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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프라임

이과수에서 느낀 주인의식의 중요성 이과수 국립공원(아르헨티나)에서 한가지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이 넓은 공원을 어떻게 관리하지?' 드넓은 대자연에 '공원'이라는 이름으로 '입장료'을 받으니, 역시 관광산업은 좋구나..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 물론 이과수 폭포에는 '악마의 목구멍'까지 가는 열차도 운행하고 있고-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는다리도 유지, 보수하는등- 관광산업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도 기억해야 합니다.^^;;) 공원을 걸어가다 다음과 같은 안내표지판을 발견했습니다. 제가 스페인어를 알지 못해서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지만, 짧은 영어 실력으로 영어단어와 비슷한 것 단어들을 보니 "responsable(영어 responsible: 책임있는, 책임을 져야 할)", "conservar(영어 conserver: 보존하다).. 더보기
2009년 10대 뉴스, 조두순 사건이 남긴 10가지 과제. 지난해 9월 한 시사프로그램에 소개된 한 사건이 온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조두순(나영이) 사건 2008년 12월 안산시에서 발생한 조두순 사건은 50대 남성이 8세 여아를 성폭행해 어린 피해자에게 영구적인 장애를 입힌 사건입니다. 이 사건이 사람들에게 더욱 충격적이었던 이유는 범행의 잔혹성 외에도 음주로 인한 가해자의 형량 감량 등 아동성범죄와 관련된 재판 과정 상의 문제점 등이 고스란히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8세, 어른들의 보호 아래 한창 뛰어놀아야 할 어린 아이에게 버젓이 자행된 잔혹한 성범죄. 하지만 어린 피해자는 사건 발생 후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허술한 시스템에 더 깊은 상처를 받아야 했습니다. 아동성범죄에 대한 우리사회의 안일함에 경종을 울렸던 조두순 사건. 이 사건 이 후 여성계와 .. 더보기
"아마존의 눈물"로 본 다큐멘터리 3년사 한국 다큐멘터리가 최근 몇 년 사이에 장족의 발전을 했다는데 토를 달 사람이 있을까? 한국 다큐멘터리가 세계시장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는 분위기가 팽배한 가운데서 "한국 다큐는 재미가 없어~"라든가 "BBC,NHK에 비하면 아직 멀었어~"란 말을 입에 올리기는 힘들 것이다. 한국 다큐가 세계시장에서 잘 팔리고 있다는 소식 때문일까? 시청자들의 평가 또한 칭찬 일색이다. 시청률 10%를 훌쩍 뛰어넘는 다큐멘터리가 자주 나타나고, '다큐멘터리가 제일 재미있다'는 다큐 매니아들도 늘고 있는 모양새다. 한국 다큐멘터리에 대한 이런 '호사스러운' 분위기는 2007년 KBS 에서 시작해 2009년 12월 선보인 MBC 에서 꼭지점에 다다른 듯 보인다. △ 프롤로그,에필로그를 합쳐 총 5부작 다큐멘터리인 의 영상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