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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3.29 기뢰에 의한 침몰설? 기뢰란 무엇인가? (3)
  2. 2010.03.20 빨간 마후라 걸친 뽀로로 탄생기 (2)

실종된 해군 장병들이 버텨주고 또한 구조되기를 바랄 따름입니다.
해군 초계함 침몰의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정확한 침몰 원인이 밝혀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기뢰 폭발에 의한 침몰 가능성도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지만
그것 역시 단언하기에는 이른 상황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요며칠 언론의 보도에 오르내리고 있는 기뢰가 무엇인지 궁금해서 간단히 조사를 해봤습니다.

(기뢰탐색함,무인기뢰탐색기에 관한 소식도 들려오는데, 부디 한 명이라도 더 구조될 수 있길 기원합니다.)


2차세계대전 당시 기뢰에 의해 피해를 입는 모습




★ 기뢰의 어원

기뢰는 '기계수뢰'에서 비롯된 말이며, 폭약을 용기 속에 넣어 해상에서 폭발시키는 무기입니다.



헬기에 의한 기뢰 추적




★ 기뢰의 전략적 가치

현대 해상전은 각종 미사일, 잠수함, 항공모함 등이 등장하지만 고비용이라는 점 때문에 제대로 갖추기까지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드는 것이죠. 이에 비해 기뢰는 가장 싼 가격으로 해상전에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무기입니다.

더구나 복잡한 기술이 필요한 것도 아닌데다 러시아, 중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들이 기뢰 기술을 이전하고 있어서 해군 전력이 약한 나라에게는 저렴한 전략무기로서 가치를 갖고 있는 셈이죠.
 

■ 과거 이란-이라크전 당시 FFG-58이란 군함의 피해 사례
- 구형 기뢰 가격 : 약 1,500 달러
- 군함 수리 비용 : 약 5,200만 달러

■ 걸프전 미국 이지즈 순양함의 피해 사례
- 이라크 기뢰 가격 : 약 3,000 달러
- 순양함 수리 비용 : 약 1,500만 달러



걸프전, 이라크전에서 회수된 기뢰들


 

★ 기뢰의 종류
■ 부설 위치에 따른 종류
▷ 부유 기뢰 : 물 위에 떠 다니면서 적함정에 부딪힐 때 충격 혹은 전기-화학 작용에 의해 폭발
▷ 계류 기뢰 : 원하는 곳에 머물지 않는 기뢰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무거운 추를 달아서 폭발
▷ 매장 기뢰 : 해저 바닥에 침전물이나 모래 등으로 묻음
▷ 해저 기뢰 : 일정한 수심에서 감응 센서를 이용하여 폭발
■ 점화 방식에 따른 종류
▷ 조종기뢰 : 유선을 깔아서 부설된 기뢰를 함정이나 육지에서 기폭시킴
▷ 접촉기뢰 : 표적함정과 직접 부딪혀야만 발화되며 폭발
▷ 감응기뢰 : 함정 주변에서 발생하는 자기, 음향, 압력 등의 물리량을 감지하여 폭발
- 자기 감응 기뢰 : 모든 함선은 일정한 자장을 갖고 있는데, 이 움직임을 감지하여 폭발
- 음향 감응 기뢰 : 함정이 움직일 때 수반되는 각종 소음을 감지하여 폭발
- 압력 감응 기뢰 : 선체의 움직임에의한 미세한 수압을 감지하여 폭발
▷ 지능형 기뢰 : 원하는 시기에 폭발하거나 일정 시간이 지나면 폭발을 멈추는 것이 가능
특정 선박을 골라서 파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춤



구한말 신식무기 공장이었던 번사창



 

★ 기뢰의 역사

(기뢰 부설 - 기뢰를 설치하는 것, 기뢰 소해 - 기뢰를 해체하는 것)

최초로 알려진 기뢰는 1776년 미국발명가 데이비드 부쉬넬에 의해 발명되었는데, 당시에는 '어뢰'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당시 부쉬넬의 '기뢰'는 부유체에 달려있는 방수처리된 맥주통에 장약을 넣어서 만든 것이었습니다. 이 기뢰는 1777년에 영국 함대를 파괴하기 위해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사용되었으나 적합한 기폭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1800년대에 들어서 로버트 펄튼과 사무엘 콜트가 부쉬넬의 기뢰를 개량한 것이 미국남북전쟁에 사용되었습니다. 당시 남부군의 함포공격으로 침몰한 북부군 선박은 9척인데 비해 기뢰를 통해서 소실된 북부군 선박은 27척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기뢰는 러일전쟁에서도 전과를 올렸습니다. 러시아 측은 '페트로파블로브스크', '포베다'라는 두 척의 전함이, 일본 측은 '야시마', '하추세'라는 함정이 각각 기뢰에 의해 피격되었습니다.


■ 1~2차 세계대전

1차세계대전에 접어들면서 기뢰는 한 단계 진일보 하게 됩니다. 접속식 기뢰에서 벗어나서 자기감응기뢰가 개발되었고, 그에 맞게 기뢰 탐색-소해 기술이 개발되고, 그에 맞는 기뢰 부설 및 소해 전문부대가 창설되었습니다.

2차세계대전에서도 기뢰의 위력은 대단했습니다. 독일은 대서양 수송선단을 타겟 삼아 잠수함의 의한 어뢰공격 혹은 기뢰공격을 펼쳤고, 나아가 폭격기를 이용한 기뢰부설작전까지 개발하여 연합군을 괴롭혔습니다. 이에 미국 등 연합군은 기뢰 방어를 위해 무려 13,000여척의 선박이 동원되었다고 합니다.

제 1차 세계대전 : 약 30만개 기뢰 부설 → 약 1천척의 선박 피해
제 2차 세계대전 : 약 70만개 기뢰 부설 → 약 3200여척의 선박과 잠수함 침몰


■ 한국전쟁 - 인천상륙작전

한국전쟁에서도 북한군은 적극적인 기뢰작전을 펼쳤는데, 유엔군은 부족한 소해전 전력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기뢰 제거에 애를 먹었다고 합니다.

당시 인천 앞바다에 대형함정들이 드나들 수 있는 곳이 제한되어 있었던 상황에서 북한군의 기뢰작전에 위협받을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에 인천상륙작전에 대한 반대의견도 있었다고 합니다. 인천 앞바다의 조수 간만의 차가 심한 것이 호재였죠. 썰물일 때 기뢰가 수면 위로 노출되는 것을 손쉽게 사격으로 파괴하여 기뢰의 피해를 최소화했었다고 합니다. 그 때문에 상륙작전이 보다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 조선시대에도 기뢰가 있었다?

조선말 대원군은 1866년부터 1876년 사이 신무기를 기발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등장한 것이 '수뢰포'였습니다. 서양 군함을 격파할 신무기로 개발한 것으로 기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였습니다.

실제로 1867년 가을에 서울 노량진에서 조선판 기뢰인 '수뢰포'의 실험이 있었는데, 고종을 비롯한 관리들과 백성들이 이 광경을 지켜봤다고 합니다. 당시에 강 한 가운데에 떠 있는 작은 배가 수뢰포를 맞고 성인키 10배까지 공중으로 솟구치며 파괴되었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이에 대한 실험 기록은 있지만 실전 배치와 전과에 관한 기록이 없고, 유물로도 남아있지 않다고 합니다.


해군의 기뢰부설함이자 소해함인 원산함




기뢰는 가격에 비해 성능이 우수한 무기입니다. 더구나 저개발국가에게는 적은 돈을 들이고도 충분히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가치 있는 무기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더구나 이제는 전면전보다 게릴라전, 국지전 양상을 띄는데다 기뢰가 더욱 더 지능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기뢰 소해작전 능력에 대한 중요성도 증대되고 있다고 합니다.

디펜스 타임즈(2009년 1월호)에 소개된 소해전력을 전하며 이 글을 마치겠습니다.

1980년 이전에 확보한 블루버드급 소해정 8척 (미군이 제공)
1980년대 중반에 자체적으로 강경급 소해정 개발, 현재 6척 (520톤)
1990년대 중반에 블루버드를 교체하기 위해 양양급 소해함 3척 (730톤) 건조
2000년대 양양급 소해함 추가 건조 대신 소해헬기 도입 사업 진행 중
그리고 원산급 기뢰부설함(소해함) 1척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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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Phoebe 2010.03.29 13: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읽어보니 전쟁때 쓰는 무기인데 갑자기 섬찟해 지네요.
    차라리 다른 이유 였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만, 이유야 어찌됐든 실종자 부터 빨리 찾아야 할것 같아요.

    • BlogIcon 칸타타~ 2010.03.29 13: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 말입니다.
      저도 자료조사를 하면서 이렇게 무서운 무기들이 많다는 걸 느꼈습니다.
      부디 실종자들이 생존하고 또한 구조되어서 가족들 품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2. BlogIcon www.kmenslow.fr 2015.04.10 15: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맨유가 98/99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뮌헨에 0:1로 뒤지고 있다가
    추가시간 3분 안에 2골을 넣어 극적인 역전승을 일컫는 말이었죠.

"이건 완전히 뽀로로인데요?"



뽀로로는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대표적인 토종 만화 캐릭터입니다. 제20공군비행단에 뽀로로가 나타날 것이라고 해서 우리 일행은 헬기를 타고 출동했습니다.




헬기에서 서울 시가지를 바라본 장면입니다. 헬기가 날아가며 무척이나 덜덜덜 거려서 촬영에 애를 먹었습니다.




제20전투비행단에 도착한 우리들은 부대 측의 안내에 따라 휴게실에 도착해서 조종사와 마찬가지로 빨간마후라와 군용 점퍼를 착용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빨간 마후라를 언제 착용할 수 있는지 궁금해 하는데요. 2년간의 고등비행훈련을 통과하게 되면 윙을 달게 된답니다. 이 때에 공군의 상징과 같은 빨간 마후라를 착용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 무려 40000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수립한 제20전투비행단



빨간 마후라와 점퍼로 한껏 공군 분위기를 낸 김형오 의장은 제20전투비행단 측의 현황 브리핑을 듣고 난 뒤, 다음과 같이 소감을 밝혔습니다.

"제20전투비행단이 대한민국 영공의 수호자로서 역할과 사명을 다해주길 바라며 나아가서 세계 평화에도 기여했으면 좋겠다. 특히 제20전투비행단은 맡은 영공이 범위가 넓을 뿐만 아니라 위급하고 긴박한 상황이 많이 발생하는 서해 NLL을 포함하고 있어서 그 어느 곳보다 임전태세도 잘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지휘관과 사병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앞으로도 지금처럼 제 역할을 다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곧바로 KF-16 전투기 탑승이 있었습니다. 이를 위해 전투기 조종사 복장으로 갈아입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어째 복장과 장비를 착용하는 것이 간단치 않아 보였습니다.

여러 명이 붙어서 이렇게 많은 손을 거치며 복장을 착용했는데도 의외로 시간이 많이 걸리더군요. 물론 실전에 배치될 조종사들이야 노련하고 신속하게 전투 준비를 하겠죠?

김형오 의장이 가장 먼저 조종사복을 착용하고 입구에 나타났습니다. 짜쟌~!!!




이 모습을 본 대변인이 한 마디 건네는 순간 주변은 모두 웃음바다로 변했습니다.

"이건 완전히 뽀로로인데요?"




어때요? 닮았죠?


▲ 제20전투비행단을 빛낸 탑건들입니다



이제 F-16에 시승하는 것만 남았군요. 예전에 몇 차례 에어쇼에 참가해서 눈 앞에서 전투기가 날아가는 것을 봤던 경험은 있는데, 바로 눈 앞에서 전투기가 활주로를 달려가게 되는 것은 처음 경험해보는 것이어서 호기심이 들더군요.




김의장은 마치 탑건이 된 듯 엄지손가락을 세워올렸습니다. 그런데 그 표정은 마치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를 타기 직전의 어린아이처럼 설레임과 천진난만함이 가득 차 보였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김형오 의장이 전투기에 내릴 무렵에 "기왕이면 비행할 수 있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죠.


▲ 전투기가 움직이기까지 엄청난 소음이 밀려오더군요



김형오 의장과 각 의원들은 KF-16을 탑승하여 '활주로 진행'을 뜻하는 HI-TAXI를 체험했습니다. 서서히 스피드를 높이기 위해 서행하는 F-16에서 뒤쪽에 있었는데요. 제법 거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동체 엔진의 추진력이 몸으로 느껴졌습니다.


▲ 제20전투비행단 측에서 김의장이 F-16에 시승한 것을 액자에 담아 선물했습니다



활주로 진행을 마친 뒤, KF-16의 기동 시범과 각종 무기 설명이 있었습니다. 날렵한 전투기의 현란한 비행이 마치 곡예를 연상시키는 듯했죠. 그리고 KF-16의 위용을 과시라도 하듯 엄청난 위력의 미사일과 폭탄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이 가운데에는 22억을 호가하는 무기도 있다니 역시 공군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만한 경제력도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F-16보다 우수한 F-15의 경우, 대당 1000억원 가량 한다고 합니다.)


▲ 우측 상단 사진에서 김의장 옆에 서 있는 사람이 바로 김성욱 소령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처럼 우리들은 사병식당으로 가서 정성스럽게 차린 점심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기동 시범을 펼친 김성욱 소령도 함께 했습니다. 김성욱 소령의 화려한 비행 솜씨에 절로 박수가 나오더군요.




제20전투비행단의 일정을 마치고 공군작전사령부로 이동한 우리들은 곧바로 회의실로 향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관계자들의 브리핑을 들은 뒤, 김형오 의장은 "우수한 조종사들의 처우 개선과 장비의 현대화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를 위한 국방 예산 확보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우리 젊은 세대들은 온라인 게임, IT 등에 강점을 갖고 있는데 우리 군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깊이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공군에 와서 전투기 전시 안 보고 갈 순 없겠죠? 월남전에서 위용을 자랑하며 F-16, F-15를 확보하기 전까지 주력기종이었던 F-4 팬텀(왼쪽), 현재 우리 공군의 최고 전투기인 F-15 이글(가운데) 그리고 걸프전에서 이라크 지상군의 저승사자가 되었던 A-10 썬더볼트(우측)를 살펴봤습니다.

(각 전투기는 그대로 머물지 않고 개량됩니다. 때문에 연차가 있는 기종이라고 해서 무조건 구식은 아니죠.)


▲ A-10 썬더볼트의 엔진부에 부대 마크를 붙여놓은 것이 눈에 띄네요



저에겐 특히 A-10(선더볼트)이 가장 와닿는 비행기였습니다.
여느 전투기들과 비교했을 때, 빠르지도 않고 상대방의 지대공 공격에 취약한 면은 있으나 이 편대가 휩쓸고 지나가는 순간, 말 그대로 적의 지상군이 완전히 괴멸될 정도의 위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사실상 적 지상군의 저승사자인 격이죠. 지난 이라크전에서도 아파치 헬기와 더불어서 '탱크 잡는 귀신'으로도 악명이 높았던 기종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릴 적에 조립식 장난감으로도 자주 가지고 놀았던 추억이 떠오르네요.


▲ 여기에 장착된 요놈이 분당 4200발이나 쏟아낸답니다



참고로 미군 계열의 공군(혹은 해군 내의 공군) 비행기종별 영어식 약칭을 나열해 봅니다.
이는 우리 나라에서도 공통으로 쓰입니다.

A : Attacker - 지상공격용 비행기
B : Bomber - 폭격기
C : Cargo - 수송용 비행기
 
E : special Electronic mission - 특수 전자전 비행기
F : Fighter - 전투기
H : Search and Rescue - 탐색과 구조를 전문으로 하는 비행기

K : tanKer - 공중급유기
O : O bservation - 관측, 전선통제 비행기
P : maritime Patrol - 해상 초계용 비행기

R : Reconnaissance - 정찰용 정찰기
T : Trainer - 훈련기
U : Utility - 다목적용 비행기



제20전투비행단과 공군작전사령부를 각각 방문할 때마다 공군 측의 따뜻한 환대로 뜻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전쟁의 양상이 고차원적으로 변화할수록 공군력의 중요성은 더욱 증대될 것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우리 공군이 앞으로도 강군 육성의 선봉에 서주기를 기대합니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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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Phoebe 2010.03.20 1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뽀로로 모자가 공군 모자였군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