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썸네일형 리스트형 ‘희망버스’ 참가자 분들에게 ‘희망버스’ 참가자 분들에게 “영도는 그대들을 거부합니다.” “정치인들은 영도행이 아닌 여의도행 희망버스에 함께 탑시다.” 김형오(국회의원, 18대 전반기 국회의장) 요 며칠 잠을 못 이루고 있습니다. 어쩌다가 이 지경까지 왔는지 일말의 자책감과 함께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호소라 해도 좋고, 하소연이라 해도 괜찮습니다. 희망버스 출발을 하루 앞둔 오늘은 이런 편지로라도 제 간곡한 뜻을 그대들에게 전해야겠기에 펜을 들었습니다. * 기자간담회를 통해 수해를 입은 영도의 지리적 상황을 설명하는 김형오 의원 김진숙씨는 충분히 결기 있게 자신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이제 그만 크레인에서 내려와야 합니다. 희망버스를 원격조종하고 있다는 혐의를 벗어야 합니다. 그래야 장막 뒤에 숨은 조남호 회장에게도 노동자들 앞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