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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묻다 김구 답하다

[2018-06-29 책 소개 기사모음 : 백범의 길/백범 묻다, 김구 답하다] [잠깐 읽기] 백범의 길:조국의 산하를 걷다 (강원·충청·전라·경상 편)/김상기 외 김구 선생을 찾아서… 백태현 기자 백범 연구자들이 권역을 나눠 김구의 흔적과 체취가 서려 있는 곳을 찾아 그의 인생 역정을 더듬은 전기이자 답사기가 나왔다. 강원·충청·전라·경상 지역을 다루는 2권에서는 무주와 김천에 남은 흔적을 통해 유완무, 이시발, 성태영 등이 김구를 민족 지사로 키우기 위해 비밀리에 회동을 벌인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 김구가 '애기 접주'라는 칭호로 불리며 활약하다가 정부의 탄압으로 피신하게 된 마곡사에서 스님이 되고자 했지만 결국 속세로 돌아온 사연도 소개된다. 특히 환국 후 한국독립당의 세력을 확대하기 위해 시작한 지방 순회의 길은 그가 젊었을 적 도움을 받았던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표.. 더보기
[2018-06-29 한국경제/책마을] 고문·굶주림에 흔들렸던 백범, 위대한 투사도 보통사람이었다 [책마을] 고문·굶주림에 흔들렸던 백범, 위대한 투사도 보통사람이었다 서화동 기자 백범 묻다 김구 답하다 김형오 지음 / 아르테 / 412쪽│1만9800원 “악형보다 더 견디기 어려운 것은 굶기는 벌이다. 배가 고플 대로 고픈 때에 차입밥을 받아서 먹는 고깃국과 김치 냄새를 맡을 때에는 미칠 듯이 먹고 싶다. 아내가 나이 젊으니 몸을 팔아서라도 맛있는 음식을 늘 들여주면 좋겠다는 생각도 난다. (중략) 사람의 마음을 배고파서 잃고 짐승의 성품만이 남은 것이 아닌가 하고 자책하였다.” 백범 김구의 초상화 /한경DB 김구 선생(1876~1949)이 ‘백범일지(白凡逸志)’에 남긴 절절한 고백이다. 1911년 1월 황해도 일대의 민족주의자를 모두 잡아들인 ‘안악사건’으로 전격 체포된 백범은 서울로 압송돼 모진 .. 더보기
[2018-06-29 조선일보/최경운·이슬비의 뉴스 저격]"조국 앞에선 좌익도 우익도 없다… 통합의 끈 놓지않았던 게 白凡정신" [2018-06-29 조선일보 : 최경운·이슬비의 뉴스 저격] "조국 앞에선 좌익도 우익도 없다… 통합의 끈 놓지않았던 게 白凡정신" 조선일보 최경운 기자 이슬비 기자 오늘의 주제: 金九 선생 서거 69주기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장 김형오 前국회의장에 물었다 내년(2019년)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자 임정(臨政)을 이끌었던 백범 김구(金九·1876~1949) 선생 서거 70주년이 되는 해다. '임정 100주년-백범 서거 70주년'을 한 해 앞두고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회장 김형오 전 국회의장)는 백범 기리기 사업에 나섰다. 백범 서거 69주기 날인 지난 26일에 즈음해 백범의 광복 후 국내 행적을 기록한 '백범의 길'을 펴냈다. 다음 달엔 임시정부 시절 백범의 행적을 좇아 중국 답사를 한.. 더보기
[2018-06-28 동아일보] 김형오 “백범, 치부조차 모두 드러낸 인간적 투사” [2018-06-28 동아일보] 인터뷰 김형오 “백범, 치부조차 모두 드러낸 인간적 투사” 69주기 추모식에 ‘백범 묻다…’ 책 헌정 김형오 前 국회의장의 김구 예찬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27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백범일지에는 자기를 본받으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숱한 과오를 반면교사로 삼아 다시는 같은 전철을 밟지 말라는 간곡한 뜻이 담겨 있다”며 “이는 두 아들뿐만 아니라 온 겨레에게 전하는 당부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김경제 기자 kjk5873@donga.com “이 나라가 거저 생긴 나라가 아니라는 것을, 얼마나 많은 눈물과 아픔으로 일구어졌는지를 지금 세대들에게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26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백범(白凡) 김구 선생 제69주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