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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

09골든글러브 수상자 vs 2000년대 포지션별 최고들 2009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지난 12일에 열렸습니다. 2009시즌 골든글러브 수상자 가운데 2000년대 각 포지션 최고의 선수들과 견줄 수 있는 선수는 누가 있을까요? 그리고 2000년대 통틀어 각 포지션 최고의 선수는 누구일까요? [ 2009년 골든글러브 수상자 vs 2000년대 각 포지션 최고 선수 ] ※ 각 연도별 선수들은 다음과 같이 표기하겠습니다. '2009년 김상현 = 09김상현' 투수 부문 이름 이닝 평균자책점 승패 탈삼진 WHIP 00임선동 195.1 3.46 18승 4패 174 1.22 02송진우 220.0 2.99 18승 7패 165 1.15 04배영수 189.2 2.61 17승 2패 144 1.25 06류현진 201.2 2.23 18승 6패 204 1.05 07리오스 234... 더보기
허이재와 열애 김현수 vs 천하무적야구단 양준혁 최강타자 '김현수 vs 양준혁' 허이재와의 열애설에 오른 젊은 피 김현수 에 출연한 백전노장 양준혁 요즈음 연예계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야구 선수들입니다. 이들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 국내에서 가장 정교한 타자 양준혁과 김현수 프로야구 젋은 피 김현수와 최고령타자 양준혁이 연일 신문 연예면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이러다간 이 선수들이 야구 그만 두고 연예계 진출하는 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드는데요. ^^;;; 김현수는 '허이재와 2개월째 열애 중'이라는 기사가 났고 (해프닝에 그쳤지만) 양준혁은 TV 프로인 에 출연했습니다. 지난 무릎팍도사에서는 이종범이 양준혁을 '라이벌'이라 언급하며 지원사격까지 해줬죠. 두 선수는 최강타자 세대를 함께 이어가고 있습니다. 양준혁이 과거부터 잘해온 베테랑이라면.. 더보기
무릎팍도사 출연한 이종범, 그를 말해주는 명장면 베스트5 지난 25일 이종범이 무릎팍도사에 출연했습니다. 양준혁 선수, 허구연 해설자에 이어 야구인으로서는 3번째 출연이군요. ▲ 2009시즌 우승 후, 이종범 올 시즌 우승한 뒤, 뜨거운 눈물을 흘렸던 이종범. 타이거즈도, 타이거즈 선수로서의 이종범도 12년 만에 든 트로피에 감격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겁니다. '감개무량하다'라는 표현은 이럴 때 써야 하는 것이겠죠? '바람의 아들', '야구 천재'라는 별명을 가진 이종범 그를 말해주는 명장면 베스트 5를 꼽아봤습니다. 1988년 청룡기 우승 ▲조선일보 1988년 7월 5일자 - 광주일고 청룡기 우승 이종범은 학생야구시절부터 '영웅'의 면모를 갖고 있었나 봅니다. 고교 3학년이던 1988년 청룡기 결승전.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와 호남 최고 명문 광주일고가 맞붙었습.. 더보기
최희섭의 강습 안타에 등골이 오싹해진 우쯔미 [ 한일 챔피언쉽 경기평 ] 기아가 기선 제압을 했으나, 역시 요미우리는 강했습니다. 기아가 양현종의 호투와 나지완의 3타점에 힘입어 초반을 주도했으나, 요미우리의 강타선을 불펜이 이겨내지 못해 9:4로 역전패 당했습니다. 초반 흐름은 기아가 두 용병 로페즈, 구톰슨이 빠지고, 윤석민과 이용규가 군문제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에서 기아로선 고전이 예견된 한 판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반 출발은 기아가 좋았죠. 1회말에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도루에 성공한 이종범은 나지완의 적시타로 홈을 밟아 선취점을 따냈습니다. 변화구를 강타한 나지완의 타구는 유격수 사카모토의 다이빙캐치에도 불구하고 중견수 마츠모토 앞에 당도했던 거죠. 5회말에도 4타자 연속안타로 2점을 추가하여 경기 초중반을 기아의 흐름으로 장.. 더보기
다행이다 SK, 아쉽다 KIA, 그 동상이몽의 6차전 다행이다 SK, 아쉽다 KIA, 그 동상이몽의 6차전 경기평 - 벼랑 끝에서 살아올라온 SK : 이호준의 결승선제포, 이승호-채병용의 철벽계투 - 승부를 끝내지 못한 KIA : 아쉬운 김상현의 파울 타구, 최희섭의 건재함 과시 1. 원투펀치로 4승을 거두고자 했던 기아 (1) 윤석민의 아쉬운 패전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원투펀치가 각각 2승씩 합작해서 우승한 사례는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만일 6차전에서 윤석민이 이겼다면 새로운 역사가 이뤄졌을 겁니다. 그러나 이날 윤석민은 2차전의 역투와는 다른 경기내용을 보였어요. 2회부터 3이닝 연달아 실점을 내주며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특히나 비교적 낮게 제구된 공조차도 여러 차례 통타 당했던 게 눈에 띄더군요. 2회의 이호준 홈런 3회의 박재상 2루타 4회의 이호.. 더보기
이종범의 역대 한국시리즈 활약상 완벽 정리 (3) 이제 마지막 회인 1997년이군요. 3. 1997년 한국시리즈 1997년 정규시즌 5대 선수 홈런왕 포함 3관왕에 최연소 MVP 이승엽 다승왕 포함 투수 부문 3관왕 김현욱 타격왕 포함 타자 부문 3관왕 김기태 구원왕 야생마 이상훈 그리고 30-30클럽에 도루왕을 기록한 우승팀 해태의 이종범 1997년 한국시리즈는 말 그대로 이종범으로 시작해서 이종범으로 끝난, 이종범을 위한 시리즈였습니다. 설명 전에 잠시 이례적인 일이 있었는데요. 한국시리즈 1차전은 정규시즌 우승팀의 홈인 광주가 아니라 잠실에서 먼저 열렸습니다. 당시 규정이 이상했기 때문인데요. 서울팀이 플레이오프를 거쳐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경우, 1,2차전은 잠실에서 치른다. 마침 플레이오프.. 더보기
이종범의 역대 한국시리즈 활약상 완벽 정리 (2) 자~ 드디어 1996년입니다. 해태와 이종범의 1996년 한국시리즈를 정리해보겠습니다. ▲ 출처 : KBO 2. 1996년 한국시리즈 1996년 정규시즌 5대 선수 * 투수 3관왕이자 MVP 고무팔 구대성 * 다승왕, 탈삼진왕의 독고탁 주형광 * 30-30클럽의 신인왕 괴물 박재홍 * 타격왕 포함 3관왕 양준혁 * 그리고 도루왕에 20-20 클럽을 달성한 우승팀 해태의 이종범 사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1996년 한국시리즈에서는 이종범보단 투수진의 활약이 컸습니다. 해태 못지 않게 현대가 투수진이 워낙 뛰어났기 때문이었죠. 정명원 같은 경우만 봐도 한국시리즈 최초의 노히트노런을 기록했을 정도니까요. (오히려 이종범은 1997년 한국시리즈에서 훠~얼.. 더보기
이종범의 역대 한국시리즈 활약상 완벽 정리 (1) 역시 이종범은 명불허전이더군요. 지난 KS 1차전의 2차례의 결정적인 적시타는 그가 날아다니던 90년대를 떠올리기에 충분했습니다. 90년대 이종범은 말 그대로 신(神)이었습니다. 그래서 당시에 이런 말이 있었습니다. "90년대 최고 타자는 양준혁, 90년대 최고 야수는 이종범" 90년대 이종범은 당시 야수가 보여줄 수 있는 궁극에 도달한 선수였고 더욱이 그는 큰 무대에 설수록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던 영웅이었습니다. 그 신들린 이종범의 90년대 한국시리즈 활약상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열혈 야구팬인 저로선 그의 기억을 더듬어보는 것도 참 재미있는 일입니다.) ▲ 출처 : KBO 1. 1993년 한국시리즈 1993년은 대물급 신인들이 잔치를 펼친 시즌이.. 더보기