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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0 아사히신문 인터뷰] 한국정치 혼란의 본질 -「제왕적인 대통령제」 - 절대적인 권력 지향 - 여야당의 대립 격화 계엄령을 선포하고 국회에 바로 철회된 대통령은 지금 탄핵·파면 여부의 문턱에 서 있습니다. 혼란스러운 한국 정치는 어떤 상황인가. 무엇이 윤석열 대통령을 큰 잘못으로 만들었을까. 오랫동안 국회의원 생활을 한 보수 중진 김형오 전 국회의장에게 문제의 본질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계엄령은 한국에 어떤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까? 한국은 북한과 싸운 한국전쟁으로 국토가 황폐해져 세계 최빈국 중 하나였습니다. 1953년 휴전 이후 그 나라를 바로 피와 땀과 눈물로 재건하고 도움을 받는 쪽에서 주는 쪽이 된 것입니다.  단기간에 산업화, 민주화, 그리고 정보화를 이룬 것에 대한 자부심이 우리 한국인에게는 있습니다. 그 생각이 계엄령이라.. 더보기
[한국일보 2025-01-03] 김형오 "'가장 강력한 정치 마약' 제왕적 대통령제, 개헌해야 불행 막는다" [신년 인터뷰] [김형오 전 국회의장 인터뷰]"이원집정부제·내각제, 양원제 개헌국민의힘은 헌신, 민주당은 대화를YS·DJ도 실패, 권한 분산·견제 필요"편집자주2024년 12월 3일, 대통령의 '내란 사태'라는 역대 최악의 헌정 위기로 한국 사회는 중대한 기로에 놓였다. 인물의 문제인가, 제도의 문제인가, 두 문제가 만난 비극인가. 한국일보는 2025년 신년을 맞아 전문가들과 현행 대통령제 운영 방식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했다. 이를 담은 '대통령제, 새로고침' 시리즈를 3회에 걸쳐 보도한다.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 게이오대 교수 연구실에서 한국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도쿄=류호 특파원윤석열 대통령의 12·3 불법 계엄 사태는 한국 민주주의를 뿌리째 흔들었다. '한강의 기적'과 1987년 .. 더보기
[서울대 총동창회 신문 1월호] 동문칼럼 서울대 총동창신문에 제 칼럼이 실렸습니다. 신문 이미지를 올립니다. 글씨가 작아 아래 동창회보 기사 링크도 첨부합니다. 기사원문 보기 >> 서울대총동창신문 동문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