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 폭의 초상화에 담긴 2년의 이야기 김형오 前 국회의장이 8월 27일 오후 국회 방문자 센터를 찾았습니다. 무슨 일로 이곳을 찾은 걸까요? 국회 방문자 센터에는 역대 국회의장들의 초상화가 걸려 있는데요, 지난 5월말 제18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직에서 퇴임한 김형오 前 의장의 초상화가 설치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이 그림을 보러 온 겁니다. 이 초상화는 중견 서양화가인 박천웅 화백의 작품입니다. "여기에 과연 몇 대(代) 국회의장의 초상화까지 걸 수 있을까?" 김형오 의장의 혼잣말에 권오을 국회 사무총장은 뒷편의 넓은 벽을 가리키며 "아직 자리가 많이 남았습니다, 의장님~" ^^;; 초상화를 볼 때면 그림 속 자신의 모습이 좀 더 자연스러웠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이른바 '얼짱 각도'로 '셀카'를 찍어, 마음에 들지 않는 사진은 지워 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