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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4

김형오 "문재인 같은 대통령 다신 나오면 안 돼"[만났습니다]② "文대통령, 이 나라의 미래를 잃어버리게 해" "지지율 40%? 현 대선 후보들에 대한 실망감 때문" "이재명, 인격적으로 문제 있어"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정치 현장에서 수십 년을 있었던 사람으로서, 문재인 대통령 같은 대통령은 다시는 나오면 안 된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현 정부를 향해 “이 나라의 미래를 잃어버렸다. 젊은 세대들에게 성취하려는 노력과 부지런함을 포기시켜 버렸다”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정권교체, 심판론에 대한 여론이 우세한 동시에 여전히 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40%대를 기록하는 것에 대해선 “대선 후보에 대한 실망감 때문이다. 이재명 후보는 인격적인 문제, 윤석열 후보는 국가적 어젠다를 제시하고 끌고 가지 못하는 부분이 쌓인 것이다”고 분석했다. 여야 후보의 `결격 사유.. 더보기
[2022-01-24 이데일리]김형오 “윤석열, 국가비전 제시하고 '안·홍·유'와 함께 가야”[만났습니다]① '보수 원로' 김형오 전 국회의장 "윤석열, 선거판 주도할 `어젠다 세팅` 아직 없어" "이준석, 당대표 아닌 `개인` 이준석만 보여“ [대담 김성곤 부장·정리 권오석 기자] “대통령으로서 이 나라를 어떻게 이끌고 갈 건지, 왜 정권교체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국민적·국가적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윤석열 후보는 그 부분이 아직 없다.” '보수 원로'인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야권의 윤석열 대선 후보를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대통령 후보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당선을 목표로 해야 한다. 그러려면 선거판을 주도해야 하는데, 이를 주도할 국가적 '어젠다 세팅'(의제 설정)이 안 돼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2020년 21대 총선에서 당시 미래통합당(국민의힘의 전신)의 공천관리위원장을 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