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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어린 왕자, 팀블로그 운영진으로 초대 받다. 어린 왕자가 운영하는 블로그는 다음뷰, 올블로그, 믹시에 발행되고 있었다. 어린 왕자는 일거리도 찾아보고 견문도 넓히기 위해 메타블로그 사이트를 방문하기로 했다. 처음 방문한 블로그는 왕이 운영하고 있었다. 왕은 자줏빛 천과 하얀 담비 털로 된 스킨을 깔아놓고, 단순하지만 위엄 있어 보이는 왕좌에 앉아 있는 사진을 대문에 걸어 놓았다. "이웃이 한 명 왔구나!" 왕이 어린 왕자를 보고 소리쳤다. '나를 한번도 본 적이 없는데 어떻게 나를 알아보는거지?' 어린 왕자는 의아하게 생각했다. 어린 왕자는 왕들에게는 블로그스피어가 아주 간단하다는 걸 몰랐다. 왕에겐 모든 사람이 다 이웃이었던 것이다. "그대를 더 잘 볼 수 있도록 가까이 오라." 왕은 누군가를 부리며 왕 노릇 하는 것이 몹시 자랑스러운 듯 말했다.. 더보기
'추위야! 물러가라' 11월 셋째 주 만사형통 넷 브리핑. 따끈따끈한 온돌 아랫목과 난로 위 주전자, 모닥불 속 군고구마와 뜨거운 코코아...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11월 셋째 주, 월요일입니다. 이번 주 내내 추위가 계속된다고 하니 그 어느 때보다 온기가 그리운 한 주가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의 따뜻한 온기가 되고 싶은 만사형통이 전하는 11월 셋째 주 넷 브리핑, 함께 보실까요? #‘만사형통’만의 시리즈물이 나왔어요. 지난주 만사형통의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시리즈물의 연재입니다. 첫번째 시리즈인 '개헌론 20문 20답'은 김형오 국회의장이 늘 강조해 온 ‘개헌’에 대한 궁금증을 함께 풀어보는 코너인데요. 개헌의 필요성과 내용, 효과 등을 문답식으로 알기 쉽게 구성했습니다. (1)헌법 개정 왜 필요한가요? (2)왜 굳이 어려운 헌법 개정을 해야 하나요.. 더보기
정치9단 침팬지들의 '권력투쟁 잔혹사' [ 시리즈 : 정치로 본 세상만사 ] ① “나는 절대 헤어질 수 없는 친구도, 절대 다가갈 수 없는 적도 만들지 않았다” - 브라질 前대통령 탄크레도 네베스 (1910~1985) ‘전쟁은 피 흘리는 정치, 정치는 피 흘리지 않는 전쟁’이란 말이 있다. 침팬지 역시 사람과 마찬가지로 동족을 죽이고 전쟁도 할 줄 안다. 제인 구달 같은 영장류학자들의 평생에 걸친 연구결과는 침팬지와 인간이 얼마나 비슷한가를 우리 눈앞에 펼쳐보여준다. 결론적으로 말해, 침팬지는 정치를 매우 잘 아는 동물이다. 침팬지들의 정치와 권력투쟁을 다룬 이라는 책이 미국 의회의 권장도서 반열에까지 올랐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에는 침팬지들 역시 ‘절대로 헤어질 수 없는 친구를 만들지 않으며, 절대 다가갈 수 없는 적도 만.. 더보기
[MBC] 김형오 개헌, 18대국회 전반기내 완결해야 김형오 국회의장 내정자는 오늘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18대 국회 전반기에 개헌절차가 완결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김 내정자는 "당리당략이나 정략을 떠나 개헌을 할 수 있는 최적기도 18대 전반기"라며 "지난해 각당 원내대표가 18대 국회에서 개헌을 하기로 공동서명한 만큼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내정자는 또 권력구조 개편 방향에 대해서는 "이제 권력 독점에서 분점으로 가야한다"며 구체적인 제도는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에서 선택하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광온 앵커 kopark@imbc.com) 기사입력 2008-07-04 15:45 |최종수정2008-07-04 15:53 더보기
7월 9일 최고위원회의 검찰과 국정원은 권력을 지탱하는 양대 축이다. 이번 대선은 이 두 기관이 얼마나 중립을 지키느냐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본선도 아닌 예선단계부터 검찰과 국정원의 태도가 정치적 중립과는 거리가 먼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그것도 지금 강 대표 말씀이 있었는데 우리 후보측이 실수, 즉 감정적 대응을 해서 후보와 당의 운명을 검찰에 맡기는 꼴이 되어버렸다. 이것은 우리 내부적으로 일어난 것으로 고소, 고발 사건을 즉각 취하해야 될 것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