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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의장

국정감사, 이것만은 고칩시다. 국정감사, 이것만은 고칩시다. 국정감사가 끝났습니다. 그동안 의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피감기관과 취재진도 수고 하셨습니다. 손꼽아보니 제가 맞이했던 국정감사가 횟수로만 19번째더군요. 그러나 국감이 끝날 때마다 뭔가 허전합니다. 언론의 "몰아치기 국감, 보여주기 국감"이라는 비판 때문만은 아닙니다. 매해 반복되는 국감 제도개선에 대한 본질적 문제를 남겨놓고 또 이대로 타성에 젖어 그냥 넘어 가야하나 하는 아쉬움 때문입니다. 국정의 핵심 사안을 놓고 치열한 논의가 전개되기 보다는 겉치레 국감이 된 듯한 느낌입니다. 날밤을 새며 자료를 정리하고 새로운 대안도 제시하며 애쓴 의원들의 노력도 부각되지 못했습니다. 증인, 참고인과의 별 소득 없는 논쟁만이 오간 듯합니다. 피감기관들은 이런 저런 이유를 대며.. 더보기
여의도 벚꽃축제, 벚꽃 얼마나 피었나? (4월 12일) 오늘 서울은 무척 흐린 날씨입니다. 비 소식도 있다고 하니 우산 다들 챙기셨죠? 여의도 벚나무들은 꽃을 얼마나 피웠을까요? 출근길에 본 무가지에는 여의도 벚꽃이 활짝 피었다고 사진이 실렸던데.. 방금 찍어 온 따끈한 여의도 벚나무 풍경입니다. 국회 정문 근처에 있는 나무...벚나무 맞나요?? 이건 아닌가?? 국회벚꽃축제를 위해 국회 곳곳에는 파라솔 테이블과 의자를 설치했습니다. 하지만 오늘같이 흐린 날씨에는...비를 피하는 용도로 사용해야 겠어요. 국회 도서관(입법조사처) 입구에 있는 벚나무 입니다. 아직 꽃이 많이 피지는 않았어요. 국회 도서관에서 방문자 센터로 가는 길, 너른 공터에도 이렇게 파라솔과 의자를 준비했습니다. 벚꽃놀이 중 쉬어가기에 좋은 공간입니다. 지하 주차장 입구에 있는 벚나무는 꽃이.. 더보기
백령도 어린이들의 아주 특별한 국회 나들이 ▲ 백령도 어린이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는 김형오 국회의장(국회 본관 로텐더홀) 김형오 국회의장 초청으로 국회를 방문한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1일 오후 김 의장의 직접 안내를 받아 본회의장을 40여분 동안 견학했습니다. 인솔교사 9명을 포함해 118명의 이들 어린이 방문단은 오후 2시쯤 국회의사당 3층의 로텐다 홀에서 김형오 국회의장을 만나 “반갑습니다”라고 큰 소리로 인사했습니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그 자리에서 국회 의사당에 대해 직접 소개한 뒤 백령도를 지역구로 갖고 있는 박상은 의원(한나라당 인천 중구동구옹진군)과 함께 직접 어린이들을 인솔해 본회의장으로 들어갔습니다. ▲ 국회 본회의장으로 어린이들을 직접 안내하고 있는 김형오 국회의장 본회의장에서 의원 발언대에 선 김형오 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