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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속으로

[2020-01-31 서울신문] 김형오 “공천은 보수통합 염두…황교안 종로 출마해도 안 진다” 여론조사·당무감사·의정활동 등 기준 복당자 등 외부 인사들 불이익 없어야 黃·劉, 통합 이견… 정치에 ‘절대’ 없어 안철수 합류 원해… 현명한 판단 기대 자유한국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30일 “보수통합을 염두에 두고 공천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국회 공관위원장 집무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역구 후보자 선출 경선 방식을 외부 인사들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조정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황교안 대표의 종로 출마에 대해서는 “나가면 지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국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공천도 책임지고 있는 김 위원장은 영입 인재들을 미래한국당 쪽으로 보낼 계획이라고 했다. -구체적인 현역 교체 기준은 뭔가 “여론조사, 당무감사 결과, 전.. 더보기
[2020-01-04 중앙일보] 이렇게 자기 목소리 없는 여당 처음, 정국 주도 한 번도 못해 [김진국이 만난 사람] 김형오 전 국회의장 연말 국회가 엉망이 됐다. 국회선진화법까지 만들었지만, 동물국회 아니면 식물국회다. 정치의 중심은 국회다. 아무리 실망스러워도 국회는 국민의 대표기관이다. 국회가 무력화되면 집정관은 황제가 된다. 착한 독재자를 만날 행운을 기대하기보다 제도적으로 위험을 분산하자는 게 민주주의다. 여당, 청와대 눈치 보고 지시 따라 존재감·투쟁력 등 약한 야당 덕 봐 선거법, 패스트트랙의 허점 중 하나 ‘게임 룰’ 만들며 한 선수 젖혀버려 대통령 권한 축소 않는 개헌 반대 검·경 등 5대 권력기관 독립 확보를 지난달 27일 오후 선거법 개정안 표결 직전 김형오(73) 전 국회의장을 만났다. 그는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오후 5시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는 .. 더보기
[2019-11-08 한겨레신문] 대결뿐인 정치…인사풀 넓히고 국회와 소통 터야 문재인 정부 ‘반환점’ 정치분야 김형오 “전쟁터로 변한 정치판, 통합의 리더십 필요” 문재인 대통령은 전반기 내내 야당과 불화했다. 문 대통령이 제안한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가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문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2017년 5월19일 5당 신임 원내대표들과 만나 여야정 국정상설 협의체 구성을 제안해 동의를 받았다. 하지만 협의체는 지난해 11월 회의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문 대통령이 개헌 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야당과 멀어졌고, 적폐청산 수사는 그 정당성과 별개로 대야 관계 악화를 불렀다. 패스트트랙은 불가피한 선택이었지만,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장외로 뛰쳐나갔다. 전문가들은 청와대가 국회를 협치의 대상으로 공들여 대하기보다 촛불 민심이 반영되지 않은 마지막 남은 ‘적폐’로 보는.. 더보기
[2019-10-30 문화일보] 파워 인터뷰 “文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나라’ 만들어…지향점 몰라 불안” ■ 김형오 전 국회의장 ▲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개인 연구실에서 인터뷰를 마친 뒤 단풍이 든 가로수 길을 걸으며 가을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신창섭 기자 文, 진영의 시각으로 사태보니 집권 반환점 눈앞인데도 아직도 국정철학·방향 불분명 경제는 외환위기 이후 최악 안보, 6·25이후 가장 불안한데 국론분열은 정부수립후 가장 심각 제대로 땀흘린적 없는 86세대 경륜·지혜 부족한데 기득권세력화 시대고민 풀지못해 외면당해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오는 11월 9일 집권 반환점을 도는 문재인 정부를 평가하며 “미지수 정부”라고 말했다. 김 전 의장은 “경제는 외환위기(국제통화기금(IMF) 사태) 이후 가장 안 좋고, 외교·안보는 .. 더보기
[2019-10 헌정 : 권두언] 공직의 무거움과 언행의 가벼움 [2019년 10월호 헌정] 기사 원문 ☞바로가기☜ 클릭 더보기
[2019-10 월간 조선]공직 시절의 자료·선물 기증한 金炯旿 전 국회의장 글 : 조성호 월간조선 기자 사진 : 조선DB 김형오(金炯旿·73) 전 국회의장이 최근 국회도서관에 자신의 책 2074권과 기록물 5000여 점, 국회의장 재임 시절 세계 각국으로부터 받은 선물 178점을 기증했다. 정치인으로서 기록물을 도서관에 보내는 경우는 있었지만, 김형오 전 의장처럼 재임 시절 받은 선물까지 모두 기증한 사례는 드물다. 이를 기념해 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은 9월 17일까지 ‘김형오 전 국회의장 기증자료 특별전’을 개최했다. 이 전시에는 각국 정상과 국회의장 등 귀빈에게서 받은 선물 120여 점이 전시됐다. 주한 인도대사에게 받은 인도 코끼리 모형을 비롯해 터키 에르도안 총리에게 받은 금속보석함,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에게 받은 전통공예 다기(茶器) 세트 등이 눈길을 끌었.. 더보기
[2019-09-16 위키리크스] [WIKI 초대석] 김형오 前 국회의장 "포퓰리즘 정권, 문제가 심각하다" "정치판, '물갈이' 하랬더니 물고기만 갈아" "원로와 중진들, 정치발전 '불쏘시개' 돼야" "젊은이들, 세상을 바꾸려면 지금이 기회"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민주적으로 선출된 대통령들의 정치인생이 모두 비극으로 막을 내렸다. 이 모든 비극의 근본적인 뿌리는 '5년 단임 제왕적 대통령제'에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위키리크스한국] "우리는 시스템도 미흡하고 민주주의 교육도 잘 안 돼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포퓰리스트 정권은 더욱 위험합니다." "물갈이 대신 '판 갈이'를 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 구조를 바꿔야 한다는 말입니다. 구조를 바꾸려면 첫째가 개헌이고, 둘째가 정당법과 국회법, 정치자금법 같은 정치관계법을 바꾸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북·미·중·일·러 '오면초가(五面楚歌)'에 처해 있다는 .. 더보기
[2019-09-10 파이낸셜 뉴스] 공직시절 자료·선물 모두 기증… "처음부터 국민의 것" 사회환원 실천 김형오 前국회의장 책 2000권·기록물 5000점 등 재임시절 자료 국회도서관에 기증 외국정상에 받은 귀중품도 상당수 "국민들 위해 상시 전시됐으면" "국회의원 시절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를 방문했다가 탄식했던 적이 있다. 반만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와 200년 역사를 가진 미국인데 오히려 미국이 더 유서깊게 느껴졌다. 이 차이는 어디에서 왔나 생각했다. 바로 남기는 문화에 있었다." 영원한 의회주의자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최근 국회도서관에 자신의 책 2074권과 기록물 5000여점, 국회의장 재임 시절 세계 각국으로 받은 선물 178점을 기증했다. 정치인이 국회에 책과 자료를 기증한 사례는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처음은 아니다. 고 이종찬 전 의원과 현경대 전 의원이 이미 자신의 의정.. 더보기
[2019-09-06 한겨레신문] 보수 정치인이 은퇴 이후 멋지게 사는 법 정치 막전막후 283 김형오 전 국회의장 기증 자료 특별전 성황 국회도서관 1층 중앙홀서 9월17일까지 전시 “유한한 정치 인생보다 훨씬 긴 자기 인생이 있다” “오늘 나의 행적이 뒷날 다른 사람 이정표 될 것” 김형오 전 국회의장, 문희상 국회의장, 이주영 국회부의장 등이 5일 국회도서관 1층 중앙홀에서 열린 ’김형오 전 국회의장 기증 자료 특별전’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형오 전 국회의장(72)은 1992년 부산 영도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돼 2012년까지 20년 동안 내리 5선을 했습니다.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8년부터 2010년까지 18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을 지냈습니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국회의원을 오래 한 정치인이 으레 그렇듯이 의회주의자입니다. 2008년 7월 국회 개원사.. 더보기
[2019-08-26 대전일보] 창간69주년 : 타지역 원로 살펴보니, 고향사랑 실천 지역 뿌리깊은 나무로 김형오(71) 전 국회의장은 14대부터 18대까지 내리 5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무계파·무계보 정치인으로 분류되면서도 동료들로부터 합리적 보수주의자로 평가받아 국회의장 자리까지 오른 흔치 않은(?) 이력의 소유자다. 2012년 18대 전반기 국회의장직을 끝으로 정계은퇴한 그는 이듬해인 2013년 부산대 석좌교수를 맡았다. 부산 영도출신으로 경남고를 졸업했지만, 이후 서울대에 진학하면서 언론인, 외무부 공무원, 청와대 비서관 등을 거쳐 국회의원이 되기까지 지역을 떠나 있었던 만큼, 은퇴후 귀향은 고향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그의 결단으로 평가된다. 후학양성과 왕성한 저작활동을 통해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그는 지난 2015년 백범 김구선생 기념사업회장을 맡아 그의 사상을 전파하는데도 힘을 쏟는다. 무엇보다 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