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1 중앙선데이] 김형오 "장동혁, 尹 닮은 뺄셈정치…지금 지지율도 과분하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본 국민의힘 지방선거 공천대문호 톨스토이의 “불행한 가정은 제각각 나름으로 불행하다”를 빌자면 국민의힘은 제각각 나름으로 불행하다. 얼마 전까지 당내 갈등이 당권파에 의한 징계 질주로 이어져 불행했다면, 이제는 좌충우돌 공천으로 불행하다. “공천을 구걸하는 것은 구차한 일”이란 반발까지 나온다.과거에도 공천 실패 논란이 거셌던 시기가 있었다. 2020년 총선 때로 황교안 대표-김형오 공관위원장(전 국회의장) 시절이었다. 초반엔 높은 현역 교체율과 통합 기조로 주목받았으나 새 인물로 충원하지 못한 데다, 코로나19 상황까지 겹치면서 결국 참패했다(103석). 김 전 의장은 이후 일종의 징비록인 『총선 참패와 생각나는 사람들』을 남겼다. “의정활동과 연계한 시스템 공천을 해라” “비호감.. 더보기 ㅡ청령포, 장릉, 사릉 안녕하세요? 김형오입니다.요즘 열기가 뜨겁습니다. 천만 관객 돌파로 침체됐던 극장가를 흔들어 깨우더니 이번 주말을 지나고 나면 1300만 관객을 넘어선다지요? 어쩌면 이 세웠던 1700만 흥행 기록을 경신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온 국민이 단종 앓이, 단종 신드롬에 빠진 느낌입니다.나도 이 대열에 합류합니다. 단종이 유배됐던 청령포, 그의 넋이 머물러 있는 장릉, 또 단종 부인 정순왕후가 잠든 사릉을 찾은 지 어느덧 17~8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잊을 수가 없고 감회가 새롭습니다. 마침 그때 남긴 글이 떠올라 여러분과 공유하려 합니다. 장릉과 청령포 편은 에, 사릉 편은 에 수록된 글들입니다.. 유감스럽게도 이 책은 더이상 판매되지 않습니다.영화의 흥행과 함께 청령포와 장릉을 찾는 이들이 .. 더보기 [2025-02-25 아시아경제 : 時代를 묻다] 대통령제가 문제다 10년 사이 대통령 2명 탄핵민주주의 운영 방식에 경고음내란 프레임이 지배하는 선거사라진 협치…흑백정치 심화개헌 없는 반성 또 다른 위기"윤석열을 무기징역에 처한다." 12·3 비상계엄 이후 443일 만에 내려진 법원 판결이다. 이로써 사법적 판단은 일단락되는 듯 보이지만 정치·사회적 파장은 계속될 전망이다. '내란'은 이미 거대한 정치적 프레임이 됐고, 그 향방은 6·3 지방선거에서 다시 한번 터질 것이다.수천 개 자리를 놓고 만 명도 훌쩍 넘는 후보가 난립해 경쟁하는 전국 단위 선거에서 이보다 단순·강력한 이슈가 또 있을까. 흑백논리가 판치고 감정과 선동이 이성적 판단을 뒤엎는 선거판에서 이슈를 선점한 쪽이 유리한 것은 당연하다. 국면 전환의 비장함을 보여주긴커녕 '내란'에 대한 입장으로 집안싸움이나.. 더보기 이전 1 2 3 4 ··· 7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