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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새벽 2시, 오빠가 '웬수'가 된 사연. 지난해 이맘때쯤의 일입니다. ‘벨레레레레~, 벨레레레레~.’ 모두가 곤히 잠든 새벽 2시, 갑자기 울리는 전화 벨소리에 저는 잠에서 깼습니다.(저는 잠 잘 때 깨우는 것을 세상에서 가장 싫어합니다. 잠을 못자면 아주 예민해지는 성격이거든요.) ‘아! 도대체 이 시간에 누구야.’ 약간은 짜증난, 그리고 잠이 덜 깬 상태에서 수화기를 들었죠. “여기 00 지구대인데요. $$씨 네 댁이 맞죠? 지금 $$씨가 술을 많이 마셔서 저희가 보호하고 있으니깐 지금 바로 00지구대로 데리러오세요. 근데 몇 시까지 오실 수 있으세요?” 수화기 너머 들리는 경찰 아저씨의 친절한(?) 목소리에 순간 잠이 확 깨더군요. 경찰 아저씨가 말한 지구대는 우리 집에서 좀 먼 정도가 아닌 꽤 먼 곳에 있었습니다. 같은 시가 아닌 아예 .. 더보기
열심히 일했지만 나도 모르게 생기는 빚은 얼마? 당신의 빚은 얼마입니까? 남에게 빚지는 것이 죽기보다 싫어 열심히 일한 당신. 하지만 당신에게도 당신이 모르는 빚이 있다는 사실, 아십니까? 이것이 무슨 소리인지 어리둥절 하시나요? 하지만 사실입니다. 당신이 모른다고 해도 우리나라의 빚, 즉 국가 채무는 지금 이 시간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니까요. ▲아침 일찍 일어나 자신들의 일터로 나가는 사람들. 국가채무는 열심히 일하는 이들에게도 짐이 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국가채무는 올해 366조, 내년 407조1000억 원에 이어 2013년에는 493조4000억 원에 육박할 전망입니다. 국가 채무 500조 원 시대가 곧 다가온다는 얘기인 것이죠. ‘몇 백 조 원’ 이러니깐 현실적으로 잘 와 닿지가 않죠? 그럼, 1인당 국가채무를 계산해 보겠습니다. (정부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