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어린 왕자, 블로그 하기 참 어렵다. ................. 포스팅을 한 어린 왕자는 조회수가 전혀 올라가지 않는 것에 아주 놀랐다. 그래서 비공개로 설정한 것은 아닌가 하고 겁이 났다. 그 때 '이게 뭥미?'라는 댓글이 하나 달렸다. "안녕!" 어린 왕자는 이런 답글을 달아도 될지 걱정하며 인사를 했다. "안녕!" 뱀이 댓글을 달았다. "내가 포스팅한 이 카테고리가 어떤 카테고리지?" "문화연예야. 문화연예 중에서도 책이지." "아, 그렇구나. 그런데 문화연예에는 추천이 많지 않니?" "여긴 책 카테고리야. 책 카테고리에는 추천이 많지 않아. 문화연예에는 TV 소식이 주로 올라오거든." 어린 왕자는 의자에 앉아 모니터를 바라보았다. "누구든 어느 날인가 자신의 블로그를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베스트를 만들어 놓은게 아닐까 싶어.. 더보기
바위 위 낙서, 조선시대에도 통했다. 자연의 위대함이 얼마나 대단한지, 온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산책길을 다녀왔습니다. 울산암각화 전시관에서 반구대암각화까지의 생태 산책로가 그 곳인데요. 공룡 발자국 화석이 널려 있고 원시 습지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산책길, 함께 걸어볼까요? 13일 울산을 방문한 희망탐방팀. 울산암각화 전시관에 버스를 주차 한 후 현재 수몰된 상태인 우리나라 국보, 반구대암각화(국보 제 285호)를 보기 위해 걸어서 출발. 이곳은 국보인 반구대암각화 못지않게 자연 그대로의 상태를 간직한 생태산책길로 유명합니다. 길이 시작되는 다리 위에 장식된 어여쁜 꽃. 나팔꽃인가요?(의장님, 이 꽃 이름 아시면 알려주세요.) 꽃 너머로 흐르는 작은 강이 보이시죠? 이 강이 우리 산책의 처음과 끝을 쭉 함께 했어요. 산과 산 사이를 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