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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 "강혜정의 윗입술이 매력적" 최근 영화 의 개봉 직전부터 이 영화 출연자들의 예능 프로 출연이 급증하고 있더군요. 의 강혜정 역시 , 에 한채영, 허이재, 배수빈과 함께 출연하는데 이어 에도 단독으로 출연했습니다. 그런데 강혜정을 볼 때마다 한 가지 안타까운 점이 있습니다. 마치 머리카락이 잘린 삼손이 힘을 쓰지 못한 것처럼 치아교정 이후 강혜정하면 떠오르는 도톰한 입술이 사라진 후, 더 이상 그녀 특유의 끼와 매력을 느낄 수 없었다는 것이죠. 그녀는 한때 영화광, 영화 지망생으로부터 전도연, 문소리에 이은 최고 여배우라는 찬사를 받았던 배우였기에, 촉망받은 충무로의 유망주였기에 안타까움이 더 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성형과 흥행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입증할 바는 없지만, 현재 치아교정 전과 후의 작품을 비교해보면 결과적 차이가 크다.. 더보기
눈부신 퇴근길이 건강을 위협한다? ■ 자연스러운 세상에 살고 싶다. 자연스럽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자연스럽다[自然스럽다] [형용사] 1 억지로 꾸미지 아니하여 어색함이 없다. 2 무리가 없고 당연하다. 3 힘들이거나 애쓰지 아니하고 저절로 되다. 지금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기상이변은 어떨까요? 자연스러운가요? 군에서 전역하고 지금은 하늘나라에 계신 할머니께 인사를 드리러 시골에 내려가던 날이었습니다. 태풍 매미가 와서 난리가 났었는데, 할머니 댁으로 가는 길도 끊겨서 작은 버스 터미널에 앉아 하염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다가 문득 '기상이변이라고 하지만, 거꾸로 자연의 입장에서는 이 상황이 자연스러운(당연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이런 자연스러운 세상에서는 밤에 선글.. 더보기
연쇄살인범 정남규 자살과 사형 & <집행자> # 1 / 영화 가 현실로 나타났다? 주말 오전, TV를 켰다. 충격적인 뉴스 속보가 화면 하단에 대문짝만하게 자리잡고 있었다. ‘ 연쇄살인범 정남규 자살 ’ 뉴스 속보를 접하고, 이런 저런 상념들이 스쳐지나갔다. 강호순, 살인의 추억, 나영이 사건, 사형제도, 복수, 자살 ......... 인터넷에서 사형제도에 관한 영화를 검색해봤다. 영화 가 눈에 들어왔다. 영화 줄거리를 읽던 중 마치 정남규의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내용이 있어 놀라웠다. 어느 교도관의 첫 사형집행기 고시원 생활 3년, 백수 재경(윤계상)은 드디어 교도관으로 취직하게 된다. 하지만 첫날부터 짓궂은 재소자들 때문에 곤욕을 치르게 되는 재경. 어리버리한 그에게 10년 차 교사 종호(조재현)는 "짐승은 강한 놈에게 덤비지 않는 법"이라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