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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실록(제도개선등)/김형오의 고사성어 사전

문자 그대로 시종일관, 종행무진이었다?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 주요 내용 중

- 2007년 6월 4일 -




<김형오 원대대표>

ㅇ 그저께 노무현 대통령이 참 끔찍한 말씀을 하셨다. 한나라당과 한나라당 후보들에 대해서 일방적인 비난을 퍼부어대는 막말을 했다. 노대통령은 4시간동안 문자 그대로 '좌충우돌', '자화자찬', '아전인수'시종일관, 종횡무진이었다. '무식한 사람이 용감하다'는 말은 과장급 대통령을 자처한 바로 이 분의 입에서 나왔다. 한나라당이 집권하더라도 결코 끔찍한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단언한다. 오히려 끝까지 마음을 비우지 못하고 욕심을 채우려다가 불행한 대통령이 되는 끔찍한 일이 벌어지지 않을까 국민과 함께 걱정한다.

국정 최고책임자가 민생현장도 아닌 친노단체 모임에서 4시간 동안 강연을 했다는 것은 끔찍하기도 하지만 국민들 보기에도 민망스럽다. 친위조직인 참평포럼을 즉각 해체하고, 이번 4시간 발언을 마지막으로 막말정치가 끝났으면 한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대통령 선거법 위반 발언에 대해 엄정하게 처리해서 공정한 선거관리를 하겠다는 의지를 확실히 보여야 할 것이다.


▲ 좌충우돌

이리저리 마구 찌르고 부딪침. 아무에게나 또는 아무 일에나 함부로 맞닥뜨림.

▲ 자화자찬

자기가 그린 그림을 스스로 칭찬한다는 뜻. 자기가 한 일을 스스로 자랑함을 이르는 말

▲ 아전인수

자기 논에 물 대기라는 뜻. 자기에게만 이롭게 되도록 생각하거나 행동함을 이르는 말.

▲ 시종일관

일 따위를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이 함

▲ 종횡무진

자유자재로 행동하여 거침이 없는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