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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헤드라인

[2018-04-13] 제99주년 임시정부수립 기념식 이모저모 지난 금요일(4월 13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99주년 임시정부수립 기념식 및 임시정부선열 추념식이 거행되었습니다. 김구 선생을 비롯한 임시정부 요인들은 나라의 주권이 뺏긴 상황에 굴하지 않았습니다. 중국에 임시정부를 설립하여 독립을 위한 길을 모색하며 투쟁했습니다. 세계 어떤 민족에게서도 찾아볼 수 없는 자랑스런 역사입니다. 행사 이모저모를 사진으로 올립니다. 김구 선생께서 일생을 바쳐 헌신한 임시정부가 내년이면 수립 100주년이 됩니다. 선조들의 애국·애족 정신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전해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사진 제공 : 뉴스1 사진제공 : 국가보훈처 사진제공 : 조선일보 사진제공 : 한겨레 사진제공 : 김구기념관 사진제공 : 김구기념관 사진제공 : 김구기념관 사진제공 : 김구기념관 더보기
2018. 03. 17 ~18 주말 일정 주말을 이용하여 오랜만에 대구와 부산을 다녀왔습니다. 거기서 찍은 사진 몇 장을 올립니다. 17일에는 대구 계명대에서 후마나 특강을 듣고 작년에 기념식수한 백송에 물을 주고 왔습니다. 언제나 그 자리에 변함없이 서 있는 이 나무처럼, 한결같은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사진 왼쪽부터 이희수 교수, 백상기 고문(6.25 참전용사), 본인, 에르씬 에르친 터키대사, 민남규 한.터키 친선협회장, 조윤수 전 터키대사, 조현국 사장, 오연석 친선협회 부회장 18일에는 부산 UN 기념공원에 갔습니다. 한국-터키 친선협회 인사들과 함께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터키군 묘역에 참배를 했습니다. 한국과 터키가 형제국으로서 우의를 계속 다져나가길 바랍니다. 더보기
고성 초등학교 "김형오 장학금" 장학생들이 보낸 편지 제 고향 모교인 고성초등학교에 2016년부터 장학금을 조금 보내고 있습니다. 금년 장학생들이 보낸 감사편지가 오늘 도착하여 작년 장학생들이 보낸 편지와 같이 올려봅니다. 더보기
2018년은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 되는 해입니다. 세종대왕이 즉위 하신지 600년이 되었습니다. 우리 역사에서 세종만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과학 기술 등 모든 분야에서 지대한 업적을 남기신 이가 있을까요. 애민 사상에 입각한 한글 창제라는 위대한 업적은 두고두고 우리 후손들뿐만 아니라 세계의 자랑거리입니다. 국방력을 강화하고 국경을 개척하여 국토를 확장하였습니다. 세종만큼 위대한 인물이 50년에 한명씩만 나왔다면 12명의 위대한 지도자가 있어야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렇게는 안되는 것같습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론 앞으로 많은 훌륭한 위정자가 나오리라는 기대감도 들게 합니다. 앞으로 대한민국을 잘 이끌 지도자라면 반드시 세종대왕께서 몸소 실천하셨던 경청의 자세와 포용의 리더십을 갖춰야 할것입니다. 뜻깊은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이 되는 201.. 더보기
[2018-01-23 화정 국가대전략 월례강좌] 한국 정치, 나라를 지킬 수 있나 (원고) 한국 정치, 나라를 지킬 수 있나 김 형 오 1. ‘상식’에 관하여 “한국 정치, 나라를 지킬 수 있나.”라는 제목을 받고 세 가지 주제가 떠올랐습니다. 즉 ‘한국 정치’, ‘국가 위기’, 그리고 ‘나라는 누가 어떻게 지키는가’입니다. 제 논조도 이 세 가지가 중점이 되겠습니다. 그러나 제목이 주는 준엄함과 간절함, 그 무게감이 압도적이어서 능력에 부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그래서 ‘상식’적으로 생각하고 또 말하려 합니다. 그것이 가장 중요한 핵심을 놓치지 않는 방법인 까닭이기도 합니다. “영국 식민지로부터 미국이 독립하는 것은 ‘상식’이다.” 미국 독립의 선각자인 토머스 페인이 1776년 1월 10일에 출간한 『상식(Common Sense)』은 46쪽짜리 소책자(팸플릿)지만 나오자마자 선풍적 인기와 지.. 더보기
[알립니다]제7회 化汀 국가대전략 월례강좌… 김형오 前국회의장 초청 ‘한국정치, 나라를 지킬 수 있나’ [2018-01-11 동아일보] 제7회 化汀 국가대전략 월례강좌 김형오 前국회의장 초청 ‘한국정치, 나라를 지킬 수 있나’ 23일 개최… 11일부터 참가신청 제7회 화정 월례강좌 ☞ 신청하기 ☜ 클릭 더보기
<한국핵정책학회 추계학술대회 격려사>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김형오 전 국회의장 친애하는 한국핵정책학회 회장 및 회원,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지금 한반도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으로 6‧25 전쟁 이래 최대 안보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이 절박한 시기에 한국핵정책학회가 “기로에 선 한국, 핵 정책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마련했습니다. 최고 전문가들의 기탄없는 토론과 진단 그리고 명쾌한 처방을 기대합니다. 사진제공 : 파이낸셜 타임즈 전문가도 아닌 저는 오늘 아침, 왜 이 자리에 서게 된 걸까요? 먼저 제 이력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그 의구심을 해소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오랜 기간 정치권에 몸 담았고, 대한민국 의전 서열 두 번째인 국회의장을 역임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 더보기
'백범의 길'을 따라 걸은 1박 2일 ‘백범의 길’을 따라 걸은 1박 2일 - 김 형 오 - 출간을 준비 중인 ‘백범의 길, 조국의 산하를 걷다’(가제) 집필진과 함께 마곡사(麻谷寺)를 찾았다. 충청남도 공주시 태화산 기슭에 자리한 마곡사는 치하포 의거(1896년)로 수감되었던 백범 김구(白凡 金九, 1876~1949년) 선생이 1898년에 탈옥한 후 반 년 정도 원종(圓宗)이라는 법명(法名)으로 승려 생활을 하며 머물렀던 곳이다. 우리가 마곡사에 간 날은 마침 김구 선생이 태어난 날(8월 29일)이기도 해서 감회가 새로웠다. 『백범일지』에서 마곡사를 찾아가는 장면은 가장 아름다운 문장이라고 평소 생각해왔다. 특히 “한 걸음씩 한 걸음씩, 혼탁한 세계에서 청량한 세계로, 지옥에서 극락으로, 세간(世間)에서 걸음을 옮겨 출세간(出世間)의 길을.. 더보기
[2017-07-24 아나톨리아 오디세이 심포지엄 기조 발표문] "역사의 새벽을 깨운 메흐메드 2세" [2017-07-24] 아나톨리아 오디세이 심포지엄 기조 발표문 “역사의 새벽을 깨운 메흐메드 2세”-『술탄과 황제』를 통해 본 역사성과 지도력- 김형오 (전 국회의장, 현 부산대 석좌교수) 한국과 터키는 1957년 국교를 수립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곳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 뜻깊은 행사에 기조 발표자로 초대를 받아 개인적으로 뿌듯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앙카라=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24일 오후(현지시간) 터키 앙카라에서 열린 한ㆍ터키 수교 60주년 기념 학술ㆍ문화 심포지움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17.7.24 수교를 한 해도, 60년이 지난 금년도 한국은 닭의 해입니다. 오스만 터키의 전장(戰場) 군영에서 새벽.. 더보기
[2017-07-24 아나톨리아 오디세이 심포지엄 축사] "자유와 역사적 연대를 넘어서" [아나톨리아 오디세이 심포지엄: 축사] “자유와 역사적 연대를 넘어서” 김형오 (전 국회의장) 동족상잔의 6.25 전쟁이 발발한 지 7년이 지나고 한국과 터키는 국교를 수립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꼭 60년 전이었습니다. 이틀 후인 7월27일은 지긋지긋한 전쟁을 잠시 중지하기로 합의한 휴전협정을 맺은 지 64년이 되는 날입니다. 정식 수교국도 아니며, 터키의 국민과 젊은이들이 들어보지도 못하였던 알지도 못하는 나라와 사람들을 도우려, 함께 싸우고 피 흘리며 목숨을 걸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터키로서도 국내외적으로 여러 가지 고려 요소가 있었겠지만 나는 여기서 두 가지만 말하고 싶습니다. 첫째는 ‘자유’입니다. 모든 면에서 연약하기 짝이 없는 신생국 한국은 이제 그 국민이 그나마 누려왔던 자유마저 잃게 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