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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

크리스마스 선물, 이런건 어때요? 크리스마스 캐롤이 들려오기 시작하는 12월입니다. 크리스마스엔... All you need is.... love ? 정말 사랑만을 원하시나요? 그 사랑을 무엇인가로 표현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지 않으신가요?ㅋㅋ # 산타할아버지의 선물 선택 기준은 과연...? 머리 맡에 선물만 두고 사라지던 산타할아버지를 처음 만난 것은 유치원에서였습니다. 어릴적부터 책만 주고 가버리던 산타를 직접 만나면 할 말이 참 많았거든요. ("저도 장난감 좀 주세요!!!") 산타를 만났는데 왜 그리 떨리던지. 그리고 엄마 말 안 들은것을 어떻게 알았는지, 전 울어버릴 것 같았습니다. 너무 무서워서 덜덜 떨면서 대답만하고 선물을 받았습니다. 다른 친구들이 "우와, 내가 이 장난감 갖고 싶은거 어떻게 알았지?" 하면서 선물을 뜯.. 더보기
달마가 교회에 간 까닭은? 구레나룻이 유행하던 시기에는 저를 부러워하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구레나룻이 있으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이게 얼마나 귀찮은 존재인지.. 6살부터 구레나룻이 자라기 시작한 제게, 조금만 자라도 머리가 지저분하게 보이게 하는 구레나룻은 참으로 귀찮은 존재입니다. 어느 날, 길어진 구레나룻을 정리하려고 면도기를 들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정리하지 못하면 친구들에게 '루저'라고 놀림 받을수 있기 때문에 무척이나 조심스럽게 면도를 시작했습니다. 왼쪽을 깎고 보니, 오른쪽이 길어 보이고, 오른쪽을 깎고 보니, 왼쪽이 길어 보이고. 어느새 구레나룻은 사라지고, 무엇에 홀린 듯 머리카락까지 면도하는 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망. 했. 다.' '1,000분의 1초를 위하여!!' 순간, 어릴 적 스포츠음료 광고에서 보았던 .. 더보기
[9.6] 영도구 관내 스님들과의 간담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