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진중공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6월 24일(금) CBS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한진중공업 사태와 관련한 입장을 다시 한번 표명했습니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 전문입니다. ◇ 김현정> (전략) 이어서 이번 한진중공업 사태 해결을 위해서 뛰고 계신 한 분을 더 연결하는데요. 김형오 전 국회의장입니다. 이 분의 지역구가 바로 한진중공업이 있는 부산영도입니다. 연결해보죠. 지금 앞에서 가족의 말씀을 들어봐도 사태해결이 시급해 보이는데요. 일단 대량정리해고사태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다고 보십니까? ◆ 김형오> 책임여부는 우리 모두에게 있는 것이죠. 그러나 회사의 기본방침을 결정하는 사람은 전문경영인 차원이 아니고 그 회사의 오너 아니겠습니까? 사주, 총수라고 하죠. 회장이 어떤 입장을 밝혀야 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김현.. 더보기
국회 환노위, 한진중공업 관련 발언내용 한진중공업관련 발언내용 김형오 의원은 한진중공업 사태와 관련하여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회의(2011. 6.22.)에 참석해 사태 해결을 위한 국회와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다음은 김형오 의원의 발언 내용이다. ○ 해외 출장 때문에 조남호 회장이 환노위, 청문회에 참석할 수 없다는 통보 왔음. 조 회장 없는 회의나 청문회는 아무런 소용이 없음. 매우 유감스러운 일. 환노위 소속은 아니지만 참고인 자격으로 몇 마디 전하고자 함. 아마 전직 국회의장이자, 현직 국회의원이 다른 소속 상임위에서 발언하거나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한 경우는 이례적인 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발적 참고인을 자청한 이유는 지금까지 제가 보았고 알았던 한진중공업의 진실을 말하고 밝히기 위함. 또 수 십 번 대화를 요구했지만 전화연결.. 더보기
한진중공업 사태, 파국을 막기 위한 마지막 호소 한진중공업 사태, 파국을 막기 위한 마지막 호소 김형오 우려가 현실이 되었습니다. 사태도 더 악화되었습니다. 직접 관련 없는 사람들까지 가세하면서 영도는 심야의 난투장이 되었습니다. 사측은 용역직원을, 노측은 노동단체와 알 수 없는 사람들까지 가세해 충돌했습니다. 일부는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식으로는 안 됩니다. 문제를 해결할 수도 없습니다. 그동안 중재와 타협을 위해 노력했던 사람으로서 단언하건대 이대로라면 희망은 없습니다. 제 지역구 일이기 때문에 가슴 아프고 답답한 심정은 말로 할 수 없습니다. 저는 지난 연말부터 지금까지 줄곧 진정성 있는 대화, 양보를 통한 타협을 요구해 왔습니다. 또 성명을 통해 사측의 책임 있는 자세와 정부의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파국으로 치닫고 있습.. 더보기
[부산KBS] 굿모닝 부산 2011. 3. 7. 전화인터뷰 2011년 3월 7일 (월) 부산KBS 굿모닝 부산 인터뷰 내용입니다. 더보기
한진중공업 사태, 정부 차원 조사해야 한진중공업의 위기가 더욱 깊어가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설 연휴를 앞두고 노사 모두에게 극한 대치보다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나가기를 권유했습니다. (☞ 쇳소리, 용접소리 울리는 한진중공업을 다시 보고 싶습니다.) 그러나 사태는 더 악화되었습니다. 오늘 저는 노조의 과격 시위를 두둔하거나, 영하의 추위에 떨고 있는 노동자들과 사원 아파트에서 쫓겨나는 가족들을 동정해 감상적 차원의 문제 제기를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한진중공업 사태의 진실은 무엇인가? 과연 무엇이 정의인가? 어떤 것이 옳은 방향인가를 함께 모색하고 밝혀 보자는 것입니다. 사측이 구조조정의 이유로 내세우는 물량 미확보, 영도조선소의 시설 경쟁력 저하의 주된 원인은 경영 부실이고, 그 책임은 경영진에게 있습니다. 경영진의 핵심이 사주임은 모두.. 더보기
쇳소리, 용접소리 울리는 한진중공업을 다시 보고 싶습니다. 쇳소리, 용접소리 울리는 한진중공업을 다시 보고 싶습니다. 우리나라 조선 일번지, 한진중공업의 위기가 깊어가고 있습니다. 노사간 서로의 주장을 굽히지 않으면서 한 치의 양보도 없습니다. 사측은 근로자들의 임금이 높아 경쟁력이 떨어진다, 구조조정이 유일한 생존방안이라 주장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다른 조선사들이 지난해부터 다시 선박수주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이 주장은 설득력 없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양측 주장 모두 일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극한 대치보다 대화를 통해 풀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저는 사기업의 경영에 대한 정치권의 지나친 개입은 옳지 않다는 신념으로 원만한 합의를 기대해 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공개적인 방법보다 비공개를 택해 양측의 주장을 경청했습니다. 또 서로를 위한 양보와 타협을 요구했습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