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형오가 만난 세상/김형오가 만난 사람

백령도 어린이들의 아주 특별한 국회 나들이

 

▲ 백령도 어린이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는 김형오 국회의장(국회 본관 로텐더홀)

김형오 국회의장 초청으로 국회를 방문한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1일 오후 김 의장의 직접 안내를 받아 본회의장을 40여분 동안 견학했습니다.


인솔교사 9명을 포함해 118명의 이들 어린이 방문단은 오후 2시쯤 국회의사당 3층의 로텐다 홀에서 김형오 국회의장을 만나 “반갑습니다”라고 큰 소리로 인사했습니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그 자리에서 국회 의사당에 대해 직접 소개한 뒤 백령도를 지역구로 갖고 있는 박상은 의원(한나라당 인천 중구동구옹진군)과 함께 직접 어린이들을 인솔해 본회의장으로 들어갔습니다.


▲ 국회 본회의장으로 어린이들을 직접 안내하고 있는 김형오 국회의장

본회의장에서 의원 발언대에 선 김형오 국회의장은, “여러분을 낳아 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 그리고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께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하며, “미래의 국회의원을 꿈꾸는 어린이는 이번 방문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아울러 좋은 꿈을 꾸는 기회로 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습니다.

▲ "부모님,선생님께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해요, 알겠죠?" (국회 본회의장 발언대에서 김형오 의장)

김형오 국회의장은 백령도, 대청도 및 소청도 남녀 어린이 대표들을 일일이 의원 발언대에 세워 인사말을 할 수 있게 하였는데, 어린이들은 어색하지만 또박또박하게 “앞으로 나라를 위해 훌륭한 일을 하는 사람이 되겠다”는 등 자신의 포부와 소감을 밝혔습니다.

▲ "미래에 국회의원이 되고 싶은 어린이들은 이번 기회에 많이 배우세요"...."네~ 의장님!!"

전날 국회 본회의가 열렸을 때 4층 방청석에서 아래를 잠시 내려보았던 어린이들은 오늘 본회의장에 직접 들어가보자 모든 것이 신기한 듯했습니다. 천진스러운 어린이들은 자연스럽게 의원석에 앉기도 하였고, 김형오 국회의장에게 서로 경쟁하듯이 사인을 해 달라며 종이를 내밀기도 하는 등 정겨운 모습이 펼쳐졌습니다.

 

▲ "저도 싸인 해 주세요! 저도요!" / "줄을 서시오~"

▲ 김형오 국회의장도 싫지 않은 표정입니다.

▲ 어린이들에게 싸인을 해주고 있는 김형오 국회의장


원래 본회의장 내부 입장은 외국 귀빈 등 극히 예외적인 경우에만 허용되나, 이번에는 어려운 여건속에서 씩씩하게 자라나는 백령도 어린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특별히 배려했습니다.

 ▲ 어린이들과 정겹게 손을 맞잡은 김형오 국회의장

▲ 어린이들이 김형오 의장을 핸드폰 카메라로 촬영하고 싸인을 부탁하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이들 어린이 초청 행사는 작년 9월 11일 김형오 국회의장이 백령도 군부대를 방문했을 때 지역 주민들이 요청해 이루어졌습니다. 당초 이들의 방문은 작년 11월 초에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신종플루 여파로 연기되었다가 이번에 성사되었습니다.

전날 오전 서울에 도착한 어린이들은 국회본회의장 참관, 청와대 방문, 한강 유람선 탑승, 63빌딩 관람, 인천대교 및 인천공항 관람 등 다채로운 일정을 보내고 내일 각자의 가정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 다음에 또 만날 날을 기약하며 단체 기념사진 찰칵!  ( 국회본관 로텐더홀 계단)

▲ 헤어지기 전, 미처 싸인을 못 받은 어린이들의 요청에 싸인을 해주고 있는 김형오 국회의장과 박상은 의원.

(사진촬영: 국회 미디어담당관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