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7/03

[2017-03-23 기사모음] "대선주자, 실천 가능한 경제공약 내놔라" - 긴급 시국대토론회 관련 기사 지난 23일 한국정치학회와 한국경제학회 공동 주관으로 시국 대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이 모여 의미있는 토론의 장을 열었습니다. 저는 기념사를 하게 되었고, 관련 기사들이 여러 군데 실렸는데 이중 몇 가지 기사들만 모아봤습니다. [2017-03-23 한국경제] "대선주자, 실천 가능한 경제공약 내놔라" 경제학자·정치학자 '시국 해법' 머리 맞댔다 한국경제학회·한국정치학회 공동 토론회 '내 사람만 쓴다' 대신 '쓰면 내 사람'…인재 널리 뽑아야 보호무역 대응 위해선 중간재 수출보다 미국·중국 내수공략을 50일도 남지 않은 조기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례적으로 경제학자와 정치학자가 함께 머리를 맞댔다. 한국정치학회와 한국경제학회는 23일 서울 용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공동 시국 대토론회를.. 더보기
[2017-03-23] '대통령다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 - 위기극복과 국민통합을 위한 시국대토론회 기념사 [2017-03-23 긴급 시국 대토론회 기념사] “‘대통령다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 -유력 대통령 후보들에게 보내는 글- 김형오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장, 전 국회의장) “삿된 마음(邪心)이 생길 때마다 먼저 자기를 자책하지 않고는 감히 다른 사람의 그릇됨을 탓하지 못했다.” 1945년 12월 2일, 그리던 고국 땅을 디딘 지 며칠 후 교회에서 예배를 마치고 나오던 백범 김구 선생께서 환호하는 청년들을 향해 하신 말씀입니다. 오늘 우리 사회, 특히 정치 지도자들이 가슴 깊이 새겨야 할 경구가 아닌가 싶습니다. 헌재가 만장일치로 대통령 탄핵을 인용했습니다. 비선 실세의 국정 농단과 정경 유착, 권력의 사유화를 엄단함으로써 권력의 제도화, 공공성에 대한 우리의 의식을 아프게 일깨웠습니다. 잘못된 정치.. 더보기
2017-03-23 위기 극복과 국민통합을 위한 시국대토론회 위기 극복과 국민통합을 위한 시국대토론회 2017년 3월 23일 오후 1시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 이번 주 3월 23일(목) 오후1시에 한국정치학회와 한국경제학회 주관으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가 열립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정치, 경제, 외교, 안보 전 국면에서 위기 상황을 맞닥뜨리고 있습니다. "국가적 위기"라는 말이 결코 과장이 아닙니다. 모두 위기라고 말하지만 이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는 너무나 미미한 형편입니다. 위기를 변화와 혁신의 기회로 삼아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기대합니다.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저는 토론회 기념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래 초청장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2017-03-13 세계일보] <대한민국 다시 시작이다> "이긴 자, 가진 자가 양보할 때 진정한 화합의 길 갈 수 있다" 촛불집회·태극기 깃발 민심 보듬어/‘공동체 건설 주역’ 자부심 심어줘야/ 탄핵 사태는 국정농단 분노가 촉발/ 朴 전 대통령 소명의식·소통 등 부족/ 미래형 지도자 ‘가진자 의식’ 있어야/ 단임 대통령제가 공무원 침체시켜 현직 대통령 파면이라는 초유의 사태와 관련해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승패의 갈림길은 분명해졌다. 이번에 이긴 쪽은 ‘가진 자’라는 생각을 해야 한다”며 “가진 자가 먼저 양보하는 사회가 될 때 진정한 화합이 일어나고 통합의 길로 갈 수 있다”고 역설했다. 백범 김구 선생 기념사업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 전 의장은 11일 서울 용산구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진행된 세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부족한 사람이 국가로부터 은혜를 입었고, 이 나라가 잘 되기를 바라는 진정성을 담아.. 더보기
책벌레(bookworm)님의 답장 책벌레(bookworm)님으로부터 다시 답장이 왔습니다. 정말 놀라운 분이었습니다. 제가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분으로서 평범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대한민국 국민이었습니다. 가뜩이나 우울한 이때 이런 훌륭한 국민이 계시다는 것만으로 한국의 건강성을 알게 되고, 우리 국민의 저력을 믿게 되었습니다. 보내주신 답글은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 싶을 정도로 알차고 정감이 물씬 풍기는 내용이지만 사생활에 관한 부분도 있어 아쉽지만 공개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이분에게 기쁜 마음으로 저의 책을 보내드립니다. 더보기
bookworm님의 <다시 쓰는 술탄과 황제> 서평 가까운 지인이 얼마 전 우연히 제 책 관련 글을 읽게 됐다며 보내줬습니다. 블로그에 자신이 읽은 책에 대한 감상문을 올린 것인데, 초판과 개정판을 비교해 가며 열심히 읽은 흔적이 역력했습니다. 더구나 작가로서 평가받은 것 같아 마음이 기뻤습니다. 그래서 저도 답글로 감사와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아래 내용을 올립니다. 몇년 전, 단 한권의 책만을 위한 커다란 전면광고를 보았습니다. 수많은 유명인사들의 찬사로 장식된 그 책은 누가 이렇게 심심하고도 임팩트 없는 제목을 꼴랑 지어놨을까, 싶었던 , 그리고 저자는 놀랍게도 전 국회의장 김형오였습니다. 학자도 아닌 사람이 이렇게나 대단한 평가를 받는 책을 써냈다고? 이슬람의 역사에 대해 관심이 있었지만 도대체 어느 부분부터 손대야 할지 몰라 엄두를 못내고 있었던 .. 더보기
[2017-03-01 국민일보] <헌재 결과 승복하자> “정치인들, 선거 유불리 떠나 통합 힘써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찬반 세력이 극렬히 대치하면서 심판 이후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헌법재판소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촛불’과 ‘태극기’로 갈라진 민심을 한데 모으기는 어려울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정계 원로와 학계 전문가들은 2일 대선 주자들이 탄핵 국면을 이용해 선거에서 득을 보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혼란과 갈등을 부추기는 일부 정치인은 국민이 표로 심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이 “헌재 결정에 승복하겠다”고 약속하면 해소될 문제라는 의견도 많았다. 원로들의 고언(苦言)은 정치권에 집중됐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헌재 결정에 승복하자면서 거리로 나가 촛불을 들거나 태극기를 흔드는 건 자가당착”이라고 지적했다. 18대 국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그는 국민들의 요구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