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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실록(제도개선등)/해외순방

이과수에서 느낀 주인의식의 중요성 이과수 국립공원(아르헨티나)에서 한가지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이 넓은 공원을 어떻게 관리하지?' 드넓은 대자연에 '공원'이라는 이름으로 '입장료'을 받으니, 역시 관광산업은 좋구나..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 물론 이과수 폭포에는 '악마의 목구멍'까지 가는 열차도 운행하고 있고-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는다리도 유지, 보수하는등- 관광산업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도 기억해야 합니다.^^;;) 공원을 걸어가다 다음과 같은 안내표지판을 발견했습니다. 제가 스페인어를 알지 못해서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지만, 짧은 영어 실력으로 영어단어와 비슷한 것 단어들을 보니 "responsable(영어 responsible: 책임있는, 책임을 져야 할)", "conservar(영어 conserver: 보존하다).. 더보기
브라질 강아지들은 쌈바춤을 출 수 있나요? 브라질 리우(Rio de Janeiro)의 플라멘구 공원(Parque do Flamengo). 5월의 어느 저녁. 강아지들이 주인들과 산책을 나왔습니다. 천방지축으로 뛰노는 모습이 산책이라기 보다는 야외학습을 나온 어린이들 같습니다. 아, 이 견공의 주인분은 조금 민망한 옷차림이셔서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귀를 쫑긋 세우고 이리저리 바쁘게 돌아다니던 견공. 어릴적 보았던 '좀머씨 이야기'의 주인공 '좀머씨'가 생각나네요. 검둥이가 방귀라도 뀐건가요? 하얀 털에 검은 점을 콕콕 찍어놓은 듯한 예쁜 눈을 가진 강아지네요. 저 가방에는 강아지 장난감(공)이 가득 들어있었는데요, 누렁이가 미친듯(!)이 달려들자 주인도 무척이나 힘겨워합니다. 브라질 강아지라고 쌈바춤을 춘다거나, 축구를 잘 하는건 아닌 것 같네요.. 더보기
007의 배경, 빵산에서 만난 아름다운 미녀 "리우(Rio de Janeiro)"는 1763년부터 1960년 브라질리아로 수도를 이전하기까지 브라질의 두번째 수도였던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세계 3대 미항(美港) 가운데 하나로 자연미와 인공미의 조화로운 모습으로 유명합니다. (3대 미항은 호주 시드니, 이탈리아 나폴리, 브라질 리우입니다.)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는 보통 '리우'로 불리는데, 사실 '리우'보다는 '히우'에 가깝게 발음됩니다. '리우'는 강(江)을 뜻하며, 리우데자네이루는 '1월의 강'이라는 뜻입니다. 1502년 1월 1일, 이 곳을 발견한 포르투갈인들이 구아나바라만(灣)을 강 어귀로 착각하여 이렇게 이름 붙였다고 합니다. 리우는 2월 초중순에 열리는 역동적인 카니발 축제로도 유명하지만, 상파울루와 더불어 브라질의 .. 더보기
이과수에서 만난 파란 눈썹 달린 새 이과수 폭포, "악마의 목구멍"을 보고 돌아가는 길에 한 무리의 관광객들이 모여있었습니다. 무슨 일인가 지켜보니, 관광객들이 벤치에 앉아 잠시 쉬어가며 빵을 먹고 있는데 수풀 속에서 새들이 나타난 것이었습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이 새의 이름은 Plush-crested Jay 라고 합니다. 학명은 Cyanocorax chrysops 라고 하는데, 우리말 이름은 무엇인지 잘 모르겠네요. 관련 자료를 찾던 중, 발견한 ☞블로그(Juan의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에서는 포루투갈어 이름을 번역하면 "쪼는 어치" 정도로 번역할 수 있다고 합니다만, 영문명(Plush-crested Jay)를 번역하면 "부드러운 재질의 볏이 달린 어치"쯤 될 것 같습니다. 혹은 위에 언급한 블로그에서처럼 "눈썹 달린 새"라는 이름.. 더보기
영화 "미션"의 배경, 이과수 폭포에 가다. "어뭬이쥥 이과수!" 하는 어느 CF 때문인지, "이과수"라고 하면 정수기가 떠오르곤 하는데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사실 "이과수"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국경에 위치한 아름다운 폭포입니다. 개인적으로 가본적이 없지만 "폭포"하면 떠오르는 "나이아가라 폭포"를 방문한 적이 있는 사람들은 "이과수"에 비하면 나이아가라는 저리 가라'고 할 정도"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답니다. 영화 ☞"미션(Mission, 1986)"의 배경으로도 유명한 이과수 폭포는 규모가 작은 것들을 제외하고도 무려 275개의 폭포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요. 제가 찾아갔던 날은 평소보다 많은 수량으로 그 양이 엄청났는데요, 폭포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보슬비가 내리는 것처럼 느껴질만큼 물보라가 엄청났습니다. 가까이 다가갈 수록 "물벼락.. 더보기
테슬라 자동차 시승한 국회의장 실종사건??!! 차세대 친환경 차량의 대안으로 각광 받고 있는 전기자동차!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환경규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고,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자동차 업계에선 이미 전기자동차의 개발과 상용화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자동차 산업에서 세계적인 우리 나라 역시 전기자동차 분야는 점차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어느 아파트 단지에서는 전기자동차를 도입하여 단지내 노약자와 어린이, 짐 운반 등에 활용한다는 뉴스도 나왔고요, 이미 국회 경내에서는 이미 순찰용으로 전기자동차가 사용되고 있기도 합니다. 전주시, 서산시등 여러 지자체는 최근 전기자동차가 운행 가능한 도로를 지정하여 고시하기도 했지만, 저속전기차량을 대상으로하여 시속 60km 이하 운행도로만 지정되었습니다. 아직까지 우리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전.. 더보기
비행기 모양의 미래형 도시를 아시나요? 비행기 모양의 도시를 아시나요? 바로 브라질의 수도인 '브라질리아'입니다. 브라질리아는 브라질의 수도로 살바도르(Salvador), 리우데자네이로(Rio de Janeiro)에 이은 세번째 연방 수도입니다. 20세기 최초로 "건설된" 수도라는 사실과 미래형 건축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1987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남쪽 날개와 북쪽 날개에는 주택단지, 비행기 몸체의 전면에는 3부와 연방정부 청사, 그리고 뒷부분에는 주정부 청사 등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비행기 조종석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에는 대통령 집무실, 의회, 연방대법원등 3부 광장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브라질리아는 1960년 4월 21일, 브라질의 수도로써의 역할을 시작하였지만 오랜 시간 많은 준비가 있었습니다. * .. 더보기
김형오 의장, 브라질 상하원의장과 고속철 수주지원 전력 김형오 국회의장, 브라질 상하원 의장 만나 고속철 수주지원 전력 - 하원의장과 오찬 내내 고속철 얘기만... 200억 달러 사업 수주 “청신호” 브라질을 방문중인 김형오 국회의장은 5월 11일 (화. 한국시각 5월 12일) 이 나라 상-하원 의장을 공식 면담하는 자리에서도 전날에 이어 24조원(200억 달러) 규모의 브라질 고속철 건설 프로젝트의 한국 수주를 위한 지원에 전력을 기울였다. ▲ 브라질 미셀 떼메 하원의장에게 한국 고속철의 우수성,경제성을 설명하고 있는 김형오 국회의장. 특히 하원의장과는 2시간여에 걸친 공식 오찬동안 내내 고속철 얘기만 하면서, 한국 고속철의 우수성과 경제성을 깊이 인식시킴으로써 하원의장 및 하원교통위원장 등으로부터 대단히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김 의장은.. 더보기
말이 통하지 않는 브라질 어린이들을 만나다!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의 3부 광장을 찾았습니다. 파란 하늘과 따사로운 햇살, 그리고 짙은 초록색의 나뭇잎을 보고 있으면, "아~ 이래서 브라질 국기가 파랑, 초록, 노랑색이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3부 광장은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 3부의 최고 기관들이 마주 보도록 설계된 열린 광장입니다. 3부가 조화롭고 독립적으로 기능한다는 의미로 각 건물을 균형있고 조화롭게 설계했다고 합니다. 브라질의 수도인 브라질리아를 설계한 Lucio Costa는 3부 광장이 "왕이 없는 베르사이유"가 되기를 희망하며 이 광장을 설계했다고 해요. 그만큼 웅장하기도 하고, 화려하기도 한 볼거리가 많은 도시가 바로 브라질리아입니다. 광장에는 같은 학교에서 나온듯한 아이들이 무리지어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 한명이 슬.. 더보기
김형오 국회의장, 24조원 규모 브라질 고속철사업 수주지원 전력 김형오 국회의장, 24조원 규모 브라질 고속철사업 수주지원 전력 - 브라질 교통부 장관‧차관, 육상교통청장, 하원 교통위원장 등 만나 - - 한국 고속철 우수성과 경제성 설명 및 경험-기술 이전 약속 - - UAE 원전수주와 같은 200억 달러 규모... 한-중-일 등 치열한 경쟁중 - ▲ 빠울루 쎄르지우 올리베이라 빠쑤스 브라질 교통부 장관 및 관계자들에게 한국 고속철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있는 김형오 국회의장 중남미를 순방중인 김형오 국회의장은 5월 10일 (월. 한국시각 5월 11일) 브라질에서 이 나라가 추진 중인 24조원 규모의 고속철 건설 프로젝트의 한국 수주를 위한 강력한 지원활동을 벌였다. 김 의장은 이날 저녁 브라질 고속철 프로젝트의 핵심관계자들인 교통부 장관 및 차관, 육상교통청장, 하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