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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

‘기적’은 ‘희망’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기적’은 ‘희망’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어떤 소설, 어떤 영화나 드라마가 이보다 더 감동적이고 손에 땀을 쥐게 할까요? 칠레에서 생중계된 기적의 드라마, 희망의 시네마가 지구촌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21세기 가장 인간미 넘치는 한 편의 휴먼 다큐멘터리가 절망과 상심을 순식간에 기쁨 가득한 축제로 바꾸었습니다. 환희에 찬 샴페인을 터뜨리게 했습니다. 국정감사 때문에 남미를 순방하고 있는 나도 현지 신문과 텔레비전을 통해 시시각각 전해지는 뉴스를 접하며 박수를 치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구조용 캡슐 ‘피닉스’를 타고 33명의 ‘불사조’들이 무사 귀환할 때마다 달려가 손을 잡아 주고 싶었습니다. 칠레 국민을 비롯한 온 인류의 간절한 염원이 절망의 우물 속으로 두레박을 던져 희망의 생수를 길어 올.. 더보기
사려 깊은 택시, 감동 받은 손님 여러분은 택시를 타시며 감동을 받아보신 경험 있으세요? 제가 택시를 타면서 잊을 수 없는 기억을 전하려고 합니다. 저는 몸이 불편해서 택시를 탄 적이 있습니다. 그날 따라 택시 뒷좌석이 꽤나 넓어 보여서 편했습니다. 그래서 택시기사에게 물었습니다. "원래 XXX(차종) 안이 이렇게 넓었나요? 무슨 리무진 같네요." 기사는 그저 웃기만 하였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앞좌석 모두 앞으로 바짝 당겨 놓았습니다. "앞좌석을 당겨놓으시면 불편하지 않으세요?" 기사가 웃으며 말했습니다. "저는 운전에 지장만 없으면 충분해요. 허허허~" 호기심 많은 제가 그래도 특별한 이유가 있을 것 같아서 캐묻자. 기사도 그제서야 앞좌석을 당긴 이유를 설명해 주었습니다. "요즈음은 3명 이상 손님이 타는 경우도 적고, 합승도 없잖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