속 한국 최초의 정치박물관 '아고라'에서는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한국 최초의 정치박물관 '아고라'는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신명순 교수가 30여 년간 수집해 온 세계 50여 개국의 정치자료 2000여 점과 우표 7000여 점을 상설 전시하는 정치+우표 박물관입니다. 문화예술인들의 마을인 파주 헤이리에 위치한 한국 최초의 정치박물관 '아고라'. 문화예술과 정치,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분야가 만나 어떻게 하나의 새로운 장을 형성했는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님과 함께 사진 찰칵~ "아니, 오바마 .. 더보기
눈부신 퇴근길이 건강을 위협한다? ■ 자연스러운 세상에 살고 싶다. 자연스럽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자연스럽다[自然스럽다] [형용사] 1 억지로 꾸미지 아니하여 어색함이 없다. 2 무리가 없고 당연하다. 3 힘들이거나 애쓰지 아니하고 저절로 되다. 지금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기상이변은 어떨까요? 자연스러운가요? 군에서 전역하고 지금은 하늘나라에 계신 할머니께 인사를 드리러 시골에 내려가던 날이었습니다. 태풍 매미가 와서 난리가 났었는데, 할머니 댁으로 가는 길도 끊겨서 작은 버스 터미널에 앉아 하염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다가 문득 '기상이변이라고 하지만, 거꾸로 자연의 입장에서는 이 상황이 자연스러운(당연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이런 자연스러운 세상에서는 밤에 선글.. 더보기
음주상태면 가정폭력도 면죄? “누굴 때리는 씹 새끼는 지가 안 맞을 줄 알거든 근데 그 씹 새끼도 언젠가 좆 나게 맞는 날이 있어 … 이 나라 씨 발 애비들은 아주 좆같아. 이게 븅신들 같은데 지 가족들한테는 김일성같이 굴어. 이 씨 발 놈들이.” - 양익준 감독의 ‘똥파리’ 中 ▲사진출처 다음 영화 영화 '똥파리'의 주인공인 상훈은 시도 때도 없이 욕설을 내뱉고,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아무 이유 없이 폭력을 휘두르는, 말 그대로 일상이 폭력인 사람입니다. 찔러도 피 한 방울 날 것 같지 않은 그에게도 남 모르는 상처가 있습니다. 어렸을 적 상습적인 아버지의 가정폭력에 동생과 엄마를 한꺼번에 잃은 기억입니다. 그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이 기억은 성인이 된 이후에도 여전히 그를 옭아매고 있습니다. ▲가정폭력은 폭력을 당하는 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