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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희망탐방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수수께기 하나! 매년 9월이면 국회는 무척이나 바빠집니다. 왜 그렇게 바쁠까요? 바로 국정감사 때문입니다. 수수께기 둘! 그렇다면 이렇게 바쁜 국정감사 기간에 가장 한가한 국회의원은? 바로 국회의장입니다. 직무유기 아니냐구요? 국회의장은 국정감사를 행하는 상임위에 소속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전에는 2년의 국회의장 임기 가운데 이 한가한(?) 국감기간을 활용해 해외순방을 다니기도 했다는데, 김형오 前국회의장은 의장 재임기간의 이 기간에 대한민국 곳곳으로 희망탐방을 떠났습니다. 2008년 가을의 첫 희망탐방을 마친 후, 그 이야기를 희망탐방중 만난 이들에게 보내는 편지로 엮어 "길 위에서 띄운 희망편지(생각의 나무)"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가을의 두번째 희망탐방 역시 책으로 엮어 이번 봄, .. 더보기
아바타, 아이폰 그리고 문화유산, 상상력이 힘이다. 엄청난 영상충격으로 전 세계 영화의 흥행사를 다시 쓰게 한 제임스카메론 감독의 영화 '아바타'. 영화 '아바타'는 한국에서만 8800만 달러(약 970억 원), 전 세계 흥행수입 24억6천억 달러(약 2조8천600억 원)라는 정말 어마어마한 수익창출을 이뤄냈는데요. 하지만 아바타의 경제적 효과는 이것 뿐이 아닙니다. 기존의 2D영화 위주였던 극장 계의 판도를 3D로 바꾸는가 하면 3D TV 개발을 앞당기는 등 3D산업을 한 계단 끌어올리면서 3D산업을 산업계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자리잡게 했습니다. 엄청난 흥행돌풍으로 전 세계의 문화는 물론 경제·산업계의 판도마저 뒤흔든 영화 '아바타'. 이것이 바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상상력의 힘입니다. 제임스카메론의 상상력, 아바타가 영화계와 산업계의 판도를 바꿔났.. 더보기
6개월 전 약속을 위해 다시 찾은 울산반구대암각화 6개월 전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김형오 국회의장이 14일 다시 울산시를 방문했습니다. 지난해 10월, 김형오 국회의장은 우리나라 전국 방방곡곡의 희망을 찾아 떠나는 '2009 희망탐방'을 진행했는데요. 그 중 10월 13일 일정이 바로 물 속에 잠긴 보물, 울산반구대암각화 현장이었습니다. 국보 제285호로 우리나라 선사문화와 예술의 실체를 생생하게 담고 있는 반구대암각화는 10여종의 고래와 선사인의 모습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으로도 등재되어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이 반구대암각화는 1년 중 8개월을 물 속에 잠겨, 조금씩 그 모습을 잃어가고 있는 비운이 보물이기도 합니다. ☞물 속에 잠긴 보물, 서로의 입장 차 때문에 지난해 이곳을 방문했던 김형오 국회의장은 물 속에 잠긴 반구대암각화의 모습을 .. 더보기
세상에 이런 곳이? 정치박물관 '아고라'. 어렵고 딱딱한 정치(政治)가 재밌어진다? 실현 불가능할 것 같은 이 이야기가 실제로 이뤄지는 곳이 있습니다. 쉽고 재미있게 세계 정치를 체험할 수 있는 곳, 문화예술의 마을 헤이리 속 한국 최초의 정치박물관 '아고라'에서는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한국 최초의 정치박물관 '아고라'는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신명순 교수가 30여 년간 수집해 온 세계 50여 개국의 정치자료 2000여 점과 우표 7000여 점을 상설 전시하는 정치+우표 박물관입니다. 문화예술인들의 마을인 파주 헤이리에 위치한 한국 최초의 정치박물관 '아고라'. 문화예술과 정치,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분야가 만나 어떻게 하나의 새로운 장을 형성했는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님과 함께 사진 찰칵~ "아니, 오바마 .. 더보기
미군 장교 마다하고 한국 이등병 된 사연 12월 16일, 김형오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원들의 육군 21사단 백두산부대 위문, 격려 방문에 동행했습니다. 백두산부대는 전군을 통틀어 가장 높은 곳에 있고, 가장 긴 작전구역을 담당하고 있으며 북한과 가장 근접한 최전방의 육군부대입니다. 부대를 소개받고, 신병교육대대 병영식당에서 장병들과 함께 점심을 먹었습니다. 잠시 그 모습을 보시면.. 김형오 국회의장 옆에 자리한 최만득 이병입니다. 국회의장이 외투를 벗는 가운데, 수많은 사진기자 앞에서 온화한 미소를 머금은 최만득 이병의 표정이 참 인상적이네요.^_^ 웃고는 있지만, 많이 긴장했을 것 같아요. 이날의 식단이었습니다. 훈련병부터 원★,투★★,쓰리★★★,포★★★★ 는 물론이고 국회의장까지 같은 식단이었지요. 훈련병들에겐 햄버거와 콜라가 특식으로 제.. 더보기
"강원도의 힘"은 어디에서 나올까? 올들어 가장 추워졌다는 12월 16일, 강원도 양구의 수입천의 모습입니다. 정말 추웠어요~ 투스타(★★)가 입혀주는 야상 입어 봤어요? 안 입어봤으면 말을 하지 마세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육군 군악대! 정말 멋있죠? 고심 끝에 나온 방명록 문구는... "백두산 호랑이의 기상, 여기에 있노라" 백두산 부대를 방문했거든요. 김형오 국회의장 옆에서 식사를 하게된 최만득 훈련병. (이번 금요일에 신병교육대를 수료한다고 하네요^^) 체하지 않고 맛있게 드셨죠? 훈련병들이 김형오 국회의장의 인사말을 경청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음은 특식으로 준비된 햄버거와 콜라에 있지 않을까요? 제식훈련을 관람하고 기념촬영을 했는데... 숨은그림 찾기가 되어버린 느낌... 훈련병들과 기념촬영 후, 김형오 국회의장의 .. 더보기
김형오 의장 "예술인 마을에 정치박물관이??" 김형오 국회의장은 12월 14일(화), 의 일환으로 파주 헤이리 예술인 마을을 방문해 예술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들을 격려했습니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예술인들과의 간담회에서 " 여러 예술인들의 지혜와 땀방울이 모여 오늘날의 자랑스러운 헤이리가 탄생하게 되었다. 앞으로 세계적인 예술,생태 마을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 고 말했습니다. 김형오 의장은 간담회에 이어 전통옹기도자기 전시관, 정치박물관 등을 둘러보고 헤이리 예술인 마을 곳곳을 들러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등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탁월한 식견과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김형오 의장은 이어 파주 LG LCD를 방문해 공장 견학 및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 posted by 국회대변인실 ▲파주 헤이리 마을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한향림옹기박물관.. 더보기
선덕여왕보다 더 애절한 사랑을 했던 여인 두 스님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선덕여왕의 부름을 받고 경주에 온 두 스님은 국통인 자장율사를 만났습니다. 자장율사로부터 중국불교에 관해 얘기를 듣게 된 두 사람은 당나라 유학을 결심하게 되었죠. 당나라로 향하기 위해 당진 부근에서 배를 타려고 했지만 기상조건이 나빴는데다 날이 어두워져서 불가피하게 한 동굴에 머물게 됐습니다. 어느 한 스님이 자던 중 갈증을 못 이겨 더듬거리던 중 마침 바가지에 물이 있길래 마셨더니 꿀맛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그것이 해골에 담긴 빗물이었던 것이죠. 그때 '일체유심조, 즉 모든 것은 오직 마음의 작용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깨닫고 유학을 포기한 스님이 원효대사였습니다. 그래서 홀로 유학길에 오른 스님이 의상대사였죠. ▲ 유신을 사랑한 선덕여왕 의상대사는 .. 더보기
꽃비 내리는 부석사의 풍경 지난 주말, 눈이 내리는 부석사를 찾았습니다. 부석사에 가기 전, 근처의 성혈사에 먼저 올랐습니다. 성혈사로 올라가는 길. 눈이 오는데다가 바람까지 심하게 불어 눈보라가 쳤습니다. 성혈사 나한전의 유명한 '어간문'- 연못의 풍경을 문살로 표현했다고 하네요. 물고기부터 연잎 위에서 노를 젓는 동자의 모습, 개구리와 뱀, 새 등의 다양한 모습들을 표현했습니다. 꽃살문의 문살입니다. 내리는 눈이 기왓장 위에 소복히 쌓였습니다. 스님께서 대접하신 따뜻한 차로 몸을 녹였습니다. 넓은 창이 액자가 되어 눈 오는 풍경이 한 폭의 그림이 되었네요. 인도에서 유학 오신 스님이십니다. 개구쟁이 같은 표정으로 사진을 찍고 계시네요. ^_^ 의상대사가 창건한 화엄종의 본찰, 부석사입니다. 잠시 눈이 그치고 파란 하늘이 보이네.. 더보기
50일만의 희망탐방 - 부석사와 소수서원 지난 10월 15~16일 부산-경남행을 끝으로 중단되었던 희망탐방이 재개됐습니다. 50일만의 나들이인 셈입니다. 영주에서 보낸 하루를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1. 영주로 출발 영주로 향하는 길. 차창 밖의 풍경을 보니, 밤사이 눈 내린 흔적들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치악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했습니다. 화장실로 향하던 중 의자에 생긴 고드름을 발견했습니다. 우리가 겪은 추위를 대변해주는 것 같군요. 2. 성혈사 영주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성혈사였습니다. 나한전은 한창 보수 중이었습니다. 나한전은 조선시대 불교 공예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문에 새겨진 독특한 무늬는 독특함을 자랑하는데요. 이에 대해 김봉렬 교수의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나한전의 문에 새겨전 무늬입니다. 왼쪽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