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베어스

두산베어스 CI변경, OB베어스를 알아보는 초등학생들 지난 주,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프로야구단 두산 베어스는 새로운 CI 를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그 후의 반응은... 다들 아시다시피 매우 뜨거웠습니다. 이 소식을 접하고 저는 예전부터 구입하고 싶었던 모자가 떠올랐습니다..!! 바로 OB베어스 모자!! 어릴적 외할머니께서 시장에서 사주신 OB베어스 모자를 다 찢어질 때까지 쓰고 다녔었거든요. 곰돌이를 마스코트로 한 것도 마음에 들었고, 어렸을 때 OB베어스는 왠지 '어린이를 위해 로고를 만든 팀'이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할까요? ^_^ 이번 CI 교체를 통해, 그리고 많은 이들의 부정적인 반응을 통해 저는 몇년 전부터 구입을 망설였던 OB베어스 야구모자를 전격 구매!!! 할 용기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말, 조카 녀석을 데리고 동네 슈퍼를 가면서 이.. 더보기
두 명장조차 벗어나지 못한 이색기록 김성근, 김경문이 벗어나지 못한 이색기록 2000년대 후반의 프로야구를 주도해 온 두 팀이라면 단연 SK와 두산을 꼽을 수 있겠죠. 그런 훌륭한 팀을 이끈 두 명장들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던 김성근 감독, 올림픽 금메달에 빛나는 김경문 감독, 두 명장에게서도 벗어나기 힘든 이색기록이 있었으니 그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천하의 야신, 김성근 감독은 원래 징크스로 유명한 감독입니다. 팀이 연승을 달리면 속옷을 갈아입지 않기도 하고, 우연히 어느 길로 걷다가 그 날 승리하면 패할 때까지 그 길로만 다닐 만큼, 실로 징크스의 백과사전과 같은 야구인이죠. 그런 김성근 감독이 이번 플레이오프까지 치르면서 떨쳐내지 못한 이색기록이 있었네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