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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투데이 및 국민일보 1면 광고] "행동이 따르지 않는 경고는 풍선…" 2010년 12월 1일자 국민일보 1면(하단광고)과 크리스천 투데이에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광선 목사님의 '한국교회 성도들(한기총 실행위원)께 드리는 편지'가 실렸습니다. ' height=263> 이 기사(광고)에서 이광선 목사님께서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과 관련하여 '행동이 따르지 않는 경고는 풍선'이라는 김형오 의장의 주장을 언급하며 특단의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김형오 의장의 의견에 공감해주시고 널리 전파해주신 이광선 목사님께 감사드리며 이광선 목사님의 '한국교회 성도들(한기총 실행위원)께 드리는 편지' 전문을 싣습니다. 1. 사랑하는 한국교회 성도 여러분! 온 국민과 함께 G20을 성공하도록 기도한 한국교회는 북한의 천안함 폭침의 분노가 채 가시기도 전에 또다시 야수적 만행으로 연평도가 불타.. 더보기
군대 선임에게 문자로 고백 받은 사연 대학에 들어갈 때, 친척분 명의로 휴대전화를 신청하여 사용하다가, 군대를 전역하고 신규가입을 했습니다. 원하는 번호는 제 생년월일을 조합한 숫자로 신청했습니다. 010-XXXX-8XXX 하지만, 그 번호는 이미 누군가 사용중이여서 앞자리에 1을 더한 숫자로 신규휴대전화번호를 발급받았습니다. 010-XXXX-9XXX 그 때는 몰랐습니다... 이 결정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번호가 예전에 누가 쓰던 번호였는지, 모르는 사람들로부터 전화나 문자메시지가 많이 왔는데, "번호가 바뀌었습니다"라고 일일이 답을 해주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나 동철(가명)인데. 보고 싶다."라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동철(가명)이는 군대에서 악마같던 동갑내기 선임이었습니다. 전역한지 얼마 되지 않아, 그 선임의 이름만 들어도.. 더보기
타임스퀘어 독도 광고, 새로운 오해의 소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와 가수 김장훈의 독도 광고가 뉴욕 타임스퀘어에 등장했다고 합니다. 국가 현안을 민간 차원에서 광고하는 것은 세계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독도를 광고하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분쟁지역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준다는 점)도 있기 때문에, 이번 광고는 "독도는 대한민국의 영토입니다!" 라는 것보다, 문화/관광의 방향에서 접근하려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 "Visit Dokdo" "하와이는 미국땅, 대마도는 일본땅, 독도는 우리땅♪" 하는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노래에서 모티브를 얻은 듯한 이 광고의 내용은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Hawaii, this is part of America. (하와이는 미국의 영토입니다.) Sicilia, this is part of Ital.. 더보기
<무릎팍도사>이봉주의 보스턴 우승이 특별한 이유 이번 주 무릎팍도사에 이봉주가 출연했습니다. 속눈썹 이야기부터 황영조와의 관계까지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쏟아졌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트랙을 돌며 두 팔 벌려 테이프를 끊을 것 같은 그가 은퇴했다는 사실이 저는 믿겨지지가 않습니다. 지구를 약 다섯 바퀴를 돌았다는 그의 마라톤 인생은 부상과 좌절, 재기와 투혼이 얽힌 한 편의 드라마였다고 생각합니다. 운동선수로서는 치명적인 짝발과 평발 그리고 느닷없이 찾아온 온갖 시련을 묵묵하게 노력과 끈기로 이겨낸 것은 더 없는 감동을 안겨주었죠. 그의 마라톤을 통해 많은 사람들은 희망과 용기를 얻었고, 또한 인생을 배웠습니다. 그 가운데 '이봉주'하면 2001년 보스턴 마라톤 대회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월계관을 쓴 그와 함께 보스턴 하늘에 울려퍼지는 애국가를 듣는 순간.. 더보기
올림픽을 앞둔 김연아, 그녀의 심정은? 우연히 TV에 방영 중인 한 스포츠 브랜드의 CF를 보았습니다. 그 CF 속 주인공은 국민요정 김연아였습니다. 한 장면에 하나의 멘트로 이뤄진 이 광고는 다른 광고들 틈에서 순식간에 지나가더군요. 처음에는 '이 광고는 뭐지? 뭘 얘기하고 싶은 거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가만히 한 장면, 한 장면을 보다보니 이것이 현재 올림픽을 앞둔 김연아의 솔직한 심정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불모지나 다름없던 피겨 스케이트를 국민 스포츠로 끌어 올린 피겨여왕 김연아. 김연아 빵부터 김연아 우유, 김연아 핸드폰 등은 물론 김연아의 우승에 따라 이율이 연계되는 김연아 통장까지 나오면서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이 사람들의 관심사입니다. 그녀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우리 모두가 그녀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인 것.. 더보기
어린 왕자, 블로그로 수익을 노리다. 지난 포스트 보기 ☞ 1. 어린 왕자, 블로깅에 눈뜨다 ☞ 2. 어린 왕자 눈에 비친 블로거 A to Z ☞ 3. 어린 왕자, 블로그 하기 참 어렵다. 바로 그때 여우가 댓글을 달았다. "안녕!" 여우가 말했다. "안녕!" 어린 왕자는 공손하게 댓글을 달고 닉네임을 클릭해봤지만 링크가 깨져있었다. "나 여기 있어. 오른쪽 아래에..." "넌 누구니? 참 예쁘구나. 눈도 깜빡거리고..." 어린 왕자가 말했다. "난 플래시 광고야." "이리 와서 내 블로그에서 놀자. 내 블로그는 정말 재미없단다." "난 네 블로그에서 놀 수 없어. 넌 광고를 안달았잖아." 여우가 말했다. "아! 미안해" 어린 왕자가 말했다. 그러나 잠시 생각하더니 어린 왕자가 물었다. "광고를 다는게 무슨 뜻이니?" "넌 블로거가 아니구나.. 더보기
신림동 고시촌, 전지현이 예뻐 보였던 하루 여기는 신림동 고시촌입니다. 다른 지역보다 더 심한 전단지 천태만상을 사진으로 담게 됐습니다. 광고하는 것을 탓할 수 없지만 이건 조금 지나친 것 같습니다. 덕지덕지 붙은 것이 이뻐 보이지는 않는군요. 사람들의 눈에 띈다면 이런 좁은 곳까지 침투하는 프로정신(?) 전단지가 붙는 것에는 자판기도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이건 흔히 볼 수 있는 '주차금지' 헐~ 주차방지용 물통에까지 전단지 공략이 펼쳐졌군요. 놀랍습니다. 이건 완전 지능형 전단지군요. 만만한 곳에 잘 붙어있는 인력, 이사 관련 스티커들. 다소 살벌하군요. 청테잎 자국을 보니 광고 전쟁을 한 바탕 치른 추억(?)이 고스란히 남아있네요. 이쯤이면 신림동 고시촌 광고계의 산 증인(?)이라고 해야 하나요? 너무 보기 흉하네요. 그럼 이건 어떨까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