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까마귀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마존의 눈물'보다 독립다큐가 나은 까닭 한국독립영화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던 를 연출한 이충열 감독은 TV로 중계된 한 시상식 무대에서 세상을 향해 소리쳤다. 그의 목소리는 거의 절규에 가까웠다. "방송국 사장님들, 제작비 현실화시켜주십시오..그리고 독립PD들에게 저작권을 인정해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 순간, 시상식장은 찬물을 끼얹은 듯 얼어붙었다. 자리에 앉아있던 수많은 영화,방송 관계자들의 표정을 카메라가 훑어내고 있었지만, 그들 중 아무도 밝은 표정을 짓는 사람은 없었다. 모두들 숙연해질 수 밖에 없는 분위기 속에 그렇게 5초 정도의 정적이 흘렀다. 왜? 모두들 공감할 수 밖에 없는 발언을 이충열 감독이 대신해주었으니까... 그의 말이 백번 옳은 말이었으니까.... ▲ 의 한 장면. 이 영화 덕분에 독립영화는 '팔자에 없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