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6-03-20 파이낸셜뉴스 30면] [fn광장] 단종 임금님에게 [2026-03-20 파이낸셜뉴스] 기사원문 >>바로가기 더보기
[2026-03-20 파이낸셜뉴스] [fn광장] 단종 임금님에게 영화 한 편으로 부활한 단종열여덟에 낭군 잃은 정순왕후슬프고 애달픈 역사에 '눈물'당신의 마지막을 지킨 충신들어소를 둘러싼 늘푸른 나무들"이제는 마음 편안히 잠드소서"단종 임금님! 열일곱에 생을 마치고 가신 지 600년이 가까운 분에게 여든 다 된 사람이 편지를 띄우는 건 요즘 당신을 그린 영화가 온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고, 나는 당신과 관련해 잊지 못할 추억이 있어서입니다.벌써 17~18년 전 일이군요. 국회의장이었던 나는 전국 곳곳 역사의 숨결이 깃든 곳을 찾아다니다가 당신의 유배지인 청령포, 넋이 잠든 장릉, 당신만큼 기구한 삶을 산 부인 정순왕후가 묻힌 사릉을 차례로 방문했습니다. 살아서도 죽어서도 몸은 멀리 헤어져 앞의 두 곳은 영월, 사릉은 남양주에 있지요. 조선왕조사를 통틀어 이리도 슬프고.. 더보기
[2026-03-21 중앙선데이] 김형오 "장동혁, 尹 닮은 뺄셈정치…지금 지지율도 과분하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본 국민의힘 지방선거 공천대문호 톨스토이의 “불행한 가정은 제각각 나름으로 불행하다”를 빌자면 국민의힘은 제각각 나름으로 불행하다. 얼마 전까지 당내 갈등이 당권파에 의한 징계 질주로 이어져 불행했다면, 이제는 좌충우돌 공천으로 불행하다. “공천을 구걸하는 것은 구차한 일”이란 반발까지 나온다.과거에도 공천 실패 논란이 거셌던 시기가 있었다. 2020년 총선 때로 황교안 대표-김형오 공관위원장(전 국회의장) 시절이었다. 초반엔 높은 현역 교체율과 통합 기조로 주목받았으나 새 인물로 충원하지 못한 데다, 코로나19 상황까지 겹치면서 결국 참패했다(103석). 김 전 의장은 이후 일종의 징비록인 『총선 참패와 생각나는 사람들』을 남겼다. “의정활동과 연계한 시스템 공천을 해라” “비호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